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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사람찾는 프로 보다가 하리수가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게

... 조회수 : 7,576
작성일 : 2020-05-31 11:12:53
하리수가 아버지랑 어릴때 사이가 나빴나봐요 ..근데 부모님 모시고 살고 있다고 
스토리 들으니까 아버지 입장에서도 이해는 가기는 하던데 
아들인데 딸처럼 행동하고 그랬으니 얼마나 속상하고 했을까 싶어서요 ..
엄마도 그렇구요  아버지가 차별하곤 하시면 엄마가 항상 옆에서 품어주시곤 하셨나봐요 .. 
근데 머리로는 이해가 가는데 다른 형제들이랑 그렇게 차별 심하게 하곤 했으면 저는 못모시고 살았을것 같거든요 
저도 남들이  부모님한테 잘한다고 그런이야기 많이 하는편이거든요 
지금은 혼자인 아버지 옆에서  살면서 많이 챙기기도 하니까 ....
그런이야기를 듣고 사는데 근데 저는 그런 이야기 들어도 ... 제가 실제로 딱히 힘든게 없는건 
저한테 아버지는 친구같은 존재였거든요 .. 그리고 저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사니까 
뭐 .... 일상적으로 챙겨 드리곤 해도 스트레스 받거나 하는건 없는데  
한평생 아버지한테 마음에 안드는거 있으면  바로 바로 이야기 하고 
 단둘이 집에 있어도 전혀 불편하거나 어색한거 자체도 없구요 
그러니 뭐 혼자가 되셔도 ....홀아버지라도 불편한거 자체가 없었는데 
가끔 그런생각하거든요 ... 우리 아버지랑 반대의 캐릭터라면 옆에서 못모셨겠다고 
근데 하리수는...ㅠㅠㅠ 그 방송 보다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
어린시절 상처도 많을텐데  싶기도 하구요 


IP : 175.113.xxx.25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31 11:17 AM (211.178.xxx.33)

    하리수 저분
    보통분이아니더라고요
    트젠들이 일반적인곳에서 일할수없어
    유흥쪽에만 종사하는게 안타까워
    본인돈으로 이분들로 뮤지컬할수있게해주는등
    보통 배포가아님.
    90년도에.트젠임을 공개하고 활동할 정도로
    (지금도 트젠들 얼마나 욕하는데)
    보통 분이아닌것같습니다.

  • 2. ..
    '20.5.31 11:18 AM (175.113.xxx.252)

    그이야기듣는데 입밖으로 하리수 대단하다... 그런이야기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배포가 장난아닌것 같아요

  • 3. 리수언니
    '20.5.31 11:30 AM (49.196.xxx.196)

    루머 뒷담화 대단하다는 이태원에서도 좋은 얘기만 있는 거의 유일한 사람이 하리수래요

  • 4. .....
    '20.5.31 11:34 AM (211.178.xxx.33)

    넘사벽으로 예뻐서
    이미 데뷔전에도
    이태원에 나타나면 구경하러들 모이는
    정도였다고하니
    평생 예뻐서 대우도받고 고생도 덜한거같아요
    착하다보니 선생님도 아껴주신거같고요.
    (좋은 선생님이라 넘 다행)
    그세계도 못생긴 젠더는 대우못받음ㅜㅜ
    (천하장사마돈나에도 나오는 대사..나는 못생긴
    여자가 될수밖에없는걸 알아..이런대사였나.)

  • 5. ...
    '20.5.31 11:39 AM (175.113.xxx.252)

    근데 이쁘긴 진짜 이쁘더라구요 .. 그래도 성격이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아픔도 많았을텐데도 그런게 별로 보이지 않는거 보면 남다른 사람 같다는 생각이예요 .그리고 선생님도 좋은 선생님이신것 같구요 ..

