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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국어 배운지 한달..

777 조회수 : 4,035
작성일 : 2020-05-30 09:49:10
1주에 9시간 배우고 있어요.
정말 욕하면서 다녔어요.
환불 받을까 말까 그래도 올해 하는일 없으니 다니자...아니 스트레스 받으며 배우는건 아니다.
끊이없이
갈등을 하며 꾸역꾸역 1주일만 더다니자 하며 다녔는데...

이선생님이 진도를 너무 마구 나가는 느낌이에요.
글자도 못외웠는데  불규칙한 발음 성조를 마구마구 ...계속 새로운거 확장 시키는데 미치겠더라구요.
책에 있는것도 모르겠는데..
10과까지 예문 안읽고 단어랑 문 법 규칙만 주구 장창 나갔어요.정말 힘들고 스트레스..
그놈의 규칙을 말로 설명하는데 너무 안돼는거에요 저는..

어제 복습을 왠일로 한다고 하더니 1과부터 안읽고 넘어갔던
예문을 읽기를 시키는데
첨에 못읽었던 예문이 줄줄 다 보이는거에요.
신기방기..
한달전에 글자를 전혀몰라 한글로 밑에 발음 써놓고 했는데 이젠 글자가 그냥 읽히네요.
1달 배워 이러니 8개월 더 배우면 괜찮겠다 ...ㅎㅎㅎ 싶어 기분이 좋았네요.
정말 극강 스트레스로 욕하며 다녔어요.
주변인들한테 계속 할지 말지 조언구하고...
제나이가 나이인지라 다들 그걸 뭐하러 다니냐고 ㅋㅋㅋ
역시 외국어는 배우면 몸에 남네요.
IP : 124.49.xxx.6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짜이옌옌
    '20.5.30 9:52 AM (119.198.xxx.28) - 삭제된댓글

    태국어 글 계속 자주 올리시네요.

  • 2. 보담
    '20.5.30 9:53 AM (39.118.xxx.40)

    멋지네요. 태국어 저도 배워서 태국에 안방드나들듯 놀러다니고싶네요

  • 3. 첫글 박복
    '20.5.30 9:54 AM (124.49.xxx.61)

    이글 싫으면 패스하면 되지 않나요?

  • 4. 궁금해서
    '20.5.30 9:56 AM (121.165.xxx.112) - 삭제된댓글

    태국어는 왜 배우시는건가요?

  • 5. 태국어부심
    '20.5.30 9:56 AM (119.198.xxx.28) - 삭제된댓글

    자랑스러우신가봐요.

  • 6. 나피디
    '20.5.30 9:57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저도 요즘 태국어 배우고 싶은데 어떤 이유로 시작하셨어요? 전 러브 데스티니때문에 태국말 하고 싶어요. 태국에 미남 미녀들이 많나요? 주인공들이 너무도 잘생겨서 본 걸 또 보고 있어요.

  • 7. 나피디
    '20.5.30 9:58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요즘에 태국에 관한 모든 것이 궁금하고 가보고 싶어요. 아직 못가봤거든요. 아... 태국의 매력이란

  • 8. 오라오라병
    '20.5.30 10:00 AM (124.49.xxx.61)

    때문이지요. ㅜㅜ 언젠가 1년살기 해보고 싶어요.애들 다키우면
    까칠한 댓글은 저도 패스할게요.ㅋㅋㅋ 신금일주는 긍정적으로 살아야 복이 온다네요.;;

  • 9. ...
    '20.5.30 10:03 AM (119.198.xxx.28) - 삭제된댓글

    글 자주 올려서 짜증나요 도 아니고 자주 올리시네요 라고 팩트만 말했는데 왜 까칠?
    콘 까올리 아줌마 반응이 더 까칠해요.

  • 10. ..
    '20.5.30 10:04 AM (125.178.xxx.106)

    열등감 있는 이상한 댓글러 있어서 굳이 로그인 했더니 그새 지웠나 보네요

  • 11. 남자
    '20.5.30 10:05 AM (124.49.xxx.61) - 삭제된댓글

    태국어 가이든가보네. ㅜ

  • 12. ㅋㅋㅋ
    '20.5.30 10:07 AM (119.198.xxx.28) - 삭제된댓글

    한 달 내내 징징거리며 머리 나쁜 거 티 내더니 콘 까올리 겨우 배우셨네요.

  • 13. ..
    '20.5.30 10:07 AM (220.87.xxx.206)

    와우 멋져요.
    대단합니다.
    저도 용기 내어 외국어 공부에 도전해볼까요.

  • 14. 나피디
    '20.5.30 10:08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그 다음 댓글이 자랑스러우세요? 였던 것 같은데 지우신거 아녀요? 태국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보면 되지 왜 일부러 클릭해 들여다 보시면서 못마땅해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태국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있으시면 여기서 다 얘기하고 탈탈 털어버리세요.

