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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여중 여고.. 또는 여대나온 사람은..

... 조회수 : 7,281
작성일 : 2020-05-30 00:15:06
전 초중고대 모두 남여공학이었고..
중학교때는 남여공학이긴한데 합반이 아닌 여학생은 여학생끼리반
남학생은 남학생끼리반이어서
그땐 여자들끼리 있는게 편하기도 했고
고등학교가서는.. 여자들끼리 있는게 편하겠단 생각도 들고했는데
대학교는 남학생들이 많은과여서..
직장도 남자들이 많았고.. (수더분한)
결국엔 저는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직장까지 남초는 아니더라도 남자들이 꽤 많았구요..
이제와서 좀살고보니.. 여중여고 나온 지인이나 친구들이 제가보기엔 남자를 썩 좋은사람 못고르는거 같더라구요..
어떤친구는 본인 능력에비해서 많이 별루인 남자 고르고..
뭔가 험난한길을 간다고 해야하나,.
근데 이게 통계가 아니고. .. 내주변 몇몇사람만 그런거라서 일반화하기 힘들기도 한데..
혹시 주변에 여중여고 나온 친구들 어떤가요?
그냥 딸.. 학교지원해야하는 와중에 남여공학을 추천할지 여학생들만 있는학교를 추천해야할지 고민이 되어서요..
자세히 설명하긴 힘들지만.. 그냥 남자보는눈이 있어서 좋은사람만났으면해서 물어봐요
물론 아버지 영향이 제일 크겠지만요...
IP : 180.230.xxx.6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하....
    '20.5.30 12:32 A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여고.여대 유아교육과. 유치원...
    남자를 볼 수 없는 환경이였고요, 저는 그냥..소개팅으로 만나 평범하게 결혼. 솔직히...대학교 1학년 때부터 끊임없이 연애하던 아이들이 그나마 잘 가더라구요.

  • 2. ...
    '20.5.30 12:33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제 주변 대부분이 여중 여고 여대 나왔는데 결혼 잘 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여중 여고 여대 나와도 동아리 활동 통해 남자 만날 기회 얼마든지 있어요
    남자 고르는 눈은 학벌보다는 그 사람의 자존감과 관련있어요

  • 3. ...
    '20.5.30 12:35 AM (180.230.xxx.69)

    윗님 저도20대때 남여 모임 엄청 놀고.. ㅎㅎ
    회사마치면 모임가고 진짜 재밌었거든요 남자는 꼭 있고
    그래도 건전한 모임이었는데..
    즐거운시절이었네여 ㅎㅎ 회사서는 남자들도 모두 잘해주고.. ㅎㅎ

  • 4. ..
    '20.5.30 12:44 AM (218.52.xxx.71)

    저도 여중여고여대여초직장 출신입니다
    남자눈 의식할 필요없는 야생의 쎈 분위기속에서 각개전투력 높아지고 과시용인지 다른 애들 보다 더더 좋은 스펙 훈남들 척척 데리고 나타나더라구요

    여대라면 학교밖 활동도 활발히 하면 남자들이야 많이 만날수 있으니까 괜찮을것 같은데요
    제 친구들은 깍쟁이같이 남친 고르다가 좋은 남자들과 결혼했어요
    요즘 여학생들은 더 야무지게 잘 찾아낼것 같아요

  • 5. ...
    '20.5.30 12:46 AM (221.151.xxx.109)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예요
    남자를 대할 때 어려움이 좀 있더라고요

  • 6. ...
    '20.5.30 12:52 AM (175.119.xxx.68)

    제가 다닐땐 예고하나 빼고 남녀공학이 없었어요. (아마도)
    실업계도 남녀공학이 없었던거 같고요
    그럼 제가 살던 지방여자애들은 성격이 다 비슷하겠네요?

  • 7. ㅜㅜ
    '20.5.30 12:59 AM (222.238.xxx.125) - 삭제된댓글

    제가 여중 여고 여대 승무원..
    남편은 남중 남고 공대..
    특전사 출신의 건설사 팀장
    하아..
    5분 이상 이야기 하면 싸웁니다

  • 8. .....
    '20.5.30 1:12 AM (121.132.xxx.187)

    여여여 코스 출신인데 뭐 남동생도 있고 사촌들도 많고 남자대하는 건 별다르지 않다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남자만날 기회가 적죠. 여대는 만날 기회를 미팅이나 소개팅 그런 걸로 일부러 만드는 경우가 많고 남녀공학은 그냥 학교 안에서도 자연스러운 기회로 만나게 되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 싶어요.

  • 9. ㅇㅇ
    '20.5.30 1:26 AM (1.243.xxx.254) - 삭제된댓글

    여중여고여대. 직장도 여자들만 있는곳 근무
    남자 보는눈 없어요..