  • 6. ㅇㅇ
    '20.5.31 11:40 AM (119.70.xxx.5) - 삭제된댓글

    글게요 아버지가 그렇게. 차별했다는데도 결국 오남매중에 본인이 모시고 산다니 참 대단하더라구요
    정말 착하다 느꼈어요
    선생님도 참 좋은 분이더라구요. 그냥 경엽이 자체 였다고..
    저도 십여년전쯤 가로수길에서 실물 본적 있는데
    진짜 마네킹 몸매에요. 평범녀들은 옆에 있음 완전 쭈구리 될정도.. 얼굴은 강남 언니삘ㅎㅎ
    앞으로도 꽃길 걷길 바랍니다

  • 7. ㄷㅇ
    '20.5.31 11:47 AM (39.118.xxx.107)

    저는 하리수 존경하는사람중 하나예요

  • 8. ......
    '20.5.31 11:49 AM (211.178.xxx.33)

    하리수보면 남자다 여자다 생각이안들고
    멋진사람이다.
    본인답게 사람답게 살도록 응원해주고 싶다
    이런생각이듭니다.

  • 9. ㅇㅇ
    '20.5.31 11:50 AM (110.70.xxx.230)

    얼굴이야 TV로 봐서 예쁘다는 거 아는 건데 성격도좋으신 분이군요
    어려움을 이겨내고도 너그럽고 따뜻할 수 있다는 건 대단한 일이지요

  • 10. .
    '20.5.31 12:15 PM (180.66.xxx.15)

    이런사람..
    우리 배운 82에서라도 세상의 낮춰보는 눈으로 보지말고
    사람의 중심을 보고 대우해주었으면 좋겠어요.
    혼자 헤쳐오고 개척하고 길닦는 사람이예요.
    연예계 안에서 대한민국 외톨이었을텐데..

  • 11. ..
    '20.5.31 12:21 PM (121.125.xxx.71)

    저도 하리수님 좋아해요
    그냥 잘살고 행복했음좋겠어요

  • 12. 유튜브
    '20.5.31 12:24 PM (116.45.xxx.245) - 삭제된댓글

    얼마전에 유튜브에서 예전 프로였던 인간극장이 있더군요. 하리수편을 5개 다 봤는데요. 그대당시 20대 중반인데 일찍부터 많은 일들을 겪어서 그랬는지 철이들고 말하는게 주관이 뚜렷하더군요. 속도 깊고 참 따듯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저 역시 트젠에 대한 편견과 남자도 여자도 아니라는 인식을 가졌었고 하리수 하면 비웃음부터 나오던 사람이었는데 지금 몹시 부끄럽고 젊은 시절의 하리수에게 존경심까지 느끼게 되었어요. 그녀가 꼭 행복하게 살길 바라고 지금까지 살아왔던 자신과 주위를 지켰던 마음이 흔들리지 않길 바래요.

  • 13.
    '20.5.31 12:43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남자였던게 맞나 싶을만큼
    피부가 희고 고와 보였어요.
    선생님이 대단한 분이셔요
    65세 남자분이면 좀 꼰대 이미지가 있을것 같은데
    네게 꼭 선물하고 싶었다며
    화장품가게 데려가 립스틱 사 주시는거....
    감동이었어요
    열린 마인드를 가진 멋진 어른이셨어요
    존경심이 저절로....^^

  • 14. 천상
    '20.5.31 12:55 PM (137.97.xxx.169)

    20여년전 삼성동에서 싸인회 할때 눈앞에 천상 여자보다 더 아름다운 여자가 ! '정말 아름답다. 섹시하다' 느낌밖에 없었답니다.

  • 15. ...
    '20.5.31 2:52 PM (189.121.xxx.50)

    젊었을 때 보면 독보적인 미인이라 생각했어요. 성형외과에서 찢어서 만들 수 있는 얼굴이 아니고 눈매며 광대 코 입술 입매 타고났어요

  • 16. ㅠㅠ
    '20.5.31 3:23 PM (122.36.xxx.75)

    하리수 보면 전 왜 자꾸 김구라 생각이 날까요?
    입으로 죄 지은 그 업보를 어찌 갚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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