  • 15. ..
    '20.5.30 10:12 AM (39.119.xxx.22)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건 저알 좋은 것 같아요.

  • 16. 저는
    '20.5.30 10:14 AM (14.34.xxx.79) - 삭제된댓글

    관련 글 처음 봤는데요.
    나이가 들어서 뭔가를 배우고 익히는거 쉬운 일이 아니죠.
    생각만할뿐 시도할 엄두는 못내는 사람들이 많은데
    멋있으세요.
    그것도 익숙한 언어가 아닌 완전 새로운 태국어.

  • 17. 오라오라
    '20.5.30 10:24 AM (175.112.xxx.177)

    저는 꺼까이 그림 좀 그리다가 접었는데 늘 배우고 싶긴해요.
    오라오라병에 열번도 넘게 간 태국인데 언제 다시 갈 수 있으려나??? 그런데 원글님 어디서 수업들으시나요?

  • 18. 모두
    '20.5.30 10:24 AM (124.49.xxx.61)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비가 앞으로 많곘지만 고난과 역경 없이 쉽게 되는게 없는것 같아요.ㅎㅎ 저도 한예민 참을성없는 성격이었는데 정말 약간 생긴거 같아요 이제서야..

  • 19. 장소
    '20.5.30 10:31 A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어디서 배우는지 궁금합니다.
    지방이라서 외국어 배울 곳이 없어요ㅜㅜ

  • 20. ㅇㅇ
    '20.5.30 10:34 AM (175.207.xxx.116)

    원글님 혹시 언어나 문자에 감각 있으신 거 아닐까요..

    이 글 읽고 갑자기 외국어 배우고 싶어졌어요ㅎ

  • 21. 원글님
    '20.5.30 10:36 AM (124.49.xxx.58)

    어디서 배우는 지 대충이라도 알 수 있을까요? ㅎㅎ

  • 22. ....
    '20.5.30 10:40 AM (175.223.xxx.249)

    원글님 영어나 기타 외국어 잘하시는거 있죠?

    타고나신거 같은데요?

  • 23. 저는
    '20.5.30 10:51 AM (119.71.xxx.186)

    40대 후반인데
    노후에 남편이랑 중국여행 다니는게 꿈이에요.
    중국은 영어가 잘 안되서
    작년겨울부터 중국어열심히 배우고 있는데
    갑자기 코로나사태가 뙇ㅠ
    딸내미 왈 중국은 이제 글렀으니 다른거 배우라고ㅠ
    배우는건 재밌는데
    언제 써 먹을지 막연하네요ㅠ

  • 24. 태국어관심
    '20.5.30 10:51 AM (58.234.xxx.30) - 삭제된댓글

    원글님께 질문요 코송코송이 무슨뜻이예요?
    전에 코끼리 탈때 태국인이 서로 웃으면서 말했던 코송코송이란 단어가 아직도 귀에 선해서요

  • 25. 부러워요
    '20.5.30 11:01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뭐든지 하먼좋아요
    전에 중국가족여행때
    대딩아이가 갑자기 간단한 중국어를
    말하더라고요
    놀라서어디서배운거니?하니
    아니 중학교 ㅣ년배운건데
    갑자기 기억난다고..
    공교육이 잘하면좋구나 했는데
    태국가시면 더잘하실겁니다

  • 26. 영어는
    '20.5.30 11:03 AM (125.184.xxx.67)

    기준치가 높으니 성취감이 낮은데 다른 제 2외국어는
    조금만 해도 성취감 하늘 찌르고, 그래서 신나서 더 하게 되고늘고 그러는 것 같아요. 그리고 조금만 해도 그 나라 사람들이
    칭찬해주고 말 받아주니 의사소통도 더 잘 되는 기분일 듯합니다.

  • 27. wh
    '20.5.30 11:19 AM (124.49.xxx.61) - 삭제된댓글

    저는 관광통역사 협회에서 배우고 있어요. 8개월과정이구요. 매년 1번 4월에 모집해요.
    이게 FLEX (외대 시험)대비반이라 과정이 빡센편이에요.
    예습복습을 많이 해야해서리 힘들어요 ;;;;(저는 별로 안하지만)시중에
    태국어강좌는 많이 없어요. 있더라도 인원수 모자라 폐강이 쉽게 된다하더라구요.
    그리고 세상이 좋아 독학으로도 하려면 할수 있을거 같아요.본인의지만 있으면.. 유투브도 있고 교재 사면 동영상강의도 있고..참 격세지감을 느낍니다.2-30년전 영어 공부하려고 캠션 기계 사려고 남대문 시장 찾아 헤매고 했는데

  • 28. 인생
    '20.5.30 1:05 PM (223.237.xxx.190)

    코로나로 심신이 지쳐있었는데 원글님 글 보고 에너지 얻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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