  • 10. ..
    '20.5.30 1:41 AM (116.88.xxx.138) - 삭제된댓글

    제가 본 케이스는 남자들의 찌질함을 생활로 겪어본 적이 없으니 드라마나 영화, 소설속의 남자들을 현실에서 기대하더라구요... 그래도 오히려 남자들에 대한 눈이 높아서 조건만으로는 더 나은 결혼하는 것같구요

  • 11. ...
    '20.5.30 1:58 AM (46.165.xxx.77)

    여고 여대 나온 사촌동생들 보니까
    대학다니는 내내 남자들 경제 수준 엄청 비교하고 엄청 재더라구요
    친구들이랑도 서로 자기 남친 학벌 집안 비교하고
    나중에 결혼은 잘 하더라구요

  • 12. Dㅇㅇ
    '20.5.30 2:06 AM (1.228.xxx.120)

    다른건 몰라도 여대 나온 애들이 뭐든 더 잘하는 것 같던데요
    연애든 취업이든 같은 조건에서.

  • 13. ....*
    '20.5.30 2:15 AM (180.230.xxx.69)

    1.228님 맞아요 어느 논문인가.. 심리학인가 어딘지 모르겠는데 여자들끼리 있으면 오히려.. 주체적인.. 사람이 된다고..
    말주변이 없어서 자세하게는 못적겠는데 대략저런내용도 있었어요 그런데.. 현실에서는 여자 똑부러지게 일하고 괜찮은데.. 남편 먹여살리거나.. 모 그런케이스도 봐서..
    내주변이 좀 이런건지.. 궁금해서 한번 물어본거예요..

  • 14.
    '20.5.30 2:17 AM (39.120.xxx.191)

    여중 여고 여대 나온 사람인데, 결혼 잘하고 잘 살아요.
    우리땐 여중 여고가 대부분이기도 했지만, 남녀공학 나온거랑 뭐 다를까요?
    오히려 대학에서 철없을 때 CC로 엮이는 것보다 소개팅으로 만나는게 좋은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제 친구들 대부분 연애 잘 하고 좋은 사람 만나서 잘 살아요.

  • 15.
    '20.5.30 5:59 A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그 여대가 이대 정도 되면 다르던데요.
    제가 옛날 사람이라 그런지 몰라도 이대 출신 초중고 동창들은 다 결혼 잘 했어요.

    전 공학 출신인데 그렇다고 딱히 남자 보는 눈이 길러졌지는 모르겠군요.
    여중여고는 나왔는데 그것까지 안 그랬다면 달라졌을지?

    그런데 요즘은 다 공학으로 바뀌어서 여중 귀해요.
    그래서 어지간하면 초중 동창까지는 남자친구들도 많으니 허물없이 자주 만나고 잘 지내고 하더라고요.
    그렇다고 결혼을 잘할지는 모르겠군요.

  • 16.
    '20.5.30 6:08 A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그리고 여중여고 나와도 우리나라는 학원 문화가 있어 하다 못해 학원에서도 계속 마주치죠.

    조선시대처럼 남녀 내외하게 하는 문화면 몰라도 현대사회에서는 걸맞지 않는 말인 듯 해요.

    혹시 아이가 없으세요?
    제 아이 여중여고 나왔어도 그 때 남친들 많았고 대학생인 지금도 죽 이어오고 있어요.
    진짜 순수하게 남사친인 애들이죠.
    만약 여대 갔었다 해도 크게 다른 환경에 처해졌다고 생각은 안돼요.

  • 17.
    '20.5.30 6:09 A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그리고 여중여고 나와도 우리나라는 학원 문화가 있어 하다 못해 학원에서도 계속 마주치죠.

    조선시대처럼 남녀 내외하게 하는 문화면 몰라도 현대사회에서는 걸맞지 않는 말인 듯 해요.

    혹시 아이가 없으세요?
    제 아이 여중여고 나왔어도 그 때 남친들 많았고 대학생인 지금도 죽 이어오고 있어요.
    진짜 순수하게 남사친인 애들이죠.
    만약 여대 갔었다 해도 크게 다른 환경에 처해졌었을 거라고 생각들지 않이요.

  • 18.
    '20.5.30 6:11 AM (180.224.xxx.210)

    그 여대가 이대 정도 되면 다르던데요.
    제가 옛날 사람이라 그런지 몰라도 이대 출신 초중고 동창들 다 결혼 잘 했어요.

    그리고 여중여고 나와도 우리나라는 학원 문화가 있어 하다 못해 학원에서도 계속 마주치죠.

