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가 무섭긴 하네요.

크리스티나7 조회수 : 6,743
작성일 : 2020-05-31 01:09:09
정말 잘 참고있어 그렇지
하루에도 몇번씩 울뚝 불뚝 화가 치밀어 올라요
순간을 넘기지 못하면
정말 미친여자소리 듣기 딱 좋아요
홀몬 변화가 무섭네요.

가끔 이래서 어떤 처방은 하지않고 있어요
잠도 잘 자구요
다른건 전혀 없어요
화가 날만한 일이 오늘은 좀 있었네요
모두 잘 주무세요.
IP : 121.165.xxx.4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5.31 1:17 AM (175.223.xxx.234)

    저도 갱년기는 남의 얘긴줄 ㅠ 평소 듣던 친정엄마 투정에 오늘따라 순간 짜증이 빡 한소리 하고 끊었네요 자려고 누웠는데 맘이 그래요

  • 2. 무섭네요 ㅜㅜ
    '20.5.31 1:47 AM (116.126.xxx.128)

    힘내세요.
    건강관리 잘 하시고요.

  • 3. ㅇㅇ
    '20.5.31 2:15 AM (115.161.xxx.24)

    음...못된 소리 슬쩌기 하자면요
    본인의 화를 갱년기니 생리니
    핑계 대는 부류도 있어요
    50평생 갱년기,생리증후군
    모르는 난 뭔가 싶을 때 있어요
    마음을 편히 다스리고 이성적으로
    대면하면 감정적 울컥이나 화가 줄죠

  • 4. .....
    '20.5.31 2:35 AM (218.51.xxx.107)

    본인이 안격었다고
    참오만한 덧글이네요

    호르몬기능이 좋으면 갱년기 못느끼고 지나가요
    생리증후군도 마찬가지이고요

    호르몬계통 약한 사람이있어요
    특히 평소 신장과간 약한 사람이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지면
    다른 호르몬으로 대체하는데
    저 두곳약하면 다른호르몬 대체가 않되요

    갱년기 각종 호르몬부족 신경전달물질부족 도파민부족으로
    등등으로
    불면증도 오고 우울증도 오고
    잠못 자면 도파민 부족으로 우울증 급 심해져요
    아무 이유없이 눈물줄줄

    무식이 용감하다고

    사람이 몸이 아파요
    아파서 힘들데요
    그런데
    마음보 잘쓰라니,...
    본인은 마음 이성적으로 잘써서 괜챦다며
    힘든사람에게 위로커녕 아주 밤고구마를 주네요

  • 5. 오우
    '20.5.31 2:53 AM (38.75.xxx.69)

    호르몬이 참 무서워요. 사람을 소리없이 지배하는 것 같아요.

    그러나 갱년기가 더 무서운 건 건강을 해칠 우려 때문인데 .. 골다공증이라던지 여러 건강 증세 잘 체크하시길 바래요.

  • 6. ....
    '20.5.31 7:17 AM (58.238.xxx.221) - 삭제된댓글

    본인이 경험하지 않은일에 대해 왈가왈부하는거 참 오만하죠.
    언겪었으면 고마운줄 다행인줄이나 알면 될것을..
    못된소린줄 알면 안하는걸로..
    그흔한 생리통도 사람마다 다 다른것을..
    생리통으로 며칠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사람도 있던데..

  • 7. ㅉㅉㅉ
    '20.5.31 7:19 AM (58.238.xxx.221)

    본인이 경험하지 않은일에 대해 왈가왈부하는거 참 오만하죠.
    언겪었으면 고마운줄 다행인줄이나 알면 될것을..
    못된소린줄 알면 안하는걸로..
    그흔한 생리통도 사람마다 다 다른것을..
    생리통으로 며칠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사람도 있던데..
    거기다 대고는 뭐라고 무식한 소리할지.. ㅉㅉ

  • 8. ㅠㅠ
    '20.5.31 7:20 AM (115.136.xxx.119)

    저도 ㅇㅇ님 같은 생각했었어요~주변에 언니들 이해못하기도하고요 폐경무렵 온갖 증상 시달리다보니 뭔말인지 알게 돼서 지금 부지런히 운동다니고 약도 꼬박꼬박 스스로 잘 먹구요
    안겪고 수월하게 넘어가실수도 있을거예요
    하지만 입찬소리는 넣어두세요 세상사 그거 다 돌려받게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겸손해지기도 하죠 그럴거 미리 겸손해지세요 ㅠ

  • 9. 갱년기
    '20.5.31 9:51 AM (121.133.xxx.125)

    피검사해보니
    갱년기 여성 호르몬 개인 편차가 심하더군요.

