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전 냥이 보내고 나서 드는생각..

ㅠㅠ 조회수 : 1,687
작성일 : 2020-05-30 18:57:15
외국에는 특히 노인들과 반려견 또는 반려묘
이렇게만 사는집들이 많던데
코로나로 노년층 사망이 많다하는데
남겨진 동물들은 어쩌나요..
냥이 보내고나니 남겨진 슬픔도 크지만
혼자 남겨지는 동물들도 넘 안됐어요 ...ㅠ
IP : 203.243.xxx.20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0.5.30 7:10 PM (221.162.xxx.169) - 삭제된댓글

    어제 kbs 다큐멘터리 보고
    눈물 지었어요
    엄마 표범이 새끼를 3마리 낳았어요
    근데 2마리를 은신처( 나무 위 가지)를 들켜
    하이에나에게 잃었었어요
    남은 한 마리를 정성껏 물고 빨고 키우는 데..
    아가가 집, 나무에서 내려오다가 뒷 다리가
    잔가지에 관통 당했어요

  • 2. 그래서
    '20.5.30 7:15 PM (221.162.xxx.169) - 삭제된댓글

    며칠 헐덕이던 아기를 어미가 최선을 다해
    구하려고 했지만 .. 하이에나 주의를 자신에게 끌어가며
    갖은 노력을 했지만.. 아가는 나아질 기미가 없었어요
    어미가 떠나요
    아가가 마지막 발악으로 나뭇가지에서 벗어나
    근처 수풀에서 운명을 달리해요

    근데 그걸 보면서 제가 느낀 게 뭔 지 아세요?
    어릴 때부터 하도(사투리) kbs다큐멘터리를 보다보니
    겁 나는 게.. 아가가 나뭇가지에 관통 당한 채로
    허이에나에게 먹힐 것 같다는 두려움이 들었어요

  • 3. 먹히지 않은 건
    '20.5.30 7:17 PM (221.162.xxx.169) - 삭제된댓글

    다행이지만 짠해요 울었어요

  • 4. 쓰고나니
    '20.5.30 7:19 PM (221.162.xxx.169) - 삭제된댓글

    쓸데 없네요

  • 5. 죄송해요 집사님
    '20.5.30 7:23 PM (221.162.xxx.169) - 삭제된댓글

    쓸데없는 소리로 댓글 달아서
    앞에 거 지울게요

  • 6. 아니요
    '20.5.30 7:23 PM (203.243.xxx.203)

    동물에게 측은지심이 있으니 그런생각 드시는거죠
    뇌리에 깊이 남았나봐요
    저는 어릴때 동물다큐 좋아했는데
    어느순간 못보겠더라구요 너무 가혹해서 ..
    자연에서는 동물들 ..훨씬 위험하고
    많이들 죽겠지요

  • 7. 죄송해요
    '20.5.30 7:33 PM (221.162.xxx.169) - 삭제된댓글

    좋은 곳에서
    엄마 기다고 있기를 바랍니다

  • 8. 죄송해요
    '20.5.30 7:33 PM (221.162.xxx.169) - 삭제된댓글

    좋은 곳에서 엄마 기다리고 있기를 바랄게요

  • 9. 네^^
    '20.5.30 7:43 PM (203.243.xxx.203)

    넘 고마워요~
    힘이 나네요

  • 10. ..
    '20.5.30 8:23 PM (223.62.xxx.42)

    힘내세요
    제가 유기견 데려와서 세마리 키우고 있는데
    혼자 살 거든요
    나이 들어 노인 되면 안 키우고 봉사만 할 거에요
    저도 2년 전에 키우던 첫 강아지 떠나보냈는데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서 생각 안 하고 집에 추모테이블만
    바라봐요
    나중에 만나실 수 있어요 힘내세요

  • 11. 동물다큐
    '20.5.30 8:38 PM (116.41.xxx.141)

