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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00원짜리 물건한개 팔고 8000원어치 대화듣고있는기분ㅠ

아오~~~ 조회수 : 3,079
작성일 : 2020-05-30 14:52:21
혼자 사는 할머니 가~~끔 오시는데
대화인듯 중얼거림인듯 끝이 없이 말을해요.
다른손님오시면 자리라도 뜰텐데
아~~~~악
여기라도 하소연하고 갑니다.
저 늙으면 절대 말 많이 안할거예요.
맹세합니다
IP : 175.198.xxx.1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장사가
    '20.5.30 2:55 PM (113.199.xxx.199) - 삭제된댓글

    그래서 어렵다는거 아니겠어요
    그할머니 다른집 안가고 님댁거 팔아주니 고맙구나하셔요
    단골삼기가 여간 힘들어요 요즘은

  • 2. ...
    '20.5.30 2:58 PM (175.198.xxx.138)

    30분도 넘었어요.
    시어머니 보는듯해요

  • 3. wj
    '20.5.30 2:58 PM (59.15.xxx.34)

    저도 혼자 장사하는데요.
    70대 어머니 병원오실때 가실때 들러서 의사한테 들은거, 치료받은거 다 얘기하고 가세요. 혼자 사셔서 외로우신가보다 하고 그냥 들어요.
    60대 아주머니 한분... 직장내 다툼 다 얘기하고 가세요.
    명절지나면 명절세면서 힘들었던 얘기, 시댁다녀온 얘기 들어주는게 일이고, 입시 끝나면 학원비만 죽어라쓰고 학교 제대로 못간 자식 얘기 울면서 같이 들어줍니다.

  • 4. 그래도
    '20.5.30 3:05 PM (121.88.xxx.134)

    님은 돈이나 벌면서 듣죠. 저는 초2짜리 애 집에 혼자두고 잠깐 문방구에 일기장 사러갔다가 40분 넘게 주인 할머니 자식자랑 듣고왔네요. 중간에 말도 못 끊고 애 혼자 집에 있다고 간신히 핑계대고 나와서 다신 거기 안갔어요.

  • 5.
    '20.5.30 3:27 PM (221.143.xxx.25)

    엄마 제발 좀 밖에서 그러지 마세요ㅠㅠ

  • 6. .....
    '20.5.30 4:28 PM (121.131.xxx.38)

    그래도 머하나 사고 가시네요.
    가끔 안경세척하러 오셔서는 자식들 자랑 30분넘게하고가요.
    그렇게 잘난 자식들 있으면 머하나 엄마이야기 들어주는 자식 하나없으니 나한테까지 와서 저러지싶어 짠하기도해요.
    근데 남의 자식 직업이며 얼마버는거까지 정말 알고싶지않다구요~~ㅠㅠ

  • 7. 호이
    '20.5.30 4:29 PM (222.232.xxx.194)

    상담실을 가면 시간당 오만원도 넘을텐데 거저 신세한탄하고 가시네요
    원글님 수고가 많으십니다요

  • 8. .....
    '20.5.30 4:36 PM (221.157.xxx.127)

    전화통화하는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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