    조선시대처럼 남녀 내외하게 하는 문화면 몰라도 현대사회에서는 걸맞지 않는 말인 듯 해요.

    혹시 아이가 없으세요?
    제 아이 여중여고 나왔어도 그 때 남친들 많았고 대학생인 지금도 죽 이어오고 있어요.
    진짜 순수하게 남사친인 애들이죠.
    만약 여대 갔었다 해도 크게 다른 환경에 처해졌었을 거라고 생각들지 않이요.

  • 19. 여회장
    '20.5.30 6:42 AM (124.50.xxx.199)

    저 여중 여고 여대 여초직장 나왔어요.
    원글님말 저한텐 맞는 거 같아요.
    저도 저런 생각 많이 했었거든요.

  • 20. 저는
    '20.5.30 7:29 AM (58.121.xxx.222) - 삭제된댓글

    고등공학, 대학 여대였는데,
    여대 동창들(다른과 친구들 포함),
    대부분 결혼 잘했어요.
    집안에 마담뚜 결혼한 사람도 있어서 선시장도 좀 들은바있는데,
    선시장에서도 상급일정도로 남자 학벌,집안,직장 괜찮은 사람들하고만 연애결혼들 했더라고요. 동창들은 미인아니고 수수한 외모에 참한 느낌나는 사람들. 집은 …,솔직히 선시장이라면 그런 남자들과 절대로 매칭될 수 없는 남자들과만 결혼 잘했어요.

  • 21. 저는
    '20.5.30 7:32 AM (58.121.xxx.222) - 삭제된댓글

    결혼 잘한 동창들 여중,여고,여대 나온 친구들도 많아요.
    사람보는 눈과 현실 파악력이 중요하지 여중,여고인지 공햑인지는 전혀 상관없던데요.

  • 22.
    '20.5.30 7:36 AM (114.108.xxx.118)

    여중 여고 여대나오고 여초직장 근무하는데 남자보는 눈 없어요. 연애경험도 없고 남편도 그냥 저냥 너무 바보같은 선택했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사람 나름이겠죠. 같은과 동기들은 영악스러울정도로 남자 고르고 연애 잘 하고 선도 많이 보고 결혼도 잘 했어요.
    다만 여자들 보는 눈은 거의 잘 맞아요. 남들이 못보는 이면같은것이요.

  • 23. 금은동
    '20.5.30 8:37 AM (121.190.xxx.138)

    흥미로운 이야기네요~
    저 여중 여고 여대 나와서 방송국에서 일했는데요..
    대학 때 때 타대 학생들이랑 공모전 준비,
    알바, 공부방 봉사활동 , 여행 등등 뭐랄까
    학교 밖의 정기적인 만남이 많았고
    그것이 사회생활로도 이어졌는데요...
    자연스럽게..사귀도 했고
    스팩 좋은 남들로 소개팅도 많이 했는데

    문제는 이기적이고 가부장적인 아버지...
    무기력하게 참고 사는 어머니 밑에서 자란
    후유증이 컸던 것 같아요..
    좋은 남자들...다 헤어지고 결국 정반대인것처럼 보여도
    아버지랑 근본 성격이 비스무리한 남자랑
    얼척없이 결혼했어요..
    대학 때랑 사회생활은 정말 즐겼었어요..
    추억이네요..

  • 24. ..
    '20.5.30 8:51 AM (175.116.xxx.162)

    케바케라 봅니다.여중,고.대. 여초직장까지 다녔는데 그럭저럭 저랑 성향 비슷한 남편만나 잘 삽니다. 주위 친구들도 그냥 무난하게 살아요. 오히려 어릴때 멋도 모르고 연애하는것보다 조금 커서 어느정도 안목이 생길때 남자만나 연애하는것도 나쁘지 않다 싶었어요.
    여학교가 문제라기보다는 어떤 가정에서 생활하고자랐느냐 , 타고난 성격이 어떤지가 더 중요한것 같아요

  • 25. ...
    '20.5.30 10:29 AM (180.230.xxx.69)

    그런데... 소개팅 으로 좋은사람 만나기가 힘들지 않나요??
    외모괜찮고 능력괜찮은사람은 여자들이 본인이 사귀거나하지 소개 잘 안시켜주던데..
    아님 다른여자들이 벌써 낚아채거나
    그리고.. 소개로 만나면 그집안 이런거는 잘 모를수밖에 없고..
    살면서 맘에들었던 소개팅 하늘의별따기였던거 같아요
    소개팅하면 그냥 친구로 결론지어지던데..

  • 26. ㅇㅇ
    '20.5.30 10:32 AM (112.214.xxx.36)

    결혼은 모르겟고, 취업은 괜찮아요.. 여대면 독립된 카테고리로 봐서 프리미엄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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