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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아들 이젠 커피심부름 안한다고..ㅜㅜ

조회수 : 9,330
작성일 : 2020-05-30 19:09:44
제가 무언가에 꽂히면 끝을 보는 성향이예요.
동네 카페에 어떤 커피에 꽂혀서 3주째 매일 마시고 있어요.
퇴근하면서 사오기는 주차가 힘든곳이라 절대 집밖을 안나가고있는 아들한테
강제산책겸 심부름을 시키는데, 거기가 10번도장에 무료음료 한잔이거든요.
그런거 찾아먹는거 엄청 싫어하는 아들이 오늘 주문전에 본인도 모르게 한숨을 쉬었더니, 늘 있는 알바가 저에게 뭔가 말할게있어서 계속 오는것같은데 그냥 할말 편하게 말하라고 했다네요. 앞으로 다신 안간다네요 이시키 에휴
IP : 223.62.xxx.74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5.30 7:11 PM (61.72.xxx.229)

    커피심부름 다녀오는 아들램 넘 착하네요

  • 2. ...
    '20.5.30 7:11 PM (59.15.xxx.61)

    알바가 여자?
    그 아가씨가 이쁘지 않나봅니다...ㅋ

  • 3. ...
    '20.5.30 7:12 PM (175.223.xxx.1) - 삭제된댓글

    혹시 여자 알바가 본인에게 연심이 있어 온다고 착각한거? 그렇다면 저라도 안갈 듯...

  • 4. ....
    '20.5.30 7:13 PM (220.75.xxx.108)

    알바 설레발이.. ㅋㅋ

  • 5. 알바가
    '20.5.30 7:13 PM (119.198.xxx.59)

    혹시 도끼병??

    매일 하루도 안빠지고 오는 손님은 드물어서 아마도 그런 오해를 . . .

    아드님이 기분 나빠하실만도 해요

    그 나이땐 민감해요

  • 6. ㅋㅋ
    '20.5.30 7:13 PM (223.38.xxx.21) - 삭제된댓글

    나름 고민이 었을 듯
    (남자들 그런 말 잘 못 하거군요)

    고딩아들 학원앞 카페가 유명해서
    학원끝날때 집에 오는 길에 가끔 한 잔 부탁하는데 저는 그 쿠폰 아들줍니다. 그래서 그런건 잘 합니다. 공짜 맛을 아는거죠.^^

  • 7. ㅎㅎ
    '20.5.30 7:13 PM (223.62.xxx.74)

    여자알바가 착각한듯 해요..

  • 8. ㅡㅡ
    '20.5.30 7:15 PM (116.37.xxx.94)

    아니 왜 알바가 심부름 방해를ㅋㅋㅋ

  • 9. ...
    '20.5.30 7:16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ㅋㅋㅋ알바 너무 나갔네요

  • 10. ㅋㅋㅋㅋ
    '20.5.30 7:16 PM (39.118.xxx.86)

    아 알바생 혼자 착각했네요 ... 아들이 착하네요 .

  • 11. 주말에
    '20.5.30 7:16 PM (115.143.xxx.37)

    온가족 다 데리고 가세요 출근도안하시는데 ㅎㅎ
    가족 다같이가면 한번에 3번은 찍으실 수 있겠는데요
    아드님빼고 부부끼리 가셔도 4번가능하네요 ㅎㅎ
    애 하나뿐이세요? 애들 번갈아 시키시지.. 전 아드님 심정 이해가 가는데요

  • 12. .....
    '20.5.30 7:16 PM (112.144.xxx.107)

    알바 부담스럽네요 ㅎㅎㅎ

  • 13. 팔찌
    '20.5.30 7:17 PM (121.155.xxx.23)

    ㅎㅎ
    아드님도 알바생도 넘 귀여워요.

    도끼병 알바의 착각도 귀엽고 심부름도 잘 하고 아니라고 말도 못하는 아드님 넘 착하고 귀여워요.

  • 14. ㅎㅎ
    '20.5.30 7:18 PM (223.62.xxx.74)

    고딩은 학원이라도 왔다갔다하는데, 아들은 코로나 모범상받을만큼 절대 나가지않고있어서 강제적으로 심부름 시키고있어요

  • 15.
    '20.5.30 7:20 PM (175.223.xxx.95)

    원글님과 아들 같이 가서 " 10번에 한잔 무료죠~? "확인 하면서 아들과 마시세요.
    세상 좁아서 그 알바녀 오해하면서 우연히 대학에서라도 만나면 아들은 뭐가 됩니까~~?

