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에게 증여 몰빵하는 부모들은 어떤 생각일까요?

조회수 : 5,183
작성일 : 2020-05-29 15:33:28
아빠 돌아가시고 딸들 인감증명서 받아 자신과 아들 명의로 다 이전했어요.
딸들은 엄마가 자신의 명의로만 바꾸는 줄 알았는데, 일부는 아들 명의로 했단걸 몇년뒤에 알았네요.
아들 명의 한 것에 대해 아들한테 누나들한테 비밀로 하라고 했다더라구요.
그리고 얼마전에 아들한테 다 물려줄거라고 하면서, 그 이유로 아들이 제사 지내서 그렇대요.
딸이 섭섭해 하니, 부탁하지도 않는 반찬만 갖다 주고, 반찬가져오지 말랬더니 너만 자길 이해 못한다는 둥 하더라구요.

재산을 떠나 어린시절부터  부모있는고아처럼 살아왔던 것이 생각나 너무 서러워요.

대체 그런 부모들에게 딸들은 무슨 의미일까요..

82에 연세있으신 분들도 많으실텐데, 그 분들의 입장을 들어보고 싶네요.
IP : 112.167.xxx.10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29 3:35 PM (116.39.xxx.74)

    반찬의 꾸미, 고명이었죠.
    아들 키우며 곁다리로 키워보는 딸이요.

  • 2. 모르세요??
    '20.5.29 3:36 PM (211.215.xxx.107)

    출 가 외 인 이죠

  • 3. ..
    '20.5.29 3:36 PM (210.180.xxx.11)

    도대체 딸의존재는 그들에게 뭐였는지..

  • 4. ㅇㅇ
    '20.5.29 3:36 PM (49.142.xxx.116)

    딸 인감증명서 뿐만 아니고, 서류 들어가는것 많고 도장도 찍어줘야 하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인감증명서만 주시진 않았겠죠. 아마 어머니랑 아들이름으로 다 바꿨나본데, 왜 상속포기한다고 인감증명서와 서류 주셨나요.
    그때 따지셨어야죠.
    보통은 아버지 돌아가시면 엄마 명의로 바꿉니다. 저도 저희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상속포기했고요. 현재 엄마 명의..
    근데 다른 형제(아들)에게만 줬다면 상속포기 안해줬죠.

  • 5. 딸은
    '20.5.29 3:39 PM (219.251.xxx.213)

    도둑, 아들은 분신

  • 6.
    '20.5.29 3:40 PM (211.105.xxx.219) - 삭제된댓글

    재산은 아들 물려주고 싶어 하고 잡다한 일은 딸을 넘어 사위까지 불러 시키고 재산 관계 일은 알들과 함께...

  • 7.
    '20.5.29 3:41 PM (211.105.xxx.219) - 삭제된댓글

    재산은 아들 물려주고 싶어 하고 잡다한 일은 딸을 넘어 사위까지 불러 시키고 재산 관계 일은 아들과 함께...

  • 8. ....
    '20.5.29 3:42 PM (58.148.xxx.122)

    주기는 아들한테 다 주고
    비밀로 하라는건 죽을때까지 딸한테 대접받고 싶었나봄

  • 9. 딸은
    '20.5.29 3:42 PM (222.110.xxx.248)

    남의 성씨 가진 애 낳는 거고
    아들은 내 집안을 이어나가는 의미죠.
    딸이야 시집간 그 집에서 받으면 되는 거고
    딸한테 주면 시집 간 그 남자쪽이 좋지
    내 아들이 좋을 게 뭐 있어요?

  • 10. 맏딸
    '20.5.29 3:45 PM (211.108.xxx.88) - 삭제된댓글

    18세까지 돈먹는 하마였다가
    돈버니까 살림밑천
    성년된후는 노후의지처

  • 11. 유류
    '20.5.29 3:51 PM (219.255.xxx.28)

    유류분 청구하세요
    아들도 못됐네

  • 12. ..
    '20.5.29 3:53 PM (118.235.xxx.15)

    딸은 구색맞추기용 또는 무쓸모였겠죠.

  • 13. ...
    '20.5.29 3:55 PM (110.70.xxx.201)

    시대의 문화 인거죠
    이슬람에서 여자를 위하지않는거라던가
    시집살이가 예전에 심해도 당연시 했다던가
    선생님이 사랑의 매랍시고 때렸던거라던가
    식당에서 담배를 피웠던 때가 있었던거...

