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최근 많이 읽은 글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림 고를때 집에 오래 있는 사람 마음에 들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 조회수 : 2,152
작성일 : 2020-05-30 15:37:13
결혼한지 10년 됐구요
이사를 하려다보니 아무래도 이것 저것 살림을 바꾸게 되었어요
가구배치나 살림요
제가 집에 오래있고 제가 관리하니 아무래도 제 마음에 들어야 하지 않나요
제가 사용하기 편하구요
남편 하나하나 고집부리고 간섭하고 결국 자기 마음에 드는걸로 결정하는데 짜증나요
집도 내마음에 드는거 하라더니 결국 지맘에 드는집으로 계약하고
아는 사람 하나 없는대로 이사하는것도 서운하고 마음안좋은데
살림살이하나 하나 다 결국 남편 마음에 드는거로 고르고 배치하고 이렇게되니 집에 더 정이 안가네요 우울증걸릴꺼 같앙ㅅ
IP : 49.163.xxx.19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타협
    '20.5.30 3:39 PM (219.250.xxx.4)

    타협 해야지 왜 혼자 독단으로 그러신데요?

  • 2. ddd
    '20.5.30 3:41 PM (222.120.xxx.1)

    헐 살림살이는 여자가 하는건데 그런것도 간섭하나요 숨막히네요...

  • 3. ..
    '20.5.30 3:42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저는 그래서 혼자 사고 혼자 결정 해요.
    저도 예전에 그런 경험으로 살아서 두 번째 바꿀 때는 다 내 마음. 내가 관리하고 사는데 짜증나더라구요. 바꾸고 나니 남편도 좋아하네요.

  • 4. ..
    '20.5.30 3:43 PM (118.222.xxx.21)

    당연해요. 맘에 들고 관리가 편한걸로 살림사는사람이 골라야지요

  • 5. .....
    '20.5.30 4:00 PM (222.108.xxx.132)

    남자들은 보통 소파랑 TV만 원하는대로 하게 해 주면 다른 것은 아무 생각이 없던데...
    특이하네요..

    그냥 누구 한 명 마음에 드는 걸로 그냥 고르지 마시고
    서로 충분히 며칠 시간 두고 생각해 보고 둘이 의견의 일치를 본 걸로 결정하셔야죠..
    한두 푼 하는 것들도 아닌데 ㅠ

  • 6. 흐흐흐
    '20.5.30 4:03 PM (110.70.xxx.84) - 삭제된댓글

    원글님과 취향이 극과 극인거지요.
    결혼후 10년동안 원글님이 혼수해온 가구와 살림살이 맘에 안들어하다가
    이번에 자기 맘에 드는 걸로 해보는거죠.

  • 7. ...
    '20.5.30 4:22 PM (114.129.xxx.57)

    저희집도 이사때 가구점 다 돌아다녀도 타협을 못해서
    식탁은 제가, 쇼파는 남편이, 아이방 가구는 아이가...각자 골라서 샀어요.
    대신 절대 다른가족이 고른거에 토 달지 않기로 하구요^^

  • 8. .....
    '20.5.30 4:47 PM (221.157.xxx.127)

    남편은 내가 번돈으로 사는건데 퇴근후 내취향에 맞는 집에서 쉬고싶다 그생각일수도...

  • 9. 으~~~
    '20.5.30 5:48 PM (39.124.xxx.39)

    저도 알아요
    가구보러 다닐때마다 엄청 싸워요
    그런남편은 가구나 가전 같이보러다님
    절대 안돼요
    원글님이 맘에드는 리스트를 골라놓으세요
    그담에 그 서너개중에서 고르라해야돼요
    인테리어 취향도 없고 안목도 없고
    되는대로 싸면 좋다고 골라서 엄청 짜증났었어요ㅜㅜ

  • 10. ..
    '20.5.30 5:50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이런 집 알아요
    뭐 하나 사는데 그렇게 부부싸움을...
    근데시댁에서 32평아파트 사주셔서 신혼시작하는데 소파 안해오는 신부 본 적 있으세요?
    어느 지역이 소파는 신랑집에서 해주나요?
    다른건 다 하면서 소파는 안하는거래요
    무려 20년 전 일이고 서울아닌 지역입니다
    지역감정 일어날까봐 못쓰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0610 사람 성장환경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9 ㅇㅇ 2020/05/30 4,570
1080609 초둥 남자아이들 핸드폰 안하면 혼자뭐하나요? 3 토리 2020/05/30 1,018
1080608 영어로 사랑고백 문장들이래요 1 사랑고백 2020/05/30 1,848
1080607 이혼할 생각인데 해방감이 느껴져요 20 ㅇㅇ 2020/05/30 6,499
1080606 이태임, 김예원 여론 반전됐던 이유가 뭐에요? 17 .. 2020/05/30 6,189
1080605 직업교육 받는경우 마늘꽁 2020/05/30 438
1080604 시멘트업계, 日석탄재 100% 대체 가능해졌다 4 .... 2020/05/30 1,217
1080603 그럼 남자의 직업으로 뭐가 좋으신가요? 9 질문 2020/05/30 4,517
1080602 YSL 쿠션 색상 YSL 2020/05/30 648
1080601 강남역 블랙시위 12 rr 2020/05/30 2,970
1080600 이효리보니 입매가 진짜중요하네요 26 ........ 2020/05/30 36,642
1080599 확실히 효리가 타고나긴했어요 12 ,. 2020/05/30 9,018
1080598 판도라팔찌 실버? 골드로즈? 골드? 6 팔찌 2020/05/30 2,545
1080597 머리헤어 어떡해도 별로지 않나요? 11 나이드니까 2020/05/30 2,516
1080596 위주 수잔이 얼마나 진상이었으면 왕따를 당했을까요?? 4 .. 2020/05/30 4,684
1080595 대학생아들 이젠 커피심부름 안한다고..ㅜㅜ 34 아 2020/05/30 9,311
1080594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큰 사람 13 조언해주세요.. 2020/05/30 4,276
1080593 어묵에 들어가는 어육이 전부.. 8 베트남산? 2020/05/30 4,566
1080592 제목에 작세, 알바 이런 말이 있으면... 5 근데요~ 2020/05/30 482
1080591 얼마전 냥이 보내고 나서 드는생각.. 7 ㅠㅠ 2020/05/30 1,650
1080590 비 턱이 왜저래요? 22 놀면 2020/05/30 11,150
1080589 집 치우고 싶게 하는 드라마 있을까요.. 10 ㅇㅇ 2020/05/30 3,807
1080588 비타민디 주사? 9 ㄷㄷ 2020/05/30 3,091
1080587 만나면 부동산 얘기만 하는 지인 8 ㄷㄷ 2020/05/30 3,598
1080586 팔순잔치 6 호텔 2020/05/30 1,898
< 24351 24352 24353 24354 24355 24356 24357 24358 24359 24360 >> 이전 자유게시판
게시판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