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잉행동이 없는 adhd 담임샘에서 오픈하는게 나은가요?

a 조회수 : 3,278
작성일 : 2020-05-28 11:53:47

아이는 중학생인데요.

과잉행동이 없는 adhd예요. 폭력성도 전혀 없구요.

원래 과잉행동이 있었으나 나이들며 없어진 케이스예요.


그러나. 제때 수행해야하는걸 잊어버리는 경우가 다반사이고, 소근육 안좋아요.

글씨도 엉망이고..

 이런 경우에 담임샘에게 오픈하는게 나은가요?

이해를 많이 해주실까요?


adhd 아이들의 오픈여부는 문제가 생기면 지목을 당할까봐 보통 오픈 안한다는 얘기도 있는데..

만약에 문제가 생긴다면, 얘는 가해자가 아니고 피해자일꺼예요.

오픈을 해서 학교폭력 등 피해를 당할 경우를 대비하는게 나을까요?

여태까지는 오픈 안헀고, 학교에서 별다른 얘기는 없었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비언어성 학습장애 동반하고 있는 adhd입니다.

IP : 118.176.xxx.4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애들
    '20.5.28 11:58 AM (115.21.xxx.164)

    많아요 피드백 오면 하고 굳이 먼저 안하셔도 됩니다

  • 2. 외국이라면
    '20.5.28 11:59 AM (58.231.xxx.192)

    오픈하고 적극 협조 부탁드리지만 한국이라면 너의 문제가 그래서 그랬구나 하고 정상행동도 그렇게 해석하는 선생님들이 90%이상입니다

  • 3. aaa
    '20.5.28 12:01 PM (118.176.xxx.40)

    어차피 코로나로 학교도 제대로 못가는게 일단 지켜보는게 나을까요?

  • 4. ㄴㄴ
    '20.5.28 12:06 PM (27.102.xxx.44)

    알리지 마세요
    의사쌤도 과잉행동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이상 알릴필요 없다고 하더라구요
    오히려 선입견을 심어 왜곡되게
    아이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 5. ..
    '20.5.28 12:07 PM (89.36.xxx.98) - 삭제된댓글

    말하지 마요.
    낙인만 찍게 됩니다.

  • 6.
    '20.5.28 12:14 PM (210.105.xxx.203)

    교사에 따라 케바케라서요,, 일단 지켜보시길 추천

  • 7. 노놉
    '20.5.28 12:24 PM (39.7.xxx.218)

    절대 안되요

  • 8. 뭐하러요
    '20.5.28 12:28 PM (39.7.xxx.191)

    교사들 자기들 끼리 별이야기 다해요
    심지어 다른 엄마한테도 말옮겨요
    절대 노노

  • 9. aaa
    '20.5.28 12:32 PM (118.176.xxx.40)

    학교에서 받을 (느린 수행, 느린 학습 등에 대한) 부정적인 피드백을 줄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오픈을 생각해보게 되었는데, 역시나 오픈하지 않는게 나을까요?

  • 10. aaa
    '20.5.28 12:33 PM (118.176.xxx.40)

    그리고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아이들의 놀림 같은거에도 보호를 받을 수 있을까 해서 생각해 보았어요.

  • 11. 노놉
    '20.5.28 12:37 PM (125.132.xxx.178)

    놀림에서 보호는 커녕 님 아이가 뒤집어 쓸 확률이 더 높아요 절대 말하지 마세요

  • 12.
    '20.5.28 12:40 PM (121.129.xxx.121)

    오픈했을때 장점과 단점을 직접 노트에 적어보시고 득실유무를 잘따져보세요
    아이마다 다르지만 선생이라는 직업이 정신과 의사는 아니기때문에 특별한 대처방법을 필요로 해서 별도로 원하는게 없다면 선입견만 주기 쉽습니다.
    그냥 ad라고 하지 말고 혹시 여러번 지적이 오면 집에서도 고치려고 노력중이니 너그럽게 봐주세요 정도로 하는게 어떨까요

  • 13. 초등교사
    '20.5.28 12:59 PM (175.223.xxx.98)

    제 경우는 아이 때문에 좀 힘들었는데 아이엄마로부터 아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아이의 모~든점이 단칼에 이해가 되더라구요. 교사들끼리 아이의 프라이버시 함부로 말하지 않아요! 단, 교육적 판단에 따르지요.
    일단은 두고 보시면서 아이의 담임교사에 대한 신뢰가 있다면 말하는게 절대적으로 좋다 생각해요.

  • 14. 노노
    '20.5.28 1:02 PM (210.95.xxx.87)

    절대 않된다고 쓰려고 급히 로그인 했는데 이미 많은 분이 말씀해 주셨네요.
    한번 더 말씀드릴게요.
    먼저 말 하지 마세요.
    무난히 넘어갈 일도 일이 당연시 되면서 커집니다. 무조건 불리해 지는 쪽으로요.

