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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빚지고 사는 사람은 이유가 있네요

... 조회수 : 7,695
작성일 : 2020-05-30 14:29:32
직원중 한명이 남편 모르는 빚이 1억이상 있고 원금은 꿈도 못꾸고 이자만 내고 카드론도 돌린다는데 푼돈을 너무 아무렇지 않게 써요
카드값내는날은 그렇게 초조해 하면서 퇴근하면 택시 보이면
바로 택시 타고 아침에 아이스 커피 사들고오고 자잘한 옷들도 얼마나 사는지 만원 오천원 이런옷이 끈임없이 배달되와요
오늘도 일 때문에 잠깐 출근 했다가 집가는데 다들 버스 기다리는데 혼자 택시 타고 집에 가네요. 오늘 월급 나와서 친정엄마에게 용돈 드릴거라면서
IP : 223.39.xxx.6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30 2:36 PM (14.7.xxx.145)

    한번 소비가 그렇게 습관되면 쭈욱 그렇게 되더라구요

  • 2.
    '20.5.30 2:36 PM (222.111.xxx.81)

    각자의 삶이 있는거죠
    빚이 있으면 있는대로 살고..누가 남을 빚있다고 경멸하거나 그럴 필요 있나요
    남을 평가하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죠 저사람도 어딘가 상속받을 재산이 있는지 돈문제에 관해선
    함부로 평가안하는게 좋아요

  • 3. 피해를
    '20.5.30 2:41 PM (223.39.xxx.134)

    주니까요. 직원들에게 계속 돈없냐 빌려달라 하는데 좋아할수 없고 친정은 엄청 가난해서 도와드려야해요. 친정엄마도 6명의 이모들에게 돈빌려주고 못받고 그렇다네요

  • 4. ...
    '20.5.30 2:45 PM (175.113.xxx.252)

    저런 사람들 그냥 봐도 피해를 줄것 같은데요 .. 솔직히 카드 날짜 다가오면 그 카드값 못내면 다른 사람들한테도 돈 빌러 달라고 할테고 ..ㅠㅠ 솔직히 저렇게 사는 사람 좀 한심하게 보이기는 해요 ...그빚이 집 대출금도 아니고 완전 자기 과소비로 1억이나 되는거잖아요

  • 5.
    '20.5.30 2:47 PM (222.103.xxx.160)

    제친구랑 비슷한 스타일이네요..
    자기는 쓰는거 없다는데 자잘한게 엄청 씁니다.
    스타일이 그런가봐요.
    그러고는 카드비 연체,관리비 연체 줄줄이 돈이 모자라는데 정작 본인은 자기위해 뭘 쓴것도 없는데 그렇다고 항상 넋두리합니다
    .우리집보다 수입이 두배는 되는데 만나면 밥도 항상 제가 삽니다
    친구는 항상 돈이 모자라요,,

  • 6. 흠...
    '20.5.30 2:54 PM (110.11.xxx.8)

    저는 돈관리, 시간관리 안되는 사람은 닥치고 거릅니다.

    시간 지날수록 대체로 모든게 깔끔하지 못함.
    하나를 보면 열을 알다고....가장 기본 척도가 돈과 시간입니다.

  • 7. dlfjs
    '20.5.30 2:56 PM (125.177.xxx.43)

    가족들이 불쌍하네요
    터지면 남편이나 부모에게 갚아달라고 할게 뻔한데
    갚아주면 또 그래요

  • 8. 동생
    '20.5.30 2:56 PM (112.154.xxx.39)

    챙피하지만 내여동생이 저래요
    나는 직장다니며 2시간 출퇴근길 버스 지하철 마을버스 갈아타고도 한참을 걸어다녔는데 택시는 진짜 돈 아까워
    한번도 못탔고
    백화점은 커녕 아울렛서도 옷못사입고 보세옷만 입었어요
    그외 돈 진짜 아끼고 커피전문점도 돈아까워 편의점서 커피 사먹었구요
    동생은 거의 택시이용에 핸드폰 초기 보급했을때도 가장 먼저 사서쓰고 옷은 늘 백화점 헤어는 강남 유명미용실
    가방 명품 화장품도 명품
    알고 보니 카드값 몇천..카드로 돌려막고 나한테도 늘 돈빌려쓰고 친구지인에게 돈 빌려쓰고요
    저보고 맨날 궁상떤다 옷도 후질구레 하다더니 카드값 막을땐 나한테 돈빌리고 막고 ..