  • 16. ..
    '20.5.30 7:20 PM (125.178.xxx.184)

    ㅋ 제목 보고 뭔소린가 했는데
    알바 도끼병 대단하네요ㅋ

    라디오에 사연 올리세요ㅎ

  • 17.
    '20.5.30 7:25 PM (223.62.xxx.74)

    알바가 도끼병은 아니고 착각할만한게 늘 사가는시간대가 같고
    보통 테이크아웃해가면 마시면서 나가잖아요. 빨대위의 비닐제거도 안하고 맨날 그상태로 나가니 착각할수도 있다고 봐요

  • 18. ㅋㅋㅋ
    '20.5.30 7:27 PM (124.62.xxx.189)

    모처럼 웃네요 ㅋㅋㅋ 김치국 어쩔 ㅋㅋ

  • 19. ...
    '20.5.30 7:28 PM (125.178.xxx.184)

    손님이 비닐 제거 하든 안하든 알바가 뭔상관이래요
    알바 본인이 아드님한테 관심있어서 그걸 신경쓰는거죠

  • 20. 으흐흐
    '20.5.30 7:29 PM (115.143.xxx.37)

    꼭님처럼 했다간 진짜 이상해지는거 아녜요 ㅎㅎ
    도끼병 알바녀가 엄마까지 모시고 왔다고 소설쓸지도 ㄷㄷ;;;;

  • 21. ㅇㅇ
    '20.5.30 7:39 PM (175.223.xxx.195)

    여자친구 데리고 한번 가야겠네요 김칫국 어쩔

  • 22. ㅇㅇ
    '20.5.30 7:41 PM (1.240.xxx.178)

    이글 프린트해서 알바한테 살짝 쥐어 주고 오세요
    아들 녀석이 심부름 안한다해서 직접 왔다고 하시고 ㅋㅋ

  • 23. 옴마야
    '20.5.30 7:42 PM (61.253.xxx.184)

    이상한 알바네요.
    알바가 아들 좋아하는 모양이네요....어휴...

  • 24. ..
    '20.5.30 7:47 PM (218.50.xxx.177)

    알바가 아들이 맘에 드나보네요.싫으면 암말 안할텐데 할말하라니ㅋㅋㅋ
    그나저나 아들 착하네요.나가는 김에 사오는것도 아니고..

  • 25. ㅇㅇ
    '20.5.30 7:48 PM (175.223.xxx.113) - 삭제된댓글

    원글님하고 가면 어머님께 인사시킨다고 오해할 각

  • 26. ㅋㅋ
    '20.5.30 7:52 PM (121.162.xxx.54)

    재밌네요. ㅎㅎ 내일가서 알바한테 따지세요. ㅎㅎ
    아가씨 때문에 이제 내가 직접 와야 한다고 ...어쩔거냐고 ㅎㅎ

  • 27. sincerely
    '20.5.30 7:54 PM (110.10.xxx.202)

    아드님이 잘 생겼나봐요. 못 생긴 남자가 매일 오면 어휴 짜증 나 이랬을텐대
    잘 생긴 남자가 자꾸 오니 그 알바생이 두근거렸나봐요 ㅋㅋㅋㅋㅋ

  • 28. ㄴㄴ
    '20.5.30 8:01 PM (122.35.xxx.109)

    알바생이 원글님 아들에게 관심있는듯
    무슨 시트콤 같네요 ㅋㅋㅋ

  • 29. ...
    '20.5.30 8:05 PM (175.223.xxx.180)

    아들이 주문전에 잠깐 한숨을 쉰게 문제..ㅎㅎㅎ
    근데 알바가 아들에게 호감이 있었네요.
    고백할거면 얼른 하라는 거잖아요.
    아들이 쪽팔릴 일은 아닌데요?
    꿋꿋하게 계속 커피만 사오면 알바가 애가 닳을듯.
    ㅋㅋㅋㅋ

  • 30. ㅎㅎㅎ
    '20.5.30 8:08 PM (124.49.xxx.58)

    코로나 모범생 ㅋㅋㅋ 님도 재밌으시고 아드님도 귀엽고 알바생도 사랑스러워요 ㅎㅎ 오랜만에 보는 유쾌한 글이네용

  • 31. 알바가 주책
    '20.5.30 8:27 PM (87.236.xxx.2)

