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야채가게 캐셔 한명이 너무 불친절해요
거기 캐셔한명이 너무 불친절해서 기분이 안좋아요..
며칠전엔 제가 거기서 물건을 많이 샀어요
비치된 플라스틱 장바구니에 살것들을 담았는데
무겁고 부피 큰 야채가 많아서 바구니를 통째 계산대에 못올리겠더라구요 (지금 배많이나온 임산부라서 무거운걸 잘 못듭니다)
그리고 작은 가게라 계산대가 아주 좁아서.. 바구니가 다 올려질지도 잘 모르겠구요
아무튼 그래서 최대한빨리 물건들을 계산대에 올리고
(저 성격 급해서 뭐든 빨리빨리 하는편이에요..)
카드먼저 꺼내서 내주고
물건을 제 장바구니에 담고있는데
저보고
물건을 바코드 찍는 동시에 바로바로 담아야지 안그러면 뒤에 계산줄 밀린다고 면박을 주더라고요
원래 캐셔 두명인데 그때 무슨일인지 한명밖에없었고
그러면 자기들이 계산대가 원래의 절반밖에 기능을 못하니 밀리는거지 그게 저때문인가요..
물건 올리자마자 바로찍는데 그걸 무슨수로 건너편으로 가서 곧바로 담으라는건지..
놀고 서있는것도 아니고 굼뜬것도 아니고
저도 기다리는거 싫어하는 사람이라 카드도 바로 빼서 주고 빨리 움직였는데요..
그정도로 바쁘면 자기들이 물건 담는 직원을 늘리든지 손님한테 그렇게 함부로 하는게 이해가 안되더라고요..노인손님도 많던데요.
저 바로앞에 계산하던 귀어둡고 동작느린 할머니는 무슨 결제카드가 잘못된 상황같았는데 캐셔가 그할머니한테도 엄청 땍땍거리면서 면박주는 말투로 말하고..
이전부터도 다른 나머지 한명 캐셔랑 확연히 비교되도록 깐깐하고 불친절한데 이사람땜에 가게 가기 싫을정도인데요
혹시 주인한테 슬쩍 말해도 될까요
근처에 다른데 마땅히 야채,과일 살만한데가 잘 없어 거기아니면 멀리나가야해요
1. 크리스티나7
'20.5.31 12:37 AM (121.165.xxx.46)그럴땐 저는 살살 말해줍니다. 어렵긴해요.
2. 저는
'20.5.31 12:39 AM (125.132.xxx.234)동네에 장사 진짜 잘되는 야채가게 있는데 할머니 할아버지들한테 막 소리치고 그래서(그래도 워낙 싸니 다들 신경안쓰는듯;;) 안가요 내 정신건강을 위해서
3. ㅅㄱㄷ
'20.5.31 12:41 AM (221.167.xxx.204)근데 말 안해도 주인이 다 알 거예요. 사장 되면 다 알아요.
4. 크리스티나7
'20.5.31 12:42 AM (121.165.xxx.46)아이구 돈만 잘벌면 어디나 문제가 생겨요.
우리동넨 이삿짐 센터도 대박나더니 부인이 바람나
저 건너 미용실도 대박이 나더니 부인이 바람나
이상한 소문이 동네에 파다해요. 진짠지는 모르겠어요.5. ㅗㅗ
'20.5.31 12:44 AM (219.248.xxx.201)영수증에 매장 전화번호 나올텐데 주인한테 전화해서 말하고 앞으로 갈때는 불친절한 캐셔 있으면 안가요.
6. ..
'20.5.31 1:06 AM (221.155.xxx.191)전화해서 주인한테 얘기하는 방법이 있네요.
근데 주인도 다 알거예요. 짜르기 뭣하거나 무슨 사정이 있거나.
사장도 직원 막 자르기 어렵죠.
저는 동네 잘 되는 김밥집에 직원 하나가 너무너무 불친절해서 싫었는데
한동안 안 가다가 가보니 그만뒀는지 짤렸는지 안 보이더라고요.
늘 짜증난 표정이고 손님한테도 짜증이 기본이에요.
김밥 고르고 계산하는 과정 자체가 초단순해서 손님이 뭘 잘못하고 어쩔 시간도 없는데 기본 응대가 짜증이라 보고 있으면 같이 짜증났었어요.7. 저라면
'20.5.31 1:11 AM (188.23.xxx.198)전화해서 말해요.
주인도 짜르고 싶었는데 해고사유가 생긴거죠.
이유없이 해고하긴 힘들잖아요.8. wii
'20.5.31 2:26 AM (220.127.xxx.18) - 삭제된댓글말해줘야 돼요. 다 안다고 생각해도 짐작은 하지만 100프로 알진 못하죠.
제부가 나란히 붙은 매장 두개 운영했는데, 그 중 한가한 곳의 직원이 일처리는 깔끔한데 불친절하고 성의없어서 지인들이 가끔 제부에게 제보를 했어요. 최근에도 a매장에 와서 구매하던 손님들이 사장이 같은 줄 모르고 b매장 직원 이야기를 하더랍니다. 원래 b매장에서 신발을 사려고 전화로 위치를 물어 봤더니 a옆이에요 하는데 그 말투가 별로였대요. 그래서 a옆이라고? 그럼 a가서 산다고 왔다고요.
b매장으로 오픈 전에 불러서 이야기했답니다. 여러명이 이렇게 이야기한다. 지금 같은 태도라면 계속 같이 일하기 힘들다. 신경 쓰겠다고 해서 다시 일하기로 했는데, 말투나 태도가 좀 아쉽긴 해요.
주인이 알아도 결국은 손님에게 컴플레인을 구체적으로 받아야 제대로 알아요. 저는 감정적이지 않게 사실을 전달해 주시는 것 매우 찬성합니다.9. ㅎ
'20.5.31 6:33 AM (175.123.xxx.2)다음에도 땍땍거리면 아줌마일이나 잘 하라고 딱잘라 말하세요ㆍ저도 마트 아줌마가 건방지고 반말 하길래 누구한테 반말이냐고 했더니 다음부터는 안그러더라구요
10. 00
'20.5.31 7:29 AM (67.183.xxx.253)예전에 자주가던 집앞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캐셔 한분이 되게 자기 기분에따라 좀 친절해졌다가 어느날은 완전 불친절했다...다중인격처럼 감정이 롤러코스터 타던 사람 생각이 나네요.나중엔 나도모르게 그 캐셔 그날 그날 기분을 체크하게 되더라구요. 내가 잘못한게 없는데도 캐셔눈치보게 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인거죠. 근데 전 괜히 멀쩡한 사람 직장 잃게 만들고싶지 않아 그냥 넘어갔는데 아마 저뿐만 아니라 다른 손님에게도 그랬을거라 짐작은 해요. 님이 정 불편하고 기분나쁘면 본인에게 대놓고 말하거나 주인에게 말하거나 해야죠. 친절까진 안 바래도 손님에게 땍땍거리는건 안되죠.
11. 걍
'20.5.31 8:11 AM (218.48.xxx.118)요즘 동네 마트 너무 친절해서 부담될 정도인데 놀랍네요.
주인에게 이야기 하세요.
주인 눈치보며 저러는 종업원들 있어요12. .....
'20.5.31 8:35 AM (122.62.xxx.240)내돈 내고 물건 사는데..
주인한테 전화하세요13. ...
'20.5.31 9:35 AM (118.223.xxx.43)얘기하세요
우리동네는 불친절한 캐셔(젊은 알바였음)불친절로 콤플레인전화하고 맘까페에 글올리고 한 분 계셨는ㄷ데 결국 그 캐셔 짤렸는지 안나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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