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름휴가도 못 간다고 생각하니 진짜진짜 여행 가고 싶네요...
이태원발 터질 무렵 5월 연휴 때 주변에서 제주도 가고 가까운 곳으로 나가는 거 보면서
그래도 올해만 어떻게 버티면 내년엔 해외여행 가능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올 여름휴가 이탈리아 남부 가려고 유로 환전한 거 찾으러 은행 갔을 때가 2월 초였는데
그때 직원 분이 이제 코로나도 잠잠해지도 오를 일만 남았다며 펀드 권해서 하나 가입하고 오고 그랬었어요(그 펀드가 -40까지 떨어졌었네요;;;)
지금 생각하면 옛날 일처럼 느껴지네요...
원래대로라면 지금 한창 여행 준비로 들떠있고 떠나기 전 일 몰아서 하느라 한창 정신 없었을 텐데
다시 사회적거리두기 원점 돌아가고ㅜㅜ
이건 뭐 올해 여름휴가는 고사하고 내년도 불확실한 걸 받아들이고 나니 우울하고 가슴이 너무 답답해요
직장인한테는 예매해놓은 항공권이 그저 빛갓인데ㅜㅜ
몇 달째 회사-집만 반복하고 갈 곳도 사진 찍을 일도 없으니 쇼핑도 안하고 꾸밀 의욕도 없습니다
잠도 안 오는 밤에 트립어드바이저에 가고 싶은 곳 하나씩 저장하다가 현타 와서 글써보아요
다들 언젠가 다시 자유롭게 떠날 수 있으면 제일 먼저 어디 가고 싶으신가요
전 발리 리조트 야자수로 둘러싸인 초록초록 수영장에서 수영하다가 맥주에 감자튀김 먹고 싶네요ㅜㅜ
1. ..
'20.5.31 1:22 AM (112.170.xxx.23)전 여행 욕구가 오히려 사라져버림
2. 답답해서
'20.5.31 1:31 AM (61.78.xxx.194)어디라도 가고싶다가도 공항이나 비행기 안 그리고 호텔..이런데서 코로나 옮을까싶어 비행기표 예약까지 하려가 그만두고 그만두고 ㅠ 애들한테도 완전 양치기엄마됐어요 ㅠ
3. ㅇㅇ
'20.5.31 1:49 AM (118.222.xxx.59)한 2~3년은 못가지 싶어요.
올 여름에 하와이 가려고 했는데 랜선여행이나 해야..
여행 안가니까 돈은 굳네요 :)4. ...
'20.5.31 1:50 AM (115.66.xxx.245) - 삭제된댓글전 영국이요~3년 살다 왔는데 우리집 놀러 오던 고양이
보러가고 싶어요. 지금도 자기집 문앞에 앉아 식빵 굽고
있는지..정말 만나보러 가고 싶어요.5. ...
'20.5.31 2:13 AM (116.121.xxx.161)저도 여행 욕구 사라졌어요
적어도 내년까지는 못갈것 같아요6. @@
'20.5.31 3:04 AM (39.7.xxx.133)여행대신 집에서 할수 있는 모든것을 해보는중요 ,
집에서 와인 마시니 더 좋고, 와인모으기 합니다 ㅋㅋ
그러다가 셀러 딱 10명 들어가는 화장품냉장고겸 사고 ,
셀프 젤네일 페디는 오호라로 합니다 , 이것도 큐티클 니퍼 등등 다 사게 만드네요 , 덕분에 시간은 잘 갑니다 .
멀리서 보면 티도 안나요 ㅋ
여행은 이제 몇년간 접었습니다 ,7. 00
'20.5.31 5:07 AM (67.183.xxx.253)여행이고 나발이고...비행기나 공항에서 불특정다수와 섞일 생각하면 노땡큐네요. 사실 공항이나 비행기가 제일 위험하죠. 전세계 아무개와 다 스치는건데...
8. ...
'20.5.31 6:01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근데 뭐 어차피 세계적으로 코로나라서 어차피 못가잖아요 ..국내여행뿐만 아니라.. 해외여행도 .. 저는 목욕탕 말고는 가고 싶은곳은 없는것같아요
9. .,..
'20.5.31 6:02 AM (175.113.xxx.252)근데 뭐 어차피 세계적으로 코로나라서 어차피 못가잖아요 ..국내여행뿐만 아니라.. 해외여행도 . 여행자체에 대해서는 아무생각이 없네요 . 저는 사우나 말고는 가고 싶은곳은 없는것같아요
10. 유럽
'20.5.31 7:20 AM (223.39.xxx.250)여행객 조만간 받는다는데 기어이 기어나가 지역감염 시키는 인간들 나오겠다 싶네요
11. .....
