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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 다니면 성격 배려요.

불금 조회수 : 4,656
작성일 : 2020-05-30 01:58:27
성격 배립니다.
허허허 순진하고 양보하고 참으면 언젠간 인정? 개뿔뿔뿔!

그냥 인상 쓰고 분위기 가라앉히고 말 줄이고 느와르풍으로 나가야
그나마 안밟으러 뎀비네요.

물론 뒤에선 엄청 욕하겠죠.
근데 내가 친절하다고 욕안할까요?
어차피 다 욕해요. 돌려까기 뒷담, 나랏님도 못 피해가는 뒤담!

빽있고 넘사벽 실력있는 사람들이나 순하게 직장다니고 인품 좋다는 소리 듣겠죠.
기약한 사람들은 그냥 호구로 살든지 성질 드런 쌈닭으로 살든지 선택지가 없어요.
IP : 91.115.xxx.17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수는
    '20.5.30 1:59 AM (39.7.xxx.150)

    외나무 다리가 아니라 직장에서 만난다 잖아요

  • 2. 프리랜서
    '20.5.30 2:04 AM (210.2.xxx.53)

    직장안다니고 혼자 일하는데 저는 조직에서 일하고 사람도 사귀고 인정받고 싶던데..
    그럼 직장안다니면 어디 다니면서 사람사귀고 그래야돼요..?
    학교 졸업하니 공식적인 곳에 소속되어서 반강제로 자주 만나니
    사람들과 친해지고 그랬던 그런게 좋았어요
    모임 나가기도 귀찮고 강제성도 없으니 별로면 다시 안보고 그러니 인연맺을일도 없고
    학교다닐땐 공부잘해서 인정도 받았는데 직장다니면 성과 좋으면 인정받고 할텐데
    저는 그런게 부럽더라고요

  • 3. 코로나 순기능
    '20.5.30 2:09 AM (91.115.xxx.179)

    홈오피스.

  • 4. 프리랜서님
    '20.5.30 2:10 AM (91.115.xxx.179)

    직장에서 친구 사귀고 인정받고 아니아니아니요!
    친구는 직장에서 사귀는게 아니죠.

  • 5. ㅎㅎㅎ
    '20.5.30 2:12 AM (221.147.xxx.155)

    제가 보니 일 잘하면서 성품까지 겸손한 사람은 어디에서나 좋은 평가를 받고 사람들과 잘 지내요.
    중심을 잘 지키는 사람은 주변사람들이 함부로 하지 않아요.
    중심이 없이 휘둘리니까 만만히 보는 거에요. 휘둘리는 사람들은 옳은 일을 할 용기가 없기 때문에
    불의인 줄 알면서도 불의한 다수안에서 안정감을 찾는 거잖아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기에 속한다고 봐요.
    이 그룹에서 서로 시기하고 질투하는 거죠. 자신만 희생자인양.
    저는 타인을 탓하기 전에 자신을 성찰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대부분이 가해자이자 희생자일테죠.

  • 6.
    '20.5.30 2:16 AM (34.100.xxx.96)

    그래서 전 앞으로 사람 마주칠 필요없는 재택근무가 은근히 기대되는데요
    일주일에 딱 한번씩 출퇴근하고 집에서 인터넷 연결로 미팅하는식으로 한다면 좋겠어요.
    바이러스 홧팅 !

  • 7. 그렇궁요
    '20.5.30 2:16 AM (211.215.xxx.158)

    어느 유튜버가 그러더만여. 직장에서 호구 안 잡히려면 세련된 양아치가 되라고 ㅋㅋㅋㅋ

  • 8. 윗님
    '20.5.30 2:18 AM (91.115.xxx.179)

    맞아요!
    중심없이 휘둘리니 만만하게 보는거 맞아요.
    근데 그게 불의가 아니고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먹고 살아야 해서요.
    불완전한 인간들이 모여있으니까요. 게다가 상사는 사패고.
    한낱 부속품이 중심잡으면 뭐하나요? 시스템이 변하는데.

  • 9. 프리랜서2
    '20.5.30 2:46 AM (59.5.xxx.106)

    저 다른 프리랜서인데...
    저 학교 다닐때 아주 난리도 아니었는데
    직장 가니 난리도 아니게 부려먹고 어려운 거 있으면 사원인 저한테 책임지라고 몰아붙이고(대리 승진하고 보니 더 이해되지 않던...).

    내 밥그릇 들고 가만히 일만하면
    그걸 빼앗아서 치워버리려 들더라구요;;
    공격을 하지 않으면 방어도 안하는 것이 된달지...

    아무튼 이상했어요.
    제가 소기업만 다녀서 그랬는지.. 기업 다 비슷하다 생각하고 알바하다 눌러 앉은 제 잘못.
    생각해보니 경력 한창 좋을 때 거기 있던 사람들이니 알만하다 싶어요.

  • 10. 나름
    '20.5.30 9:40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개인이 운영하는 사업체는 직원이 부품 개념이라 엄청 갈궈요.
    근데 후임에게 잘해주면 반대로 후임이 선임을 갈굼ㅎㅎ
    복지정책으로 출산휴직, 육아휴직 제도 생기니 그거 악용하는 것처럼 인간이란 게 틈을 주면 반드시 파고들어요.
    사장이 잘해주면 직원이 태만해지죠.
    직원이 충성하면 노예처럼 부려먹고요.
    뒷담화는 아무리 잘하고 나가도 나간 직원은 다 당함.

  • 11. 그렇게
    '20.5.30 9:47 AM (61.78.xxx.194)

    담금질되는거죠 허허거리며 순진하게 살면 남들 앵벌이 노릇밖에 못해요

  • 12. 회사에선일만
    '20.5.30 10:30 AM (124.197.xxx.68) - 삭제된댓글

    일만하고
    친구나 가족만드는곳 아님

  • 13. 먹고살기힘들다
    '20.5.30 3:03 PM (112.145.xxx.148)

    자기사업은 안그럴까요?
    진상 스트레스 직원 스트레스
    인간이 싫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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