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 초기에는 유치원생 둔 맞벌이 엄마들이 제일 안타까웠어요. 지금은

에휴 조회수 : 2,258
작성일 : 2020-05-28 21:22:04
미친 중2랑 하루종일 한 집에서 씨름해야하는 전업엄마들이 젤로 불쌍합니다. ㅠㅠ
그래... 니들도 그러고 싶어 그러겠니 호르몬이 시킨거지. 사춘기의 뇌는 파충류의 뇌와 비슷하다는데 내가 참자 참자... 이러다
코로나로 죽기전에 혈압올라 죽겠다는 엄마들이 한 둘이 아녜요.. ㅠㅠ
그래 곧 학교 간다니까, 격주면 어떻고 주1회면 어떠랴 숨좀 쉬어보자 했는데 등교 정지 또 연장될 거 같으니.. 아파트 정원 내려가면 저처럼 얼굴이 누렇게 뜬 중딩 엄마가 한 둘이 아니구요.

학교가 이렇게 고맙고 소중한 곳인줄 몰랐네요.
꽃이 지고서야 봄이었던 걸 안다더니... ㅠㅠ 그간 학교덕에 사춘기 애를 키웠음을 학교가 없어지고야 알았어요. ㅠㅠㅠㅠㅠㅠ
IP : 58.231.xxx.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28 9:31 PM (180.66.xxx.164)

    그러게요. 사춘기애들땜시 열받아죽든 코로나로 죽든 이판사판이네요ㅜㅜ.마냥 공부 손놓을수도없고 ~~ 유초딩 훨 나아요. 그나이때 공부야 안해도 그만인데~~~

  • 2. ....
    '20.5.28 9:39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아무리 애기들 엄마 힘들다고 해도 공부 신경 안써도 되는게 훨씬 나았어요
    신생아때도 수월했고
    어린이집도 최대한 개월수 꽉 채워 늦게 보냈어도 잘만 데리고 있었고
    밥이나 주고 똥이나 치면 다른거 신경 안써도 되던 때가 좋았네요

  • 3. ....
    '20.5.28 9:44 PM (1.237.xxx.189)

    아무리 애기들 엄마 힘들다고 해도 공부 신경 안써도 되는게 훨씬 나았어요
    신생아때도 수월하고 편했고
    19개월만에 걸었던 애라 부산하게 어지럽히지도 못하는 애였고 따라다닐 필요도 없었고
    어린이집도 최대한 개월수 꽉 채워 늦게 보냈어도 잘만 데리고 있었고
    밥이나 주고 똥이나 치면 다른거 신경 안써도 되던 때가 좋았네요

  • 4. ........
    '20.5.28 10:20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아이가 없어서 몰랐는데 아직도 아이들 학교 안가나요?? 티비에는 등교하는 모습보이고 하던데 지역마다 다른가봐요

  • 5. ㅠㅠ
    '20.5.28 10:36 PM (211.244.xxx.144)

    저도 중2남학생 전업엄마에유...에효효 힘들다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2436 저녁에 먹성좋은 아이들과 고기뷔페 갔었는데 6 힘들겠다 2020/07/07 3,214
1092435 경기도 거주하시는 분들 청소년 교통비 지원금 신청하세요 15 바람 2020/07/07 2,351
1092434 카톡 프로필에 이런거 올리는건 심리는 24 .. 2020/07/07 13,927
1092433 요즘 앱들은 뭐좀 쓰려고 하면 업데이트하니 더 불편해요 .. 2020/07/07 585
1092432 새차 사도 될까요? 6 ... 2020/07/07 1,967
1092431 그놈이그놈이다 도깨비랑 비슷해요 1 ... 2020/07/07 2,442
1092430 22학년도 입시를 하는 고2 선택과목선택 7 고2 2020/07/07 1,870
1092429 피티 받고 몸 좋아지신 분들 계신가요? 2 키키 2020/07/07 2,046
1092428 주식으로 돈버는게 쉽지않네요. 18 주식 2020/07/07 7,585
1092427 주택 3채중 하나를 팔때 순서요 11 ... 2020/07/07 2,220
1092426 성당에서 절에서 확산 계속.."마스크가 백신".. 7 뉴스 2020/07/07 3,162
1092425 편두통 증상일까요?? 6 두통 2020/07/07 1,258
1092424 화초 꽃대를 튼튼하게 키우려면 3 모모 2020/07/07 1,249
1092423 한약 복용중에 맥주를 마시고픈~~~ 4 한약 2020/07/07 1,268
1092422 가족입니다 지루하네요 25 가족 2020/07/07 6,888
1092421 출산휴가 문의좀 드릴게요~ ㅇㅇ 2020/07/07 441
1092420 엄마 이사선물 3 .. 2020/07/07 1,024
1092419 윤대진, 조국 압색 4일 전, 한 법무부 간부에게 '조국 사퇴.. 16 ... 2020/07/07 2,754
1092418 트로트 열풍 기현상 너무 심해요 46 ㅇoo 2020/07/07 7,748
1092417 나를 속이고 있는 친구 어쩌면 좋을까요? 27 ... 2020/07/07 7,771
1092416 배드파더스 사이트 한번 보세요 14 마마 2020/07/07 2,841
1092415 아이 교정비용 7 ... 2020/07/07 2,172
1092414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간대 옮겼나봐요! 8 ... 2020/07/07 1,204
1092413 텃밭에 지금심을수있는채소?알려주세요 7 yjyj12.. 2020/07/07 2,400
1092412 어젠가 그제 이혼하고 아들 키우는데 아들이 너무 밉다고 쓴 글 .. 6 ... 2020/07/07 4,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