    그러니까 아들이 딸보다 먼저고 재산을 더 주는 그런 문화인거죠
    그 시대에 살았기에 그 문화를 사는거고
    우리 아랫세대는 초딩때부터 화장하는 문화 있는데 하지마라하면 꼰대소리 듣잖아요
    그냥 시대가 다른거니까 섭섭해할 필요 없어요
    같이 살아가고 있지만 서로 다른거죠
    몇살차이만 나도 세대차이 느끼는데 20년 30년 차이면 이해못하는게 당연해ᄋᆞ

  • 14. 이제
    '20.5.29 3:57 PM (1.225.xxx.117)

    60초반이신분들도 그러시더라구요 ㅠ

  • 15. 세대차가 있어도
    '20.5.29 4:01 PM (211.36.xxx.58)

    내 부모가 나를 생각해주는 것은
    저절로 어깨가 올라갑니다
    딸이든 아들이든요

    딸이 시집간 집에서 받는 돈은 엄연히 딸 맘대로 쓸수있는 돈이 아니죠
    마찬가지로 처가에서 주는 돈도 사위가 부부라고 맘대로 쓸순 없을 거고요

  • 16. 옛날부터
    '20.5.29 4:03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남편밥은 누워서 먹고
    아들 며느리 밥은 앉아서 먹는데

    딸 사위 밥은 서서먹는다고 하니까
    딸이 당신 노후를 책임질것 같지 않아서겠지요.

  • 17. zzzzzz
    '20.5.29 4:06 PM (112.221.xxx.67)

    살아있을때 효도받아야지 죽은뒤에 제사가 뭔소용이라고....

    저희부모님은 잘하는자식한테 재산주시겠대요..그게 설령 가식일지언정...
    며느리가...가식도 안보이거든요...

  • 18. 34
    '20.5.29 4:13 PM (171.238.xxx.87)

    내 부모가 아들한테 상속을 하겠다는건 그렇다치고 내 남편 입장에서 보자면 눈치가 보일거 같아요.

  • 19. ㅡㅡㅡ
    '20.5.29 4:13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재산은 아들한테 다 주고
    노후는 딸들한테 책임지라 하겠죠.

  • 20. ...
    '20.5.29 4:13 PM (39.7.xxx.197) - 삭제된댓글

    딸은 시댁한테 받을라는거죠.
    우리 친정 엄마가 그래요.
    네들은 니들 시댁에서 받으라고요

  • 21. 재산
    '20.5.29 4:35 PM (118.38.xxx.80)

    아들 다줘도 서운해 하면서도 딸은 부모 봉양하더라고요. 안버리고요

  • 22. 부모들이
    '20.5.29 4:45 PM (211.215.xxx.107)

    어리석은 게
    아들 준 재산은 며느리가 신나게 쓰고 다니는데
    그걸 모르더라고요 ㅋ

    더 어리석은 건
    그렇게 차별당해서 재산 못 받고도 늙은 부모 돌보는 딸들.
    그 집 며느리만 시부모 유산 받아 돈 쓰고 신나는 세상.

  • 23. ㅡㅡ
    '20.5.29 5:47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저희 시댁이네요 저는 그래도 나름 못된며느리는 아니라고.생각하지만 시누들이 하는거에는 절대못미치겠죠
    어쨌든 딸들 다 동의하에 아주버님이랑 저희남편한테
    몰아주셨어요 딸들도 안주신건아니지만 아들들의 20프로정도 ? 근데 어머님얘기들어보고있음 딸은 아무리잘해도
    딸일뿐이고 아들하곤 비교대상이 아닌것같더라구요

  • 24. 모모
    '20.5.29 7:57 PM (180.68.xxx.137)

    내딸이 좀편하게 여유있게 살면 좋지않나요?
    저위에 어떤분은 아들한테 좋을게 뭐있냐니
    내딸은 내자식아닌가요?

  • 25. ..
    '20.5.29 8:47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등신이라서 그래요.
    아들한테 재산 다 물려주면 그돈 아들이 쓰는 게 아니에요.
    며느리가 자기 친정하고 나눠 쓰지.
    요즘 세상엔 특히 더 그러죠.
    결국 아들이 좋은 게 아니라 며느리랑 사돈네만 신날 일임.

