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00원짜리 물건한개 팔고 8000원어치 대화듣고있는기분ㅠ

아오~~~ 조회수 : 3,103
작성일 : 2020-05-30 14:52:21
혼자 사는 할머니 가~~끔 오시는데
대화인듯 중얼거림인듯 끝이 없이 말을해요.
다른손님오시면 자리라도 뜰텐데
아~~~~악
여기라도 하소연하고 갑니다.
저 늙으면 절대 말 많이 안할거예요.
맹세합니다
IP : 175.198.xxx.1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장사가
    '20.5.30 2:55 PM (113.199.xxx.199) - 삭제된댓글

    그래서 어렵다는거 아니겠어요
    그할머니 다른집 안가고 님댁거 팔아주니 고맙구나하셔요
    단골삼기가 여간 힘들어요 요즘은

  • 2. ...
    '20.5.30 2:58 PM (175.198.xxx.138)

    30분도 넘었어요.
    시어머니 보는듯해요

  • 3. wj
    '20.5.30 2:58 PM (59.15.xxx.34)

    저도 혼자 장사하는데요.
    70대 어머니 병원오실때 가실때 들러서 의사한테 들은거, 치료받은거 다 얘기하고 가세요. 혼자 사셔서 외로우신가보다 하고 그냥 들어요.
    60대 아주머니 한분... 직장내 다툼 다 얘기하고 가세요.
    명절지나면 명절세면서 힘들었던 얘기, 시댁다녀온 얘기 들어주는게 일이고, 입시 끝나면 학원비만 죽어라쓰고 학교 제대로 못간 자식 얘기 울면서 같이 들어줍니다.

  • 4. 그래도
    '20.5.30 3:05 PM (121.88.xxx.134)

    님은 돈이나 벌면서 듣죠. 저는 초2짜리 애 집에 혼자두고 잠깐 문방구에 일기장 사러갔다가 40분 넘게 주인 할머니 자식자랑 듣고왔네요. 중간에 말도 못 끊고 애 혼자 집에 있다고 간신히 핑계대고 나와서 다신 거기 안갔어요.

  • 5.
    '20.5.30 3:27 PM (221.143.xxx.25)

    엄마 제발 좀 밖에서 그러지 마세요ㅠㅠ

  • 6. .....
    '20.5.30 4:28 PM (121.131.xxx.38)

    그래도 머하나 사고 가시네요.
    가끔 안경세척하러 오셔서는 자식들 자랑 30분넘게하고가요.
    그렇게 잘난 자식들 있으면 머하나 엄마이야기 들어주는 자식 하나없으니 나한테까지 와서 저러지싶어 짠하기도해요.
    근데 남의 자식 직업이며 얼마버는거까지 정말 알고싶지않다구요~~ㅠㅠ

  • 7. 호이
    '20.5.30 4:29 PM (222.232.xxx.194)

    상담실을 가면 시간당 오만원도 넘을텐데 거저 신세한탄하고 가시네요
    원글님 수고가 많으십니다요

  • 8. .....
    '20.5.30 4:36 PM (221.157.xxx.127)

    전화통화하는척~~~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8450 서현역 구경할데 많나요? 11 중학생 2020/07/25 1,762
1098449 정유미는 예능에서 매력이 안보여요 31 .... 2020/07/25 7,954
1098448 다 보이는 니트안에는 뭐입나요?캐미솔? 7 .. 2020/07/25 1,579
1098447 대구 수성구에 있던 닛산 자동차매장이 철수했나봐요. 8 ㅇㅇ 2020/07/25 1,737
1098446 문숙씨 20대초반 영상이에요. 29 아름다운 노.. 2020/07/25 6,767
1098445 36살에 할머니 되는 경우는 뭔가요 --,. 15 ... 2020/07/25 6,750
1098444 간병인에 대한 저의 경험 3 ..... 2020/07/25 2,640
1098443 엄마란 사람은 왜그럴까요 고통스럽네요 3 uaiui 2020/07/25 2,052
1098442 시댁에서 이렇게 밥을 준다면 61 호불 2020/07/25 16,129
1098441 부의 척도는 영어를 얼마나 원어민 처럼 하는지 같아요 33 2020/07/25 5,961
1098440 정유미나 아이유나 왜 손들은 다쳐서들 9 ?? 2020/07/25 4,683
1098439 웬지 이낙연 의원님은 안될것 같아요. 50 2020/07/25 3,668
1098438 이재명 지사 어떻게 보세요? 53 ㅇㅇ 2020/07/25 2,341
1098437 쫀득하고 바삭한 부침개 어떻게 만드나요 12 부침개 2020/07/25 2,592
1098436 장난칠때 그만 하라고 할때 안 멈추는 아이 어떻게 훈육? 4 ㅇㅇ 2020/07/25 2,412
1098435 의료보험료 얼마나 납부하시나요? 26 여러분 2020/07/25 4,178
1098434 이런 옷감소재를 뭐라고하죠? 7 .. 2020/07/25 1,437
1098433 말장난 ㅋㅋ(멜로가 체질) 15 ㅇㅇ 2020/07/25 2,448
1098432 지역 27명 해외 86명 7 코로나 2020/07/25 1,168
1098431 오늘 코로나 확진자 110명 넘었나요? 4 000 2020/07/25 1,330
1098430 서울중심가 사는 노부부 생활비 얼마들까요? 5 궁금이 2020/07/25 3,457
1098429 [음악] 이상은의 신곡 - 가을수채화 6 ㅇㅇㅇ 2020/07/25 1,235
1098428 오늘 뭔가 있나봐요. 세상이 2020/07/25 1,211
1098427 다스뵈이다 보니 김어준은 유시민을 대권으로 미는거같아요. 35 ... 2020/07/25 3,267
1098426 부동산폭등! 이 모든게 다 윤짜장 덕택(?)이야~ 20 LeoTol.. 2020/07/25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