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저녁 7:30 실황공연 중계합니다.
저는 어제 가서 보고 전율하다못해 실신할뻔했습니다 ㅠ.ㅠ
세종문화회관이 에너지로 터져나갈것 같았어요
김덕수라는 사람이 얼마나 공간과 시선을 지배하는지
사물놀이와 풍물이 얼마나 압도적인 예술인지 다시한번 실감했어요
타악기 특유의 사람을 밑바닥에서부터 둥둥 울려 끌어올려 접신에 이르는...
서양 악기와의 콜라보도 너무나 훌륭하고... 정말 최고의 공연이었어요
이토록 훌륭한 공연이 그만... 코로나 때문에 1회로 끝나게 되었습니다
공연장 분위기도 삼엄했어요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연락처기재 철저히하고
좌석배치도 지그재그로 한자리씩 떼어서...
저는 첫날 예매해서 간신히 봤지만 공들여 훌륭한 공연을 준비한 출연진과 김덕수씨가 마음아프더군요
오늘저녁엔 무관중 공연으로 네이버 중계만 한대요.
수도권은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분위기로 돌아가야 할것 같은데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오페라의 유령처럼, 좋은 공연과 함께 불금 보내세요
널리 알려져서 많은 분들이 즐기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