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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혼잣말이 엄청 늘었어요

Cg 조회수 : 3,119
작성일 : 2020-05-30 09:01:24
남편이 60이고 말이 엄청 많아요.
저하고는 봄 내내 냉전중이구요
집에 오면 계속 해대는 끊임없는 부정적인 말들에 제가 미칠거 같아 대꾸를 일체 안했는데요
요 얼마전부터 중얼중얼 혼잣말을 하네요.

냉장고문을 여닫으며 먹을게 어딨지.? 아 여깄구나 하는식으로 중얼중얼 하는데 괜찮은거겠죠?
IP : 218.239.xxx.17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30 9:05 AM (42.29.xxx.190) - 삭제된댓글

    괜찮습니다. 저도 그래요. 하하

  • 2.
    '20.5.30 9:13 AM (183.100.xxx.222)

    친정엄마가 그러세요.. 오래 전부터~
    별다른 이상은 없고 혼자 있을때 그러시더라고요 옆에 있다보면 참 듣기 그릏다라구요

  • 3. ..
    '20.5.30 9:14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제 남편은 40대인데 그래요. 그런데 그 부정적 말투 기운이 내게까지 와서 혼잣말 좀 안하면 안 되냐니 이어폰 꼽고 있으라는 얘기까지 들었어요. 못 고치겠다는거죠. 하........

  • 4. ...
    '20.5.30 9:14 AM (203.142.xxx.31)

    부끄럽지만 저도 혼자 있을 때 혼잣말 엄청 많이 해요 ㅠㅠ
    가끔 깜짝 놀라서 멈춰요 ㅋ

  • 5. 원글
    '20.5.30 9:16 AM (218.239.xxx.173)

    저도 좀 하는 편이지만 혼자있을때도 아니고 일상생활을 할때 계속 하니 좀 이상하네요

  • 6. 그 단계 지나면
    '20.5.30 9:45 AM (175.223.xxx.178) - 삭제된댓글

    거기에 가락도 붙여 노래로 불러요
    야앙말이 어디이 있지이~~

  • 7. ㅇㅇ
    '20.5.30 10:39 AM (59.29.xxx.186)

    여성호르몬이 많아지셨나봐요.
    사실은 제 남편도 그래요 ㅠㅠ

  • 8. 그거
    '20.5.30 12:03 PM (120.142.xxx.211) - 삭제된댓글

    정신병이라고 하던데요.

  • 9. ㅋㅋㅋㅋㅋ
    '20.5.30 12:03 PM (119.198.xxx.106)

    너무 웃겨요 위에 혼잣말 노래로 하는 댓글도, 냉전중인데 혼잣말하는 원글님 남편도 ㅋㅋㅋㅋㅋㅋ

  • 10. ㅋㅋㅋ
    '20.5.30 12:52 PM (211.201.xxx.98)

    그거 노화래요.
    윗님 말씀대로
    좀 있으면 타령가락을
    붙여서 리듬도 탄답니다.
    어~디 보오자~
    어디~ 보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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