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전 냥이 보내고 나서 드는생각..

ㅠㅠ 조회수 : 1,649
작성일 : 2020-05-30 18:57:15
외국에는 특히 노인들과 반려견 또는 반려묘
이렇게만 사는집들이 많던데
코로나로 노년층 사망이 많다하는데
남겨진 동물들은 어쩌나요..
냥이 보내고나니 남겨진 슬픔도 크지만
혼자 남겨지는 동물들도 넘 안됐어요 ...ㅠ
IP : 203.243.xxx.20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0.5.30 7:10 PM (221.162.xxx.169) - 삭제된댓글

    어제 kbs 다큐멘터리 보고
    눈물 지었어요
    엄마 표범이 새끼를 3마리 낳았어요
    근데 2마리를 은신처( 나무 위 가지)를 들켜
    하이에나에게 잃었었어요
    남은 한 마리를 정성껏 물고 빨고 키우는 데..
    아가가 집, 나무에서 내려오다가 뒷 다리가
    잔가지에 관통 당했어요

  • 2. 그래서
    '20.5.30 7:15 PM (221.162.xxx.169) - 삭제된댓글

    며칠 헐덕이던 아기를 어미가 최선을 다해
    구하려고 했지만 .. 하이에나 주의를 자신에게 끌어가며
    갖은 노력을 했지만.. 아가는 나아질 기미가 없었어요
    어미가 떠나요
    아가가 마지막 발악으로 나뭇가지에서 벗어나
    근처 수풀에서 운명을 달리해요

    근데 그걸 보면서 제가 느낀 게 뭔 지 아세요?
    어릴 때부터 하도(사투리) kbs다큐멘터리를 보다보니
    겁 나는 게.. 아가가 나뭇가지에 관통 당한 채로
    허이에나에게 먹힐 것 같다는 두려움이 들었어요

  • 3. 먹히지 않은 건
    '20.5.30 7:17 PM (221.162.xxx.169) - 삭제된댓글

    다행이지만 짠해요 울었어요

  • 4. 쓰고나니
    '20.5.30 7:19 PM (221.162.xxx.169) - 삭제된댓글

    쓸데 없네요

  • 5. 죄송해요 집사님
    '20.5.30 7:23 PM (221.162.xxx.169) - 삭제된댓글

    쓸데없는 소리로 댓글 달아서
    앞에 거 지울게요

  • 6. 아니요
    '20.5.30 7:23 PM (203.243.xxx.203)

    동물에게 측은지심이 있으니 그런생각 드시는거죠
    뇌리에 깊이 남았나봐요
    저는 어릴때 동물다큐 좋아했는데
    어느순간 못보겠더라구요 너무 가혹해서 ..
    자연에서는 동물들 ..훨씬 위험하고
    많이들 죽겠지요

  • 7. 죄송해요
    '20.5.30 7:33 PM (221.162.xxx.169) - 삭제된댓글

    좋은 곳에서
    엄마 기다고 있기를 바랍니다

  • 8. 죄송해요
    '20.5.30 7:33 PM (221.162.xxx.169) - 삭제된댓글

    좋은 곳에서 엄마 기다리고 있기를 바랄게요

  • 9. 네^^
    '20.5.30 7:43 PM (203.243.xxx.203)

    넘 고마워요~
    힘이 나네요

  • 10. ..
    '20.5.30 8:23 PM (223.62.xxx.42)

    힘내세요
    제가 유기견 데려와서 세마리 키우고 있는데
    혼자 살 거든요
    나이 들어 노인 되면 안 키우고 봉사만 할 거에요
    저도 2년 전에 키우던 첫 강아지 떠나보냈는데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서 생각 안 하고 집에 추모테이블만
    바라봐요
    나중에 만나실 수 있어요 힘내세요

  • 11. 동물다큐
    '20.5.30 8:38 PM (116.41.xxx.141)

