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크고 예쁜 친구랑 같이 다녀보니...

... 조회수 : 8,922
작성일 : 2020-05-31 09:06:06
지금 나이가 어린 나이도 아니고 30대인데
키가 크고 비율이 좋고 거기에 얼굴까지 이뻐요.
출산도 안해서 아직 젊고
같이 길거리를 나가면 남자들의 시선이 팍팍 꽂히는게 느껴져요.
특히 남자들 시선이요.
옆에 부인이나 애인이 있어도 눈이 돌아가고
그냥 노골적으로 쳐다봐요
친구가 노출된 옷을 즐기는건 아니고
얼굴 자체가 첫눈에 봐도 확 이쁘거든요
그런데 하루종일 유원지를 다니는데 그 시간내내 남자들의 시선이 꽂히는데
그런 시선들 의식하지 않고 편안하게 잘 다니더라구요.
저야 그런 시선 못 느껴봐서 그 기분 모르지만
친구가 그렇게 편하게 다니는건 이미 그런 시선들이 익숙하기 때문이겠죠?
전 어쩌다 누가 쳐다본다 싶으면 동작이 너무 어색해지거든요
근데 친구는 자연스럽게 의식안하고 너무 잘다니더라구요
IP : 49.166.xxx.1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쁜
    '20.5.31 9:10 AM (58.231.xxx.192)

    사람이 그렇게 많나요? 눈돌아가게 이쁜 여자는 솔직히 별로 못본듯한데
    옷을 너무 이쁘게 입어서 저거 어느 브랜드일까 싶어 본적은 있어도
    이뻐서 남자들 눈돌아가게 이쁜 여자는 연예인들 말고 별로 없을듯한데요

  • 2. ....
    '20.5.31 9:10 AM (175.223.xxx.197) - 삭제된댓글

    저도 젊을때 그랬는데
    저는 그게 너무싫어서
    그런 남자들. 특히 옆에 부인, 자식있는데
    고개까지 돌려서
    눈빛 쏘아대는거 경멸하고
    스트레스 심하게 받았는데요.
    나이먹고보니. 그런 놈들땜에 스트레스받았던게
    너무 아깝더라구요...
    내 젊은 날을 다른 걸로 의미있게 즐겁게 보낼걸
    그런 것들땜에 정신에너지 소모한게
    넘 후회돼요!

    친구분이 자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면서
    넘 잘 사네요. 칭찬해주고싶어요!

  • 3. ,,
    '20.5.31 9:11 AM (211.212.xxx.148)

    친구는 늘 그런 시선을 받아봤으니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거죠
    왜본인이 모르겠어요?
    말은 안해서 그렇지 ,,,

  • 4. ...
    '20.5.31 9:14 AM (1.233.xxx.68)

    같이 걸어가는데 반대편에서 오는 모든 남자들이 꿰뚫어보듯 같이가던 여자아이 얼굴을 쳐다보네요.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 5. ㅇㅇ
    '20.5.31 9:16 AM (180.66.xxx.74)

    전 결혼전 이쁜 친구랑 다니면
    어느새 그친구는 주위 남자들하고 연락하고
    사귀고 있었어요 ㅋ
    제가 그 모임 소개시켜줬는데
    정작 저한테 연락하는 이는 없었다는 슬픈 사연 ㅋㅋ

  • 6. ..
    '20.5.31 9:17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그친구는 평생 단련된듯요 시선받는것이 생활이라 ᆢ
    근데 울나라 사람들 시선처리 진짜 무례한사람 많아요 이쁜사람보고 아가씨들 시샘같이 샐쭉거리는건 새침하니귀엽기라도 하지만
    불독상 아줌마들은 무섭게 봄ㅋ 남자들은 느끼한느낌으로
    보는사람도 있고 와 이쁘다 하고 하트 뿅뿅 어린 남자들도 있죠 드러나요 시선에서

  • 7. 지난글보기
    '20.5.31 10:30 AM (117.53.xxx.106) - 삭제된댓글

    49.166.xxx.17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3016730&reple=23446892

  • 8.
    '20.5.31 10:48 AM (39.7.xxx.136) - 삭제된댓글

    늘 으레 그래왔기 때문에 본인은 잘 모르거나 별 생각 없어요. 알더라도 그냥 늘 익숙한 거라 별 의식 안하구요.
    그게 공기같은 거죠. 따뜻한 지역에 사는 사람은 기온에 별로 신경 안 쓰죠. 대신 다른 부족한 걸 신경 쓰고 생각하죠.
    그리고 알고 의식한다면 더 이상하고 남들도 안 좋게 볼 수 있구요.
    그리고 그런 시선 즐겁지만은 않다고 봐요. 싫거나 짜증스러울 수도 있어요. 연예인도 아니고 일반인이 시선 받을 별 필요도 없구요.