    그러니 그럭저럭 견지면서 운동으로 이겨내시는 분은
    운동하라고 그럽디다. 아마 그런분들은 여성 홀몬 검사하면
    아주 낮은분들이 약 먹는정도로 나올 수도 있어요.

    약 1년 먹었는데도 이제야 갱년기 여성들 여성홀몬 수치 약간 상위 정도에요.ㅠ 요즘은 극심한 피곤과 우울은 벗어났고요.

  • 10. 一一
    '20.5.31 9:57 AM (222.233.xxx.211)

    입덧 안겪은 사람이 입덧 하는 사람보도 유난하다고 하는 격 ㅋㅋㅋㅋ
    저 위에요...
    님에게 아직 갱년기가 오지 않은 것일 수도 있고 그냥 지나간 것일 수도 있지만
    심하게 겪는 사람들은 무지 고통스럽죠
    저는 대략 3년 정도 감정적으로 힘들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나마도 다행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1067 진한 미간 주름에 보톡스 효과 6 보톡스요 2020/06/01 3,217
1081066 청소때문에 미칠꺼같아요 18 청소 2020/06/01 5,766
1081065 내인생의 미드가 홈랜드로 바뀌었어요 9 ^^ 2020/06/01 3,608
1081064 워킹맘.. 3학년 아들이 야한 애니..사진을 봤어요 21 2020/06/01 6,546
1081063 셔큘레이터 추천해 주세요 3 행복 2020/06/01 812
1081062 산타페에 책장 들어갈까요? 3 dd 2020/06/01 670
1081061 층간소음 우퍼가 '두두두두' 이런 소리가 나나요? 2 ** 2020/06/01 2,479
1081060 초등학교 들어가기전에 자꾸 이사하면 정서에 안좋을까요? 3 .. 2020/06/01 889
1081059 부동산 관련 좀 여쭤볼게요~~ 4 ㅇㅇ 2020/06/01 1,421
1081058 13년전의 이맘때.. 3 .. 2020/06/01 1,458
1081057 엘리베이터에 마스크 안내문 붙여달랬는데요. 9 소심 2020/06/01 2,722
1081056 밭간다, 양념...무슨 뜻인가요? 9 .. 2020/06/01 2,696
1081055 이젠 제 판단에 자신감이 없어지네요 부동산 관련 10 왜이럼 2020/06/01 2,636
1081054 슬의) 슬기로운의사생활 번외_석형&신혜 26 아무나작가 2020/06/01 7,501
1081053 들깨가루, 된장, 고추장 김냉에 보관해도 될까요? 3 ... 2020/06/01 976
1081052 남편이 곧 퇴사 예정입니다. 11 00 2020/06/01 5,759
1081051 정의연에 대한 한겨레 글 15 ..... 2020/06/01 1,210
1081050 우울증, 무기력증으로 병원 가보려고 하는데, 보시고 꼭 조언주세.. 4 ... 2020/06/01 2,298
1081049 항암치료 하면서 직장생활이 가능한가요? 8 2020/06/01 3,669
1081048 일반 아파트 엘리베이터 2 nora 2020/06/01 1,294
1081047 유치원 차량 기다릴때 8 여름 2020/06/01 1,360
1081046 진짜 궁금한데..연예인들 코로나.. 10 ㅎㅎ 2020/06/01 3,243
1081045 중등연산 책 추천 해주세요. 4 .. 2020/06/01 612
1081044 임대사업자 아닌데 월세 임대소득 신고하는 경우 1 올리브 2020/06/01 1,416
1081043 감정 기복이 심한 아이 어떻게 도와주셨나요 1 .. 2020/06/01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