    못봐요 고양이 키우고는..
    육식도 안 땡기고
    채식하는 효리 정말 리스펙이요
    어제 뉴스에 중남미 사람들 줄서서 식사배급 받는데 배고픈 강아지들 막 같이 있는데
    사람은 안보이고 동물들 생각이 ㅠ
    요즘 중고나라에도 돈없는 알바생들 사료도 공짜로 보내달라는 글들도 많고 ㅜ

  • 12. ...
    '20.5.30 9:20 PM (119.64.xxx.92)

    코로나 확진 받으면 제일 걱정되는게 집에 있는 동물들이죠
    얘네를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음
    얘네들 맡기러 어디 가는 것도 확진후 이동경로에 나올 거 아니에요 ㅋㅋ
    욕 처먹을 거 같음

  • 13. ddd
    '20.5.30 9:24 PM (49.196.xxx.16)

    호주인데 개 고양이 고아원 같은 데가 많아요. 임시보호 재입양 나이많은 냥은 2마리 반값할인 하는 것도 봤구요. 거의 구청에서 임시보호처 운영하고 있어요. 동물 전문 보안관이 다녀요, 주인 없이 혼자 다니는 애들 잡으러. 저희도 폭풍우에 놀라 집나간 큰 개 덕분에 찾았어요.
    간호사 생활 보조사? 왔다 갔다 하니 혼자 남겨지는 경우는 흔치 않을 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0810 유치원은 매일 등원하나요 주1회인가요? 7 2020/05/31 1,263
1080809 사춘기 아이 싸우고나서 밥 챙겨주시나요? 15 유치하구나 2020/05/31 3,374
1080808 학원 아이의 패드립카톡 4 ㄴㄴ 2020/05/31 1,735
1080807 홈텍스 잘아시는 분 6 조합소득세 .. 2020/05/31 1,033
1080806 고3 딸아이 9 졸업사진 2020/05/31 2,274
1080805 갤럭시 워치 애플워치 1 시계 2020/05/31 1,050
1080804 보이스코리아 김예지 완존 미쳤네요 4 최최고 2020/05/31 2,422
1080803 이번주 아는형님 잼나네요 6 . . . 2020/05/31 2,680
1080802 거북이 질문입니다 12 거북 2020/05/31 2,283
1080801 흑염소 먹어도 될까요? 7 49세 2020/05/31 1,939
1080800 방금 사람찾는 프로 보다가 하리수가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14 ... 2020/05/31 7,578
1080799 방탄 표절 13 ........ 2020/05/31 3,536
1080798 바람끼 있는 남편과 사시는 분들께 질문이요 10 짜증 2020/05/31 8,186
1080797 꿈 이야기))묶어놓은 강아지 줄에 목이 ㅁㅁㅁㅁ 2020/05/31 585
1080796 프로게이머이 출신 진보 청년 유투버 황희두 씨 고소고발 당했대.. 2 변하지않아 2020/05/31 1,437
1080795 5월31일 코로나 확진자 27명(해외유입12명/지역발생15명) 2 ㅇㅇㅇ 2020/05/31 1,223
1080794 스트레스만 받으면 온몸에서 열이 나고 살기싫다는 생각이 듭니다 2 마리아 2020/05/31 1,324
1080793 노무사 자격증 있으면 취업 쉬울까요? 5 .. 2020/05/31 2,864
1080792 검찰이 윤미향건을 그냥 덮고 넘어갈거 같죠? 24 .. 2020/05/31 1,888
1080791 82명언인지 인터넷명언인지는 모르겠지만. 7 ..... 2020/05/31 1,680
1080790 노산이신분들! 듣고싶어요 19 하.. 2020/05/31 3,709
1080789 재난지원금 이마트는 전부 안되나요? 9 그것이 알고.. 2020/05/31 2,652
1080788 태영호 라는 사람은 탈북 몇 년만에 재산이 많다고 하지 않았나요.. 13 ... 2020/05/31 2,048
1080787 카카오톡에 지구본은 왜 뜨는거에요..? 3 지구본 2020/05/31 1,607
1080786 황정음 얼굴에 뭘 한건가요? 22 .. 2020/05/31 21,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