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80넘어 90넘어도 총기가 있을지 너무걱정됩니다
공부도 잘했고
습득 이해 다 빨라요
새로운 책읽는것도
새로운거 배우는것도
재미나요
근데 사람은 다 늙잖아요
우리고양이도 늙으니 더더욱 잠만자고
깨있어도 누워서 눈떴다감았다 하는게 하루일과고
그많던 호기심도 싹 사라졌거든요
사람은 더 한것같고요
(그시절 명문여고 대학나온 우리엄마를 봐도
판단력이 흐려지셨어요. 동네아줌마들얘기에도
훅 넘어가시고..
어디서 이상한얘기듣고 주변인들 의심하심ㅜㅜ
맨날 부모님이 동네분들따라 찜질방가서
옥장판사와서 미칠것같다는 친구가
이해가려고함)
빨리죽는건 걱정안되는데
판단력흐려지고 아이로 돌아가는거..
저 너무 겁나요......
이용당할까 겁납니다.ㅜㅜ
괜한걱정이라고 해주세요 ㅜㅜ
1. 뉴슨스
'20.5.28 10:11 AM (49.165.xxx.219)대처수상도 치매였어요
2. ....
'20.5.28 10:13 AM (175.223.xxx.70) - 삭제된댓글안락사 도입을 원하는데 그게 안되면 니어링 부부처럼 곡기를 끊어 죽어야 할까 생각 중이에요.
허기를 안 느끼는 약이라도 먹고 굶어 죽는 걸로..3. ....
'20.5.28 10:13 AM (1.231.xxx.157)어떤 질병에 걸리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듯해요
치매이신 엄마는 80 중반에 멍해지시고 ..ㅠㅠ
아버지는 80대 후반 암으로 가셨는데 가실때까지 총기가 좋으셨어요
그래서 지켜보기가 더 힘들었어요
나의 미래다 생각하면 맘이 무겁지만. 어쩔수 없겠죠
돈이나 잘 모아뒀다 자식에게 부담주지 않았으면 합니다4. 아무리 총기있대도
'20.5.28 10:14 AM (106.102.xxx.120)바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게 정말 어려운가 봐요
저도 겁납니다ㅜ5. 니어링 부부는
'20.5.28 10:14 AM (119.198.xxx.59)남편분만 그렇게 가시고
아내분은 교통사고로 별세 하시지 않았나요??6. ..
'20.5.28 10:14 AM (116.39.xxx.74)저희 시어머니 87세신데도 총기가 저보다 좋아요.
친정엄마도 마찬가지고요.
어려서부터 천재 소리 듣던 시이모는 치매가 살짝 와서
때때로 답답하네요. 그 이모는 살면서 걱정이 많아
사서 스트레스를 받아 살았어요.
님은 잘 드시고 운동도 잘하시고 긍정적이 마인드로
사시면서 염려없이 말년을 지내시라 기원합니다.7. 피할수없는것
'20.5.28 10:30 AM (119.70.xxx.20)의심많아지고 노여움과 아집안 가득, 하지만 비우고 내려놓고, 우리 할머니 엄마들 보며 반면교사로, 어쩔수 없다지만 노력하면 조금이라도 나아지지않을까요?
8. ~~
'20.5.28 10:54 AM (61.72.xxx.67)그건 공부나 노력보다 타고나는 것 같아요.
90나이에도 총명하려면 뇌의 노화가 적어야하니..9. ,,,
'20.5.28 11:37 A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친정 부모님이 늙어서 치매 안 걸리시고 돌아 가시면 괜찮을거예요.
치매도 주위 보니 유전이더군요.
친정엄마가 100세 가까이 사시다가 돌아 가셨는데 치매는 아니어도
젊었을때보다는 노화가 왔어요.
젊었을때 알고 있던 상식이나 지식은 머리속에 지니고 계시고
판단력 결정력도 그런대로 괜찮았어요.
스트레쓰 받으면 치매나 퇴화 현상 두드러질까봐 정말 공주마마 모시듯이 했어요.
원하는 거 다 해드리고 오전 오후 한시간 이상씩 민화투 같이 상대해 드리고요.10. ㅁㅁ
'20.5.28 2:56 PM (121.163.xxx.107)심신을 편안하게 쉴 나이입니다
운전도 나이들면 그만 둬야 하는데요~
그 나이면 전문적인 일음 더 젊고 유능한 사람한테
맡기는 게 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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