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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탈북시민이 이용수할머니에게 전하는 거침없는 직언

조회수 : 1,487
작성일 : 2020-05-29 11:59:08


출처 : 굿모닝충청(http://www.goodmorningcc.com)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비난 받을 각오를 하고 씁니다.

일본제국주의의 역사는 용서하면 안됩니다. 역사가 용서하지도 않을겁니다.
일제에 의해 피해를 입은 한 개인이 일제를 용서한다고요?
그건 '궤변'입니다. 왜냐고요? 살아돌아온 한 명이 돌아오지 못한 20만을 대표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무런 힘이 없는 개인이 반인륜적인 범죄를 저지른 제국주의를 용서한다고요?

개가 웃다가 꾸레미 터질 노릇입니다.

사죄와 배상을 받으면 용서한다고요? 당신들이 뭔데, 한 맺혀 돌아간 수십만 피해자들의 원한을 대변합니까?
수십만 피해자들의 원한을 배상(돈)으로 환산합니다.

당신 딸이 인간 이하의 〈성노예〉 생활을 강요당하다 돌아갔어도 돈만 받고 용서하실 겁니까?

〈위안부〉라는 말, 〈성노예〉라는 말이 싫답니다.

그러면 아메리카의 노예사냥꾼들은 인력사무소 일꾼들이라고 말해야 합니다.

〈위안부〉라는 말, 〈성노예〉라는 말이,

살아서 돌아온 당신은 싫어도 돌아가신 몇십만에 달하시는 분들은 〈위안부〉가 아닌,

인간이하의 〈성노예〉 생활을 강요 당하다가 돌아가셨습니다.

당신은 싫을 수 있어도 그분들은 〈성노예〉로 살다가 원한 품고,

이 세상과 이별한 우리의 원한을 복수해달라고 하실 겁니다.

아무리 당신이 듣기 좋은 말을 골라도 〈일본군 성노예〉의 본질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당신은 수요집회를 그만두시라고 합니다. 수요집회는 당신만을 위한 집회가 아닌,

반성하지 않는 일본제국주의에 대한 전 세계 피압박 인민들의 분노의 표현입니다.

〈위안부〉를 〈정신대〉와 섞지 말라고 하십니다. 〈위안부〉를 벼슬로 아시나 봅니다.

모두가 일본제국주의의 피해자들이십니다. 피해자들끼리 '쪽'을 가르지 마십시오.

피해자들은 연대해야 이길 수 있습니다. 이건 역사가 알려준 '진리'입니다.

당신의 아픔을 압니다. 아무리 아파도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습니다.

힘들다고, 당신을 힘들게 한 이들의 장단에 맞추시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길로 가십시오.

당신이 가시는 길은 〈일본군 성노예〉를 부정하려는 자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길입니다.

먼 훗날 하늘의 별이 되신 위안부 할머님들을 무슨 낯으로 뵈려고 이 야단을 만드셨습니까?

많은 분들이 절 욕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전 도저히 용납할 수 없어서입니다
IP : 211.207.xxx.1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29 12:03 PM (223.62.xxx.123)

    탈북 단체들 정의연에서 돈받더니

    이용수 할머니를 욕하네

    지네들이 뭐라고 이것들이

    헐 미쳤나 망둥이들

  • 2. ....
    '20.5.29 12:04 PM (175.223.xxx.111)

    수요집회로 어린 학생들 돈이나 뜯으니 안 나간다고 하신 간 쏙 빼고 지 하고 싶은 얘기만 한 걸 거침없는 직언 ㅇㅈㄹ..ㅎㅎㅎ

  • 3. ..
    '20.5.29 12:05 PM (223.62.xxx.123)

    니네들이 위안부할머니들 어떻게 살아오신지 아니?

    니네들 수령동지한테 가서 돈달라고하지

    할머니들 기부금을 탐을 내니?

  • 4. ..
    '20.5.29 12:08 PM (223.38.xxx.140) - 삭제된댓글

    윤미향도 책임 물어야하지만 할머니뒤에 곽상도같은 토왜 있는것도 사실이죠.
    글 와닿아요.

  • 5. ..
    '20.5.29 12:09 PM (223.38.xxx.4) - 삭제된댓글

    이 말 마음에 드네요.

    "당신은 당신의 길로 가십시오. '


    수요집회를 지켜나가야 하는 것이
    돌아가시고 또 현재 남아계신 할머님들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 뜻이 다른 두 사람는 각각 자신의 길로 가면 좋갰습니다.

  • 6. ...
    '20.5.29 12:13 PM (211.216.xxx.227)

    다른 것 다 할머니 말을 들어준다고 해도 정신대와 위안부 같은 취급하지 말라는 말에 허걱. 본인의 고통만 알아달라는 건지 뭔지.

  • 7. ...
    '20.5.29 12:14 PM (190.16.xxx.145)

    저도 정신대, 위안부 나누는게 이해가 안되었어요. 같은 피해자 아닌가요?

  • 8. ....
    '20.5.29 12:25 PM (1.237.xxx.189)

    맞는 말이죠
    윤미향은 물러나 죄값 치러야하고요

  • 9. ...
    '20.5.29 12:29 PM (59.15.xxx.152)

    구구절절 맞는 말입니다.

  • 10. 아뇨 윤미향은
    '20.5.29 12:37 PM (115.143.xxx.200)

    국민들이 일하라고 뽑은 비례대표입니다
    이용수 일개 개인이 사퇴를 하라 마라해서 사퇴할 자리가 아니라구요
    이용수 저 할머니가 국민들이 뽑은 일꾼의 향보를 이래라 저래라 할 위치입니까?
    자기가 좋든 싫든 그 단체속에서 기대고 의탁해 편하게 먹고 살았으니 그 나이까지 기운뻗쳐 기자회견도 하는거 아닙니까?
    다른위안부할머니들 일본에 진정어린 사과 요구하며 화해와 치유재단에서 받은돈 돌려주라 했쟎아요
    근데 이용수 저 할머니는 돈..돈..돈얘기 왜 하나요?
    윤미향이 잘못했다고 후원금사용을 자기가 밥 사달라..이래라 저래라 할 위치입니까?
    아무리 냉정하게 중립적으로 듣고 판단하려 해도 이용수 할머니의 말은 앞뒤가 않맞고 숨겨진 본인의 욕심이
    채워지지 않아.. 에라... 나도 못먹으니 너도 먹지마라... 우물물에 독타는걸러 밖엔 않보이네요
    탈북단체에서 바른 말 했어요
    일본의 잘못이 일개 위안부 개인이 용서하고 말고 할 언급을 할 사안입니까?
    민족적 비극인데.....
    육체적으로 더 힘들었던건 정신대가 더 했을걸요..
    위안부가 더 힘들어서 차별화로 무얼 얻고 싶어 정신대랑 구분하라 요구를 해요?
    이 할머니는 입에서 나오는 말이 전부 갈등조장에 분열 똥탕 만드는 발언만 하는군요

  • 11. ...
    '20.5.29 2:01 PM (125.178.xxx.135)

    윤미향 당선자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 12. ㅁㅁ
    '20.5.29 2:49 PM (121.163.xxx.107)

    구구절절 옳습니다
    할머니의 분별없는 행동이
    이토록 혼란을 가져온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묻고 싶네요

  • 13. 사이다!
    '20.5.29 3:19 PM (106.197.xxx.234)

    제가 하고 싶었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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