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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들 음주빈도 얘기해봅시다ㅠㅠ

원글 조회수 : 1,129
작성일 : 2020-05-28 11:30:37
여러남자랑 살아본 것도 아니고 아무래도 비교대상이
친정아빠 밖에 없는데 저희 아빠는 정말 한달에 3번 마실까?
그리고 과음을 안하세요 취하는 거 싫어하고

그래서 술이 문제가 되는지 모르고 결혼했는데
진짜ㅜㅜㅜ진짜 피곤하네요
더 어렸을 때 얘기는 빼고 지금 많이 줄어서
주 3회 정도 그 중 1번은 과음 기절이요....
그러니 제 체감으로 격일로 가볍게라도 꼭 마시는 느낌이에요

요즘 30-40대 평균인가요?ㅠㅠㅠ
회식은 거의 없는 일을 하고 있고 친구들 만나는 것도 분기에 한 번 만날까? 싶게 보통 집에서 반주하다가 그렇게 되는데 그냥 잔소리 말까요?ㅠㅠ
IP : 110.70.xxx.7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5.28 11:32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저도 술 기절하듯 마시는 사람이긴한데... 회식하다보면 분위기에 쓸려서 그럴 수야 있지만
    집에서 혼자 마시면서 기절할만큼 마시는건 좀 너무 나갔네요~
    사이 안좋으신거 아니면 차분히 앉아서 대화 좀 해보시는게 좋겠어요

  • 2. ..
    '20.5.28 11:39 AM (58.228.xxx.89) - 삭제된댓글

    어우 저두 술 많이 마시는 편이긴 한데(남편은 안마심)...
    회식도 아니고 반주를 저리 드시면 약간 중독 수준인데요.
    이건 브레이크가 필요할듯...

  • 3. 남편
    '20.5.28 11:54 AM (106.250.xxx.151)

    50중반인데 월,수,금 정해두고 마십니다
    밖에서 안 마시면 집에서라도 꼭 마시더군요
    소주1병,맥주페트1병. 더 땡기는 날은 캔맥주 1캔 추가하더라고요
    다행히 주사는 없는데 건강 염려되어 잔소리 하다하다 지쳐 이제 놔둡니다
    다른분들 주량이 궁금하네요

  • 4. ...
    '20.5.28 12:13 PM (168.126.xxx.209)

    막걸리 한병씩 매일 먹어요...

  • 5. ..
    '20.5.28 12:42 PM (106.102.xxx.17)

    요즘 많이 자중하는 분위기면서도 직장마다 다른듯요
    남편은 일년에 두번정도 간단하게 소주 한병정도 마시고
    오고 집에 바로 바로 오네요 집에서 저랑 간단하게 맥주
    한캔정도 하는데 빈도는 제가 더 자주 마셔요

  • 6. 친정
    '20.5.28 12:43 PM (211.245.xxx.178)

    식구들 술 안해요.
    사람들이 그렇게 술 마시는지 결혼하고 알았어요.
    음주운전, 술마시고 길거리에 누워있는거 경찰이 데리고 온적도 있구요. . 술 취하면 지갑이고 핸폰이고 놓고 다니더라구요.
    근데 아이가 지 아빠랑 똑같아요.
    저 술 입어도 안대요.
    지겹고 죽고싶어요,
    술이 그렇게 좋은지. . 남편은 버리기라도 하지요.
    자식때문에 더 죽겠습니다. . . 자식도 버릴까요? ㅠㅠㅠ
    왜 저를 안 닮고 지 아빠를 닮냐구요. .
    전 정신이 탈탈 털려서 빈껍데기만 남은거 같아요. .

  • 7. 윗님
    '20.5.28 1:06 PM (106.250.xxx.151)

    정말 속 상하시겠어요. .
    저도 술은 음식에 따라 어쩌다 반잔이나 한모금이 다인데
    건강 생각않고 주기적으로 꼭꼭 마시는 남편보면 참 꼴 보기 싫어요

  • 8. --
    '20.5.28 1:21 PM (1.237.xxx.233)

    아이가 뭐라고 안하나요
    저희는 둘다 술 좋아했는데 어느순간 아이들이 싫어해서 안마시다보니 그냥 자얀스레 줄었어요
    애들이 싫어하면 신경쓰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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