    아드님이 가기 싫다 할 만하네요.
    걍 직접 사다 드시지....^^

  • 32. 주책
    '20.5.30 8:29 PM (1.235.xxx.28) - 삭제된댓글

    저라면 그 알바한테

  • 33. ...
    '20.5.30 8:43 PM (58.123.xxx.13) - 삭제된댓글

    아드님과 원글님 같이 가시면
    그 알바의 착각이 대단할 거 같네요~ㅋㅋ

  • 34. 아놧
    '20.5.30 8:46 P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내일가서 알바한테 따지세요. ㅎㅎ
    아가씨 때문에 이제 내가 직접 와야 한다고 ...어쩔거냐고 ㅎㅎ2222222222

    그래야 아들의 억울함이 풀릴듯

  • 35. 웃겨요 ㅋㅋ
    '20.5.30 9:06 PM (183.98.xxx.7) - 삭제된댓글

    내일가서 알바한테 따지세요. ㅎㅎ
    아가씨 때문에 이제 내가 직접 와야 한다고 ...어쩔거냐고 ㅎ333333333
    그 상황 상상하니 너무 웃겨요^^

  • 36. ..
    '20.5.30 9:08 PM (221.139.xxx.5) - 삭제된댓글

    아드님 매력있나봐요 ㅎㅎ
    원글님이랑 아드님은 한숨쉬는데 보는 저희는 꿀잼
    알바아가씨는 이불킥감인데 제가 대신 민망하고..

    어우 그 아가씨 대사가 왜그래요..ㅎㅎ
    아 웃겨

  • 37. 열 잔에 한 잔
    '20.5.30 9:09 PM (223.38.xxx.188) - 삭제된댓글

    서비스 이용을 하는데 있어서 어째 계산이 틀린거 같아서 절로 한숨이 난거라고, 날마다 확인 좀 시켜달라는 뜻이다! 라고ㅎㅎㅎㅎ

    귀여운 아드님~
    울 애와는 반대네요.
    귀가 때마다 메뉴 받아 셔틀 하느라 무릎관절이 다 닳을 정도라는;;;

  • 38. 아~
    '20.5.30 9:35 PM (211.201.xxx.98)

    이런글 너무 좋아요.
    82스러운 글.
    아드님도 귀엽고.
    알바도 귀엽고.
    미소가 지어지네요.

  • 39. ㅋㅋㅋㅋㅋ
    '20.5.30 9:39 PM (124.5.xxx.244) - 삭제된댓글

    매일같은시간에와서 음료구입하는데
    딱봐도 음료에는 관심없어보이고
    단한번 마시지도 않고 들고나가는데..
    심지어 주문하러와서 앞에서 한숨쉬었다면
    충분히 오해했을만 한데요뭐 ㅋㅋㅋㅋㅋ
    상상할수록 너무귀엽고 재밌어요
    그뒤로 안가면 그알바생 소설 더 쓸것같은데요
    이를어쩐대요 ㅋㅋㅋ

  • 40. ㅎㅎㅎ
    '20.5.30 9:54 PM (188.23.xxx.198)

    라디오 사연으로 보내세요.
    저 알바 도끼병 코로나도 울고 가겠어요.

  • 41. ㅇㅇ
    '20.5.31 12:01 AM (123.108.xxx.52)

    여자가 안예뻤구나 ...

  • 42.
    '20.5.31 12:53 AM (223.39.xxx.170)

    알바생이 호감이 있어보이나요?
    제아들이니 제눈에나 괜찮지요~
    아들생김새에 대해 읊어보자면.. 어디보자..
    183에 얼굴작고 잘생긴얼굴은 아니고 귀엽게 생긴얼굴이예요.
    다리와 팔이 길쭉해요.
    이누마가 계산할때 학생증체크카드를 사용해요(y대)
    외모보단 요게 살짝 어필되지 않았을까?싶기도..

  • 43. ㅇㅇ
    '20.5.31 1:10 AM (123.108.xxx.52)

    키가 크고
    얼굴 작고 귀여우기까지하면 끝났네요 후후후

  • 44. ....
    '20.5.31 9:46 AM (58.238.xxx.221)

    알바 진짜 꺠네요.. ㅎㅎ
    이쁘대요? 이쁘기나 해야 도끼병도 봐주는거죠..ㅋㅋㅋ
    아우 웃겨요~~

    그알바에게 현실을 알려주게 이거 엄마심부름인데 이거 내기창피해서 그런거였다고
    사실을 마구마구 알려주고 싶네요..ㅋㅋㅋ

    안그럼 혼자 소설쓰고 있을거 아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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