  • 9. ㅇㅇ
    '20.5.31 11:27 AM (49.174.xxx.168)

    여자 미모는 고시 3개 패스한거랑 같다잖아요.

  • 10. 뿌우뿌우
    '20.5.31 2:09 PM (211.58.xxx.204)

    초미인아니어도 평범한듯해도 몸매예쁘고 그날 옷잘입으면 시선느껴져요
    164-52kg 수수하고 잘꾸미는스타일인데
    옷잘입거나 노출있는날 남자들 시선많이느껴지고 눈마주치고그래요

  • 11. 시선을
    '20.5.31 4:45 PM (211.204.xxx.11)

    즐길수도 있지만 계속 쳐다보면 기분 팍 나빠져요.
    어제 남편과 어딜 갔는데(선글 빨간 윗옷 입고) 차에서 먼저 내려 걸어가는데 가판대 장사하던 남자분이 멀리서 계속 쳐다보는 거예요. 잠시 고개 돌리나 싶더니 또 쳐다보고.. 계속 보더라구요.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1312 만21세 아들 보험 9 운전자보험 2020/05/31 2,136
1081311 남편 친구들과 빈부격차 심해서 .. 6 이해해요 2020/05/31 7,230
1081310 천주교 신자분들 중 혼자 개인 피정 다녀오신 분? 5 ㅇㅇ 2020/05/31 2,259
1081309 변비에 유산균 어떤걸 먹을까요? 9 변비 2020/05/31 2,011
1081308 폐휴대폰도 기부할 수 있네요 2 나눔폰 2020/05/31 1,336
1081307 도움요청) 길거리 와플 파는 곳이요...-온라인 젭라 2020/05/31 740
1081306 수능영어 만점. 그럼 더이상 영어공부 안해도되나요? 20 .. 2020/05/31 4,154
1081305 부산 집수리 업체 소개 부탁 초보 2020/05/31 785
1081304 김복동할머니 장학금 준 명단을 보니 56 어이없네 2020/05/31 3,846
1081303 Kbs본사 여자 화장실서 몰카 발견 6 ㅇㅇ 2020/05/31 3,197
1081302 코로나 바이러스가 그냥 낫기도 하나요? 6 궁금 2020/05/31 4,052
1081301 만약에 지금 우리사회가 조선시대 복장 그대로일 경우 이런 장점이.. 10 Mosukr.. 2020/05/31 2,405
1081300 인생에 자식이 꼭 필요할까요 81 -- 2020/05/31 17,266
1081299 사고나고 진짜 어이없고 속상하네요 8 속상해 2020/05/31 3,713
1081298 노무사 자격증은 얼마나 어려운가요? 9 .. 2020/05/31 4,130
1081297 비비딕 효과있나요? 1 궁금 2020/05/31 1,696
1081296 주말의 일상이 잃어버렸네요; 16 .... 2020/05/31 6,503
1081295 윤미향의원 김복동할머니 관련 먼저올린 페북있었어요 20 쏙 빼고 보.. 2020/05/31 1,583
1081294 드뎌 미국 망하는구나(LA Live) 70 미국 2020/05/31 25,359
1081293 이날씨에 유산균 배송오다가다 다 죽겠죠? 3 ㅜㅜ 2020/05/31 1,486
1081292 지금 흑인들 하는 꼬라지가 더 혐오를 부추기겠어요. 28 .. 2020/05/31 4,077
1081291 마당잔디있는 전원주택에 꼭한번 살아보세요 40 ㅇㅇㅇ 2020/05/31 8,097
1081290 우리나라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하면 누가 먼저 떠오르시나요? 36 ㄱㄴ 2020/05/31 3,366
1081289 내일부터 30도래요. 시러시러요. 10 ㄸ ㅇ띠 2020/05/31 5,103
1081288 집주인 바뀐 상태에서 계약시... 6 전세 재계약.. 2020/05/31 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