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등교 밀어부친다고 2번이나 글 썼던 중3, 초1 엄마예요.
등교전날까지 등교안했으면 하고 고민하다가
집에 주 양육자와 의견불일치로 일단 등교를 했습니다.
막상 하고 보니 초1 아이는 비록 주 2회지만 분반해서 교실에 간격이 넓고
마스크 쓰고 2시간 수업하다 점심도 칸막이 된데서 맛있게 먹고 와서 다행이었구요.
친구랑 한마디도 안했는데 옆에 친구 맘에 든다고 얼마나 좋아하던지^^
선생님도 좋아하구요
중3도 선생님들이 계속 복도에서 마스크 단속하셔서 마스크 잘 쓰고
밥도 칸막이 있는데서 떨어져서 먹고 잘 왔어요.
지금 쿠팡발로 다시 확산세이긴 하지만
근처에서 감염자 발생시 조치를 취할거라 생각하니
조마조마안한거는 아닌데
일단은 안심하고 보낼수 있게 되었어요.
노고해주시는 방역 관계자님들 감사하고
선생님들 마스크 쓰고 수업하시느라 그리고 감시하시는거 정말 감사합니다.
일단 등교한것 때문에 감염된 사례는 없으니 잠 충분히 재우고
마스크 잘 쓰고 등교해볼께요
2번이나 징징글 올려서 송구한 마음에 오늘 다시 글썼어요
날카로운 댓글 대신 따뜻한 댓글 주셨던 고3맘님들도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선생님들 감사하고요,
확진자가 다녀간 곳에 방문한 사람까지 다 확인해서 연락주니 일단 조치가 나올때까지 믿고 보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