    나중에 감당 안되서 파산 신청하고 ,결혼했는데
    결혼후 남편월급 받아쓰니 또 카드로 명품 사들이다가
    신용불량자되고 이혼한다 어쩐다 싸움나서 제가 돈 빌려주고 본인이 알바해 갚았어요
    그런데도 아직도 화장품은 비싼 외제만 쓰고 옷도 그렇고..
    정신 못차리더라구요

  • 9. 무시하는맘버려요
    '20.5.30 3:00 PM (218.146.xxx.130)

    푼돈 아끼고 큰돈 퍽퍽 쓰는 사람도 있고
    있는 사람 중에도 저렇게 쓰는 사람 있고 인생 정답 없음

  • 10. 겁도
    '20.5.30 3:19 PM (113.199.xxx.199)

    없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어요
    없으면 빚내서라도 쓰는건 일종의 정신병이라고 하더라고요

  • 11. ...
    '20.5.30 3:54 PM (61.255.xxx.135)

    저는 돈관리, 시간관리 안되는 사람은 닥치고 거릅니다.

    시간 지날수록 대체로 모든게 깔끔하지 못함.
    하나를 보면 열을 알다고....가장 기본 척도가 돈과 시간입니다.222

  • 12.
    '20.5.30 4:15 PM (115.23.xxx.156)

    제주위도 돈 있는데로 다 쓰는사람있어요 손에 천만원 생기면 며칠안에 다써요 쇼핑몰 옷 끊임없이사들임 택배가 하루에 5개씩은 매일와요 ~슈퍼 편의점가서도 3~4만원 잡히는대로 다삼 가까운거리도 택시 수시로타고 돈이 있으면 다써야직성이풀려요 그돈다쓰면 빚을내서라도 씁니다

  • 13. ..
    '20.5.30 4:54 PM (116.88.xxx.138)

    저는 돈관리, 시간관리 안되는 사람은 닥치고 거릅니다.

    시간 지날수록 대체로 모든게 깔끔하지 못함.
    하나를 보면 열을 알다고....가장 기본 척도가 돈과 시간입니다.33333

    딱 제맘. 정많은 듯 엉겨붙으면서 남의 돈 시간 자기것인듯 구분못하는 사람 무조건 믿고 걸러요....

  • 14. 니코올
    '20.5.30 5:13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저는 돈관리, 시간관리 안되는 사람은 닥치고 거릅니다.

    시간 지날수록 대체로 모든게 깔끔하지 못함.
    하나를 보면 열을 알다고....가장 기본 척도가 돈과 시간입니다.444444

    딱 제맘. 정많은 듯 엉겨붙으면서 남의 돈 시간 자기것인듯 구분못하는 사람 무조건 믿고 걸러요....

    저런 사람들은 결국 남한테 피해를 줘요.
    오만원 십만원 꾸고
    잠시 빌리고 갚고 돌려막다가
    열심히 산 사람들한테 빌린돈 못갚고
    평범하게 살면서 엉망으로 산 자기한테 돈 안꿔주는 걸 원망해 가면서 결국은 얼마라도 뜯어냅니다.

    그리고 돈 빌려준 사람 원망하면서 돈안갚으면서 안만나고
    돈거래 안하는 게 제일 좋고 그럴려면 관계 끊는게 좋죠.

  • 15. ..
    '20.5.30 5:28 PM (110.70.xxx.100)

    남편이 모르는 빚 1억...가정이 위태하네요.

  • 16. ...
    '20.5.30 6:44 PM (58.143.xxx.223)

    하나를 보면 열을 알다고....가장 기본 척도가 돈과 시간입니다.444

    근데 돈 시간 깔끔해도 사패있으니 조심하세요

  • 17. 살다보면
    '20.5.30 7:02 PM (110.70.xxx.116)

    빚질수 있죠
    남한테 피해안주고 빚 다끌어안고 사는 사람 많아요
    빚없다고 돈관리 시간관리 다 잘하는 사람이란것도
    틀렸구요 그런 반대는 성립하지 않아요
    빚있어도 시간관리 잘하고 남한테 피해안주고 열심히
    사는 사람 많아요 그저 벌이가 안좋아 빚지고 있는것이죠
    남 무시하는 잣대가 더 꼴불견인건 타인에 대한 평가를
    멋대로하기 때문이란거죠

    윗분말대로 빚하나없고 돈관리 철저하게 산다고
    자부하는 사람중에 왜그리 인덕없고 쏘패같은 사람이
    많은지는 모르죠 돈있으니 다 커버되는줄 아는데
    사실 진짜 싸패는 돈관리 철저하고 깔끔하다는 사람이
    더하죠 이 사람들은 머릿속에 모든게 돈으로만 귀결되기
    때문에 남들 무시하고 독하게 갑질하고 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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