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발하라리 사피엔스 읽고 있는데 술술 안넘어가요

조회수 : 1,861
작성일 : 2020-05-28 12:15:23

너무 재미있다고 술술 읽힌다고 해서 읽었는데

읽으면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반 이상이에요 ㅎ

처음에는 재미있었는데

제국이 어쩌고 식민지가 어쩌고 하는 부분에서

머리속이 멍해지고

"뭐래?" 이러면서 읽고 있어요ㅠ

독해력이 딸리든지, 취향이 아니든지

둘 중 하나인가봐요

읽어보신 분들 재미있으셨나요?

IP : 119.71.xxx.6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루터기
    '20.5.28 12:22 PM (114.203.xxx.24)

    저도 총균쇠 먼저 읽고 사피엔스 읽기 시작했어요. 머리속에 책 내용이 둥둥 떠다니는 느낌이 저만 느낀게 아니네요. ^^;; 그래도 두세번 더 읽으면 언젠가는 이해되지 않을까 기대하며 읽어요.

  • 2. ㅎㅎ
    '20.5.28 12:22 PM (223.62.xxx.115)

    저는 너무 재밌었어요.
    이해가 막 되는건 아닌데 술술 읽히는느낌

  • 3. wndrks
    '20.5.28 12:28 PM (203.142.xxx.241)

    중간 넘어가면.. 지루하더라고요.
    모든 책이 처음 20장만 재밌...

  • 4. ..
    '20.5.28 12:32 PM (183.90.xxx.208)

    너무 지루한 부분은 그냥 넘어가도 될거 같아요. 아니면 설민석의 책 읽어주는 프로에서 요약설명해주는거 유튜브에 있던데 그거 보고 대강의 흐름을 파악하고 읽으면 조금 더 쉬울 거 같아요.
    이 책과 더불어 팩트풀니스도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5.
    '20.5.28 12:42 PM (125.128.xxx.133)

    제 최애 책중 하나에요.
    그 책에 담긴 내용이 놀랍고 새로웠거든요.
    현대 문명으로 넘어오면서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를 펼치지만 그 이전까지의 내용은 신선했어요
    다시 정독해서 읽으시면 재미날것 같은데요

  • 6. 뭐였더라
    '20.5.28 2:03 PM (211.178.xxx.171)

    저도 재미는 있는데 안 읽혀서(모든 책을 안 읽고 있네요 ㅠㅠ)
    읽던 페이지가 벌어질 정도에요.
    딱 내 취향의 책은 맞는데 ..

  • 7.
    '20.5.28 3:41 PM (125.133.xxx.26)

    그 책이 이과출신들은 읽기 힘들어요. 총균쇠와 비교하면, 총균쇠는 작가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과학적 역사적 근거들이 확실해요. 그런데, 사피엔스는 저자의 직관으로 쓴 책이라서 이 사람 생각은 이렇구나..정도로만 받아들여져요.

  • 8. ??
    '20.5.28 5:35 PM (125.128.xxx.133)

    이과출신이 읽기 힘든 책이라구요??
    제 남편은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의 자연계열 학과의 교수인데 이 책을 너무나도 재미있게 읽고 제게 추천해줬는데요.
    직관적인 주장이면 이과 출신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워 하나요? 이런 얘긴 또 첨 듣네

  • 9. 유발 하라리의 책
    '20.5.28 6:13 PM (39.118.xxx.217)

    저도 꼭 읽어보고 싶네요.

  • 10. 뭐였더라
    '20.5.29 12:04 PM (61.78.xxx.12)

    총균쇠는 이과형 사피언스는 문과형 맞는듯
    사피엔스는 인류학과 사회학이 녹아있죠

  • 11.
    '20.5.30 2:25 AM (39.120.xxx.191)

    ??님.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표현이 그랬는지는 몰라도, 과학적으로 근거를 찾는게 익숙한 사람들은 유발 하라리의 주장이 설득력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전 그럴 수도 있겠네 하고 읽었는데 저희 남편은 허무맹랑한 작가의 공상이라고 받아들이니 저자의 주장에 공감하기 힘들었고요.. 반대로 총균쇠는 전 너무 많은 사례의 나열이 지루했는데 남편은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주장에 감탄하며 읽었어요.
    생각하는 방법의 차이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0856 곧 다시 여론조사 나오겠죠, 사퇴여론 70프로 그대로인지,확줄.. 8 ㅇㅇ 2020/05/29 1,277
1080855 앞으로 조선일보 기레기와 검찰이 또 어떤... 5 흥미진진 2020/05/29 556
1080854 두달만에 10KG 뺐어요. 64 다이어터 2020/05/29 31,624
1080853 와우 ~ 죄수H 씨 13명의 검사 고발할 예정 12 한총리사건 2020/05/29 2,048
1080852 스마트폰 소형 기종 좀 가르쳐주세요 7 폰 폰 2020/05/29 636
1080851 속보 부산 내성고 3 코로나 확진 8 Sad 2020/05/29 4,686
1080850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117회 시작했어요 34 ... 2020/05/29 1,183
1080849 어제 윤복이 에피소드요 13 ㅇㅇㅇ 2020/05/29 5,325
1080848 아파트 게스트 하우스 5 여름 2020/05/29 4,383
1080847 아이허브 결제 안전한가요? 3 . . 2020/05/29 1,236
1080846 보험 잘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부모님 보험 뭐로 넣으면 좋을까요.. 3 ... 2020/05/29 766
1080845 어릴 때 애 낳은 친구들이 덜 늙는건가 싶어요 14 ... 2020/05/29 5,679
1080844 정의연은 할머니들 보살피겠다고 2019년 6억을 받았습니다. 19 ..... 2020/05/29 1,547
1080843 할머니들은 결국 고국이 지켜주지 못한거네요 12 ㅇㅇ 2020/05/29 964
1080842 혈압 집에서 사서 쟀는데 2 140? 2020/05/29 1,597
1080841 2주정도 상온에 둔 새우젓 먹어도 될까요? 4 아까운 새우.. 2020/05/29 1,759
1080840 윤미향씨 일 겪으며 느낀건 조선일보를 참 잘 믿네요. 16 과거구독자 2020/05/29 1,869
1080839 곽상도사퇴하라! 8 ㄱㄴㄷ 2020/05/29 884
1080838 검찰조사후에 그만둘 수도 있나요? 1 ㅇㅇ 2020/05/29 493
1080837 매실주 담갔다가 건진 매실요. 1 ... 2020/05/29 1,478
1080836 체크카드 결재시 통잔잔고 없으면 신용도 떨어지나요? 2 궁금이 2020/05/29 1,505
1080835 독서대 추천해주신분 감사해요 12 ㅇㅇ 2020/05/29 3,208
1080834 위기의 주부들 캐릭터중 누가 제일 좋으세요?? 3 .. 2020/05/29 1,788
1080833 오늘 더킹 안한대요 4 ... 2020/05/29 1,921
1080832 윤미향 회계의혹은 회계상 문제 8 팩트 2020/05/29 1,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