  • 26. 근데
    '20.5.29 8:48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딸이 받으면 사위한테 안 뺏기죠.
    손에 움켜쥐고 큰소리 치지..
    이러나 저러나 공평하게 나눠주는 게 젤 좋음.
    양아치 같은 자식이 아니라면요.

  • 27. ...
    '20.5.30 12:42 AM (122.36.xxx.161)

    아들이 대를 이어서 그렇다고 치고요. 어떤 사람은 딸만 둔 아들에게 몰빵하던데 그 심리는 모죠? 그리고 딸한테 주면 사위좋은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아들 재산을 며느리가 쓴단 생각은 안 하더라구요. 바보같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고... 차별하는 사람들 보면 그래요.

  • 28. ..
    '20.5.30 7:17 PM (61.254.xxx.115)

    저는 그래서 안봐요 아버지재산 엄마하고 미혼아들하고 나눠가졌어요 결혼안했어도 아들아들.딸더러도 효도하라고하면서 재산주기 싫어합니다 태어날때부터 혼자 짝사랑이었어요 뭐라한들 해바라기인데 바뀌지도않구요 나도 효도고뭐고 정나미떨어져서 안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0556 딤채스탠드형 자꾸고장나요.양문형에 김치보관 안될까요? 3 으으 2020/05/30 1,828
1080555 경찰기동대 옆에 사는 분 계신가요? 2 .. 2020/05/30 563
1080554 이런 친정엄마하고 마음까지 나눠야할까요? 15 ... 2020/05/30 5,219
1080553 우체국 택배로 갤럭시 탭 보낼 수 있을까요? 4 ... 2020/05/30 822
1080552 쌀에 돌이 있는데 어떻게 이나요 13 ㅇㅇ 2020/05/30 3,759
1080551 윤미향이 문제 있음 그냥 잡아가면 되지 왜 사퇴하라고 사퇴하라고.. 14 이상해 2020/05/30 1,175
1080550 [단독]윤미향 기자회견도 이해찬 감싸기도···남인순 솜씨였다 7 중앙이지만 2020/05/30 1,053
1080549 한예슬 유튜브 보는데 매력 있어요 9 .... 2020/05/30 3,695
1080548 저가 그릇, 유해한가요~~? 2 ... 2020/05/30 1,665
1080547 보일러개별난방 전환공사를 하고난 후 계량기요 2 보일러 2020/05/30 586
1080546 끌올 ) 편스토랑, 전혜빈의 낮은 전골스텐냄비,90도 꺽인 손잡.. 3 전혜빈냄비 2020/05/30 3,186
1080545 여드름 자녀를 둔 어머님들 9 ... 2020/05/30 2,705
1080544 스벅말고 버스도 이해안가는 사람있어요. 37 ㅇㅇ 2020/05/30 5,821
1080543 참바다(유해진) 씨가~~ 20 phua 2020/05/30 5,703
1080542 더킹 이민호 김고은 초기 장면들 ... 2020/05/30 1,406
1080541 배달음식 뭐 먹을까요? 3 Darius.. 2020/05/30 1,554
1080540 샤넬화장품은 원래 온라인세일없나요? 4 .. 2020/05/30 1,681
1080539 드라마 꼰대인턴 너무 웃겨요. 7 ... 2020/05/30 4,128
1080538 4년만에 20억 만든 태영호한테 물어보세요~ 28 진짜재테크귀.. 2020/05/30 1,831
1080537 불리한 진실을 숨긴 진보는 진보가 아니다 14 .. 2020/05/30 807
1080536 박나래 새로 이사한 집 월세가 900이라네요... 58 ㅇㅇ 2020/05/30 38,260
1080535 이사갈 집 전에 살던 사람.. 3 음.. 2020/05/30 2,552
1080534 훈계하듯이 가르치는 사람들이 있어요. 11 망고주스 2020/05/30 3,308
1080533 ㅣ년만에 9킬로 뺐어요. 오십대 중반 30 ㄱㄱㄱ 2020/05/30 7,242
1080532 장국영 출연 이소라의 프로포즈 영상입니다 9 ㆍㆍ 2020/05/30 2,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