'20.5.31 7:47 AM (118.176.xxx.254)작년 중국여행 처음 가보고 마음에 들었기에
올해부터는 중국여행만 할려고,
추석연휴때 중국 시안 10박 호텔예약을 1월초에 했어요..
아직 취소전인데 계속 고민중입니다..
여행도 여행이지만..좋아하는 가수님의 콘서트가
미정이라 제일 아쉽다는..좋아하는 가수님 연세가 있어
가수님도 팬들에게도 남은 시간 많지 않기에 ㅜㅜ12. 윗님
'20.5.31 2:06 PM (125.128.xxx.85)그 연세 많은 가수 누군데요?
제가 좋아하는 분도 시간이 많지 않은 가수여서...
공연 볼 수 있다면 참 귀한 일이에요.13. ....
'20.5.31 6:17 PM (118.176.xxx.254)나훈아선생이요.
올해도 2017-2019년 콘서트이어 계속 예정이었는데..
연말 부산벡스코 대관 예약이 돼어 있는것 봐서는..
코로나가 정말 원망스럽네요 ㅜ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81710 | 부지런한 중2의 개학준비 8 | 중2엄마 | 2020/06/01 | 1,854 |
1081709 | 인하대 의대생 91명 온라인 시험서 집단 부정행위 7 | .. | 2020/06/01 | 3,688 |
1081708 | 미국시위배후 7 | 오랜이야기 | 2020/06/01 | 1,701 |
1081707 | 전화번호 차단할까요? 6 | 똥밟음 | 2020/06/01 | 1,625 |
1081706 | 어쩌자고 이렇게 살을 찌워놨는지..제가 밉네요.ㅜㅜ 39 | 하.. | 2020/06/01 | 21,321 |
1081705 | 김혜원 여성인권운동가의 의견 5 | 윤미향 | 2020/06/01 | 887 |
1081704 | 썸남한테 잘나온 셀카 보내는거 어떠세요? 24 | 헐 | 2020/06/01 | 5,087 |
1081703 | 당근마켓은 우리동네 아니면 못하는거 맞아요? 12 | 당근 | 2020/06/01 | 3,723 |
1081702 | 서울시간첩조작사건은 박원순시장 보내려던거. 6 | ddd | 2020/06/01 | 695 |
1081701 | 병원 사업자번호로 병원 이름을 알 수 있나요 7 | oo | 2020/06/01 | 1,087 |
1081700 | 아프니까 우울해지네요 2 | 음성 | 2020/06/01 | 1,821 |
1081699 | 박선주씨 노래 소중한너 정말 좋네요 23 | ... | 2020/06/01 | 3,787 |
1081698 | 아파트 하자보수요 1 | nora | 2020/06/01 | 1,000 |
1081697 | 이모가 강수지랑 닮았는데 공주옷만 입어요 7 | ,,, | 2020/06/01 | 3,476 |
1081696 | 노동이 싫어서 결혼 하기싫은분 게신가요?;;;;;;; 22 | .. | 2020/06/01 | 5,057 |
1081695 | 여자쪽 외도 29 | 한숨 | 2020/06/01 | 9,541 |
1081694 | 쌀 10kg 한달 반만에 끝났네요 15 | 대단하네 | 2020/06/01 | 4,301 |
1081693 | 생리대이야기 13 | 아픈기억 | 2020/06/01 | 3,119 |
1081692 | ㄴ졸면 뭐하니 비, 효리 보니까 18 | Poh | 2020/06/01 | 10,018 |
1081691 | 기관지검사가 어떤 검사인가요? | ... | 2020/06/01 | 394 |
1081690 | 집전체등 어떠세요 | Led | 2020/06/01 | 703 |
1081689 | 강아지 눈물자국 없애보신분 계세요? 14 | 지혜를모아 | 2020/06/01 | 1,709 |
1081688 | "아직 우리에게 광복이.." 윤미향 친전 전문.. 9 | 오마나 | 2020/06/01 | 655 |
1081687 | 윤미향은 남이 한일에 숟가락 얹어놓고 지가 한것처럼 한거였네요... 14 | 허걱 | 2020/06/01 | 1,063 |
1081686 | 왜 등산시 마스크를 안하는지요 14 | 마스크 | 2020/06/01 | 3,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