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추천합니다 코로나 시국에도 절대 놓치시면 안 될 것 같아서
1. ㄴㄴㄴㄴ
'20.5.28 4:53 PM (161.142.xxx.186)감사합니다.
잘 볼께요2. 어유아유
'20.5.28 5:51 PM (182.214.xxx.74)저장합니다
3. 독일에서
'20.5.28 6:25 PM (175.223.xxx.242) - 삭제된댓글우리나라 간호사와 광부의 삶을 쓴 책들이 있어요. 독일이 공명정대한 국가라는 관점이 뜯길겁니다.
우리나라처럼 외국인에 친절한 나라가 없어요. 감상에 빠지지마세요.4. 가오리
'20.5.28 6:36 PM (58.143.xxx.224)위의 독일에서님. 이 영화를 추천드리는 이유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이주노동자에 대한 영화, 인권에 대한 영화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는 정치적인 영화가 아니예요.
한 사람이 스물 한 살에 노동자로 와서 18년동안 한국을 너무 너무 사랑하고 강제 추방당한 이후에도 그리워하며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이야기예요. 막상 우리는 한국이 뭐 그리 대단하고 좋은 나라라서 흥. 믿을 수 없어. 할 수 있지만 이 영화를 보면 그 사랑의 진심에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미누. 라는 이름도 일하던 식당 이모님들이 지어주신 거고. 식당 이모님들이 목포에서 오신 분이 가르쳐준 목포의 눈물을 애창곡으로 부르고.
한국생활 힘들고 괴로웠을텐데 한국이 정말 주인공에게 몹쓸 짓을 많이 하는데 그런데도
원망하지 않고 웃는 얼굴로 한국을 사랑한 사람이에요.
저도 다문화나 이주노동자라는 단어에 완전 긍정적이었던 사람은 아니예요.
다문화 인구가 많은 동네는 집사지 말라고 권한 적도 있고
이주노동자로 보이는 사람이 지하철에 보이면 움츠러든적도 많아요.
이 영화는 그런 인식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게 아니예요.
그냥 우리가 그렇게 움츠러들고 편견을 가졌을 동안에도
우리를 너무나 사랑한 한 사람의 일생을 보여주는 겁니다
결코 정치적인 영화가 아니에요. 영화보시면 아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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