    못봐요 고양이 키우고는..
    육식도 안 땡기고
    채식하는 효리 정말 리스펙이요
    어제 뉴스에 중남미 사람들 줄서서 식사배급 받는데 배고픈 강아지들 막 같이 있는데
    사람은 안보이고 동물들 생각이 ㅠ
    요즘 중고나라에도 돈없는 알바생들 사료도 공짜로 보내달라는 글들도 많고 ㅜ

  • 12. ...
    '20.5.30 9:20 PM (119.64.xxx.92)

    코로나 확진 받으면 제일 걱정되는게 집에 있는 동물들이죠
    얘네를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음
    얘네들 맡기러 어디 가는 것도 확진후 이동경로에 나올 거 아니에요 ㅋㅋ
    욕 처먹을 거 같음

  • 13. ddd
    '20.5.30 9:24 PM (49.196.xxx.16)

    호주인데 개 고양이 고아원 같은 데가 많아요. 임시보호 재입양 나이많은 냥은 2마리 반값할인 하는 것도 봤구요. 거의 구청에서 임시보호처 운영하고 있어요. 동물 전문 보안관이 다녀요, 주인 없이 혼자 다니는 애들 잡으러. 저희도 폭풍우에 놀라 집나간 큰 개 덕분에 찾았어요.
    간호사 생활 보조사? 왔다 갔다 하니 혼자 남겨지는 경우는 흔치 않을 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3758 슬픔이 커집니다. 13 .. 2020/07/11 1,403
1093757 하비갑개 수술 해도되나요? 3 좋은날 2020/07/11 997
1093756 동대문쪽에 속옷 잠옷 도매점이 어딨을까요? 2 사고싶다 2020/07/11 2,751
1093755 옆이 신축 빌딩때문에 친정집이 밀려서 벽돌들이 떨어졌어요 2 난감 2020/07/11 1,910
1093754 장례 10일을 치루든 말든 10 .. 2020/07/11 1,168
1093753 렌틸콩으로 쌈장을 만들었더니 5 2020/07/11 2,554
1093752 흙냄새나는 감자 ㅠㅠ 3 요일못 2020/07/11 4,009
1093751 예고 미술과 3학년 노트북 어떤거 사야되나요? 11 고3학년 2020/07/11 1,547
1093750 이참에 공직자 비서들 남자로 교체 강력히 주장합니다. 26 비서 2020/07/11 2,647
1093749 유통기한 임박한 것들 받으면 전 좋더라구요 7 2020/07/11 1,990
1093748 상처입은 사자가 죽으면 들쥐떼가.... 25 lsr60 2020/07/11 3,325
1093747 현정부 권력형 범죄는 문지지자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38 ... 2020/07/11 1,670
1093746 남편과 관계후에요~~ 9 50대 2020/07/11 18,242
1093745 성인 딸들 집안일 하나요 18 .. 2020/07/11 6,019
1093744 배로 이은 다리,뭐라고 부르세요? 4 아롱이다롱이.. 2020/07/11 2,404
1093743 장용진 기자 페이스북 내용입니다 8 ... 2020/07/11 2,883
1093742 누가 가장 좋아 하고 있을까요 21 맥도날드 2020/07/11 3,135
1093741 부동산 작세들 15 특징 2020/07/11 1,761
1093740 공무원 되려면 대학 의미 없나요? 19 .. 2020/07/11 7,289
1093739 사노페미나 비타민 영양제 2020/07/11 858
1093738 정의당도 짜증나고 백선엽이 국립묘지 묻히는것도 짜증나고 7 ㅠㅠㅠ 2020/07/11 1,573
1093737 박원순시장 당사자본인이 사망했는데 법적최고형받은거나 같지않나요?.. 25 박원순 2020/07/11 4,861
1093736 원순씨 ㅠㅠㅠ 16 ㅡㅡ 2020/07/11 2,876
1093735 부동산글 싹 없어진것 봐요... 와.. 38 ... 2020/07/11 5,246
1093734 전두환, 이명박근혜등 잘못있는데 왜 안 죽나? 와 같은... ... 2020/07/11 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