  • 15. ...
    '20.5.28 1:07 PM (116.34.xxx.229)

    그정도면 절대 안해요.
    하지마세요

  • 16. 하루아침
    '20.5.28 1:17 PM (210.178.xxx.52)

    심각해서 수업 시간에 교실을 돌아다니고 친구를 방해할 정도가 아니라면
    선생님이 먼저 무슨 얘기를 하더라도 괜찮은 아이라고 하시는게 나아요. 정말...
    세상이 그래요.

  • 17.
    '20.5.28 1:23 PM (223.62.xxx.95) - 삭제된댓글

    미리 알려서 좋을게 별로 없어요
    문제 생기면 오히려 아이탓으로 입맞추는 경우도 있어요
    힘든 아이들에게 집보다 좋은곳은 없어요
    아무리 좋은 교사 치료사여도
    결정적일때 전혀 도움이 안되요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 라는 마음으로 학교보내세요
    교사 너무 믿지 마세요
    경찰을 믿는게 더 나아요

  • 18. ...
    '20.5.28 1:36 PM (118.235.xxx.251)

    제말 꼭 믿으세요.
    우리나라 교사는 좋은 직업이라 선택하는 보통 사람들이지
    봉사정신이 있는 선한 사람들이 선택하는 직업이 결코 아닙니다.

  • 19. ㅁㅁㅁㅁ
    '20.5.28 1:52 PM (161.142.xxx.186)

    우리나라 교사는 좋은 직업이고 본인도 엄친아에 공부잘한 사람들이 가지는 직업이기때문에
    교육자보다는 공무원들이 많아요.
    교사와 소통하면서 교사가 아이에 대해 이해와 소통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마인드인지 먼저 파악하신후
    신뢰가 생긴다면 오픈하셔요. 교육자는 30% 될까말까(개인적 느낌)하다고 봐요

  • 20. 저희 아이도
    '20.5.28 2:09 PM (59.5.xxx.76)

    중딩인데 adhd예요. 말 안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말하고 싶을때 있어요. 혹시나 이해해주실까 오해 받을때 오해 받게 하고 싶지 않아서요.
    폭력적이거나 이런 거 없고 오히려 피해 입는 경우가 많네요.

  • 21. 선생님이
    '20.5.28 3:02 PM (117.111.xxx.105)

    먼저 문제를 제기해오면 이해해주십사 말씀드리세요
    아이 인성을 나쁘다고 오해할 경우에는 말해야죠
    나쁜 아이가 아니라 아픈 아이라서 그런거라고

  • 22. 어쩜
    '20.5.28 3:32 PM (122.42.xxx.24)

    학교샘이 눈치 챘을수도.....
    그치만 먼저 말은 미리 하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1744 말로만 듣던 우울증이... 3 ... 2020/06/01 2,919
1081743 대구에 안 성형 병원 어디 가야 할까요? 1 안 성형 2020/06/01 647
1081742 튀김옷 남은 거 어떻게 버려요? 4 ililil.. 2020/06/01 1,923
1081741 방금 차로 횡단보도에서 사고 낼뻔 했습니다. 8 gog 2020/06/01 3,541
1081740 당근마켓은 왜 당근마켓이조? 10 당근 2020/06/01 4,291
1081739 생매장당한 강아지 너무 불쌍해서 눈물이 나네요 5 차츰 2020/06/01 2,108
1081738 우리딸 첫 생리 49 어제 2020/06/01 2,661
1081737 부지런한 중2의 개학준비 8 중2엄마 2020/06/01 1,854
1081736 인하대 의대생 91명 온라인 시험서 집단 부정행위 7 .. 2020/06/01 3,688
1081735 미국시위배후 7 오랜이야기 2020/06/01 1,701
1081734 전화번호 차단할까요? 6 똥밟음 2020/06/01 1,624
1081733 어쩌자고 이렇게 살을 찌워놨는지..제가 밉네요.ㅜㅜ 39 하.. 2020/06/01 21,321
1081732 김혜원 여성인권운동가의 의견 5 윤미향 2020/06/01 887
1081731 썸남한테 잘나온 셀카 보내는거 어떠세요? 24 2020/06/01 5,085
1081730 당근마켓은 우리동네 아니면 못하는거 맞아요? 12 당근 2020/06/01 3,721
1081729 서울시간첩조작사건은 박원순시장 보내려던거. 6 ddd 2020/06/01 695
1081728 병원 사업자번호로 병원 이름을 알 수 있나요 7 oo 2020/06/01 1,087
1081727 아프니까 우울해지네요 2 음성 2020/06/01 1,819
1081726 박선주씨 노래 소중한너 정말 좋네요 23 ... 2020/06/01 3,787
1081725 아파트 하자보수요 1 nora 2020/06/01 999
1081724 이모가 강수지랑 닮았는데 공주옷만 입어요 7 ,,, 2020/06/01 3,475
1081723 노동이 싫어서 결혼 하기싫은분 게신가요?;;;;;;; 22 .. 2020/06/01 5,056
1081722 여자쪽 외도 29 한숨 2020/06/01 9,538
1081721 쌀 10kg 한달 반만에 끝났네요 15 대단하네 2020/06/01 4,301
1081720 생리대이야기 13 아픈기억 2020/06/01 3,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