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단지 근처 작은아파트 야채가게

ㅇㅇ 조회수 : 1,750
작성일 : 2020-05-31 09:40:46
대단지에 오래 살다가 아이 졸업후 근처 소규모아파트로 이사했어요
아이는 타지역 학교로 가고 전 자차로 움직이고요
다 좋은데...몇분 차이로 병원 수퍼 은행 멀어진게 아쉽네요ㅠ
그 중 젤 아쉬운게 된장찌개 끓일려고 두부한모 사러가기가 애매하다는 거에요
편의점이 있고 커피도 무난한데 두부는 안 파네요

이 아파트에서 조금 더 들어간 몇백세대단지에도 코사마트가 겨우겨우 명맥만 유지할뿐 신선한야채나 두부는 안 팔아요

대단지 전까진 여기도 잘나가던 곳인데 대단지가 모든 걸 흡수해버렸어요 어린이는 잘 안 보이고 중장년 노년층 위주던데 어디서 장을 봐오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결론은 이런데서 야채가게 차리면 어떨까? 하는 겁니다
소포장 위주로만 조금씩 파는 가게요

다행히 근처 신축단지 뒷문(쪽문)이 연결돼있어서 젊은엄마들까지 흡수하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게 보이세요???
IP : 125.185.xxx.2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년층은
    '20.5.31 9:48 AM (121.165.xxx.112)

    힘있는 노인은 멀어도 시장 찾아가고
    힘없는 노인은 대충 사먹거나 자식들이 반찬 보내요.
    젊은 엄마들은 대형마트
    동네 오래 사신분께 물어보세요.
    생겼다가 장사 안되서 없어졌을거예요.

  • 2. ...
    '20.5.31 9:49 AM (14.55.xxx.56)

    월세가 저렴하다면 타산이 맞을거 같고 월세가 비싸면 의미가 없을거 같아요..
    야채신선도 유지하려면 대형 냉장시설도 필요하고 새벽에 물건떼오고 과일,야채 배달하려면 알바든 가게지킬 사람도 필요하고요..
    양파,과일등 실어나를 소형트럭도 필요해요

  • 3. ......
    '20.5.31 9:49 AM (211.178.xxx.33)

    동네 오래 사신분께 물어보세요.222

  • 4. ㅇㅇ
    '20.5.31 9:59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채소과일은 배달해줘야 삽니다
    꼴랑 두부 정도팔아 이문 남기기 힘들어요
    젊은사람들은 다인터넷 주문이고요
    2만원이상시 배달 이런거 하시고
    김장때 배추절여서 배달등등

  • 5. ...
    '20.5.31 10:01 AM (58.226.xxx.155)

    대형아파트들 뒷문쪽인데 주택단지와 중간위치에
    야채가게가 생겼어요. 대형마트는 걷기엔 좀 멀고
    자차론 가깝고 . ..암튼 애매한 위치인데
    야채 과일 가게가 하나가 생겼거든요.
    대형냉장고 없고 실내 장식 암것도 없더라고요.
    선반조차도요. 두부도 팔아요.

    손님 바글바글해요.
    어르신들 다 가시는 것 같아요.

  • 6. co
    '20.5.31 10:04 AM (14.36.xxx.238)

    상권은 보셨으니...
    물건을 어떻게 떼어 와서
    재고는 어떻게 할지...
    단순 채소만 팔지도 생각하셔야...
    저 사는 곳은 거의가 아파트 대단지
    주위에 대형마트, 중소마트 있지만
    채소가게도 있어요.
    예로 년 10억이 넘어 선불카드 안받는 마트가 있고 20미터 옆에 아주 작은 채소 가게 그 옆 상가 지하에 중형마트, 한 블럭 가면 대형마트쇼핑몰(뉴코아)있고 마트 들어가는 입구쪽에 작은 채소가게 3곳...
    이중 선불카드 안 받는 마트옆 작은 채소 가게가 손님이 별로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단골손님이 많은것 같아요.
    여기보니 어떤때는 과일이 잘 안 팔려 시들한것들이 좀 있지만
    김치 담아 팔고
    우거지등 데쳐 팔고
    파 다듬고
    김치재료도 부탁하면 돈 조금 더 얹어서 다듬어 주더라구요...
    이러한 차별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 7. ㅇㅇ
    '20.5.31 10:13 AM (125.185.xxx.252) - 삭제된댓글

    저도 밑반찬 김치 절임배추 팔면 괜찮을것 같은데...
    제가 얘기한 소량야채가게와는 또 다른 업종 같아요

  • 8. 감사
    '20.5.31 1:10 PM (223.39.xxx.248)

    친절한 댓글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2936 식당이나 커피숍 가시나요? 3 에효 2020/06/05 1,216
1082935 1학기 학사경고 맞았어도 휴학가능한가요? 3 ㅠㅠ 2020/06/05 1,148
1082934 현충일 추념식에 참전용사들은 제외했다네요. 7 하다하다 2020/06/05 1,313
1082933 현빈 미모는 진짜 독보적이네요 23 ㅇㅇ 2020/06/05 5,986
1082932 저항하면 대신 엄마 때렸다, 16년간 아버지에 성폭행 당한 딸 37 붹붹 2020/06/05 8,420
1082931 상품 받을 때 통관번호? 5 022 2020/06/05 879
1082930 기분나쁜 댓글 5 ... 2020/06/05 989
1082929 제명의가 도용되어 탈세에 이용한것같은데요 4 황당 2020/06/05 1,608
1082928 복숭아 철 언제 시작 이예요? 4 여름 2020/06/05 5,485
1082927 82쿡의 결혼은 특이한게 맞죠. 10 82쿡 2020/06/05 3,563
1082926 남편 영양 어케 챙길까요 지혜 좀... 8 ㅡㅡ 2020/06/05 1,422
1082925 노는대로 생기는 것 같아요 1 명언 2020/06/05 1,682
1082924 귀여운 조카 에피소드 들어보실래요? 4 누리심쿵 2020/06/05 1,873
1082923 곤란, 온난화, 환란, 어떻게 발음하나요? 8 발음 질문 2020/06/05 2,066
1082922 제발 과일.채소 위아래 크기 같은걸로 4 ㅡㆍㅡ 2020/06/05 1,024
1082921 근육염이라 충격파치료 받았는데 다른 치료는 없나요 1 동글이 2020/06/05 1,095
1082920 히트레시피에 있는 비빔장 만들어보려는데요 6 ㅇㅇ 2020/06/05 1,278
1082919 경찰관이 불심검문 했는데요 10 ㅁㅇㅁㅇ 2020/06/05 3,873
1082918 바이타이믹스 10 ... 2020/06/05 1,627
1082917 요즘 슈돌 벤틀리가 삶의 낙이신분 계신가요? 8 .. 2020/06/05 2,879
1082916 tv부문 남녀 주연상이 가장 치열하겠네요 8 백상 2020/06/05 1,979
1082915 커피 건강하게 마시기? 4 카페인 2020/06/05 2,412
1082914 수박당도질문 11 과일사기실패.. 2020/06/05 1,387
1082913 수입소고기 프라임, 탑초이스급이면 맛있어요? 1 2020/06/05 1,419
1082912 길에서 모르는 노인분들이 왜이리 말을 걸까요? 5 11 2020/06/05 1,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