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에 멸치똥 진짜 한마리씩 빼줘야하는건가요

조회수 : 6,666
작성일 : 2020-05-28 00:25:11
멸치 다듬어본적없고
그냥 안 해먹었는데
이 많은 걸 한마리씩 똥 빼서 써야하는건가요 ㅜㅜ

멸치 기름없이 볶아 된장 넣고 졸여서
쌈장 만드는거 맛있을거같아 해먹고싶었는데
앞으로 쓸것도 미리 다듬어놓으면 좋겠죠

근데 요즘같은 시대에 마늘도 깐마늘 나오는데
멸치 한마리씩 한봉지를 다듬어야한다니
멘붕입니다 ㅜ
IP : 175.116.xxx.158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딱
    '20.5.28 12:28 AM (221.149.xxx.183)

    드라마 한 편 보면서 따면 금방 따요. 전 아들과 둘이 땁니다.

  • 2. 후딱 22
    '20.5.28 12:30 AM (110.70.xxx.237)

    뽁뽁이 터뜨리 듯, 티비를 보거나 가족과 대화하면서 하면 후딱이에요. 일도 아님.

  • 3.
    '20.5.28 12:30 AM (175.116.xxx.158)

    머리도 내장도 떼는거죠
    안그래도 작은데 다 떼면 뭐가 남을까요. .

  • 4.
    '20.5.28 12:30 AM (175.207.xxx.110)

    많이 가죠.ㅎㅎㅎ
    저도 드라마 보면서 남편이랑 쉬엄쉬엄 빼곤 했었는데,
    몇 번 하더니, 남편이 자긴 멸치반찬 앞으로 안 먹을 거니까
    시키지 말라고 하더군요.ㅜㅜ
    제가 멸치 좋아해서 TV틀어놓고 똥 빼요.

  • 5.
    '20.5.28 12:31 AM (175.116.xxx.158)

    다 깐후 냉동보관인가요? 아님 냉장, 상온?

  • 6. ㅋㅋ
    '20.5.28 12:31 AM (39.7.xxx.73)

    멸치 등짝 중심으로 빼면 금방? 빼긴 하지만
    귀찮으면 미리다듬지않고 먹을 때마다 빼기도 합니다
    머리랑 내장 제거해야 씁쓸한 맛이랑 비린내가 덜하거든요 중멸치 이하는 그냥 해서 먹지만요
    그래도 숙주 다듬는 것보단 인성면에서 덜 나빠져요ㅋ

  • 7. 저는
    '20.5.28 12:32 AM (59.5.xxx.106)

    그래서 큰 멸치 들어갈 요리에도 잔멸치 써요

  • 8. ㅋㅋ
    '20.5.28 12:32 AM (39.7.xxx.73)

    전 냉동보관 합니다요

  • 9. 전 육수용
    '20.5.28 12:32 AM (175.207.xxx.110)

    큰 멸치는 똥만 빼구요.
    볶음용 중멸치는 머리랑 똥 같이 떼요.

  • 10.
    '20.5.28 12:32 AM (175.116.xxx.158)

    숙주는왜요?
    콩나물같은거 그냥 먹는거아니에요?

  • 11. 어머나
    '20.5.28 12:35 AM (122.34.xxx.114)

    숙주를 다듬어요? 저는 가끔 콩나물은 다듬긴해요.

  • 12. 저는
    '20.5.28 12:36 AM (45.72.xxx.183)

    안빼요. 국물멸치도 그대로 쓰고 볶음용잔멸치는 어짜피 그냥먹고요. 별로 맛차이 못느끼겠어요.

  • 13. ㅋㅋ
    '20.5.28 12:37 AM (39.7.xxx.73)

    숙주껍질요 ㅠ
    마트용 다 떨어져 시장 등에서 싱싱한 거 사오면 요령껏 한다 그래도 숙주껍질 넘무 힘들어요
    인내심 바닥됩니다 저는 그래요^^

  • 14.
    '20.5.28 12:39 AM (175.116.xxx.158) - 삭제된댓글

    내일 드라마보면서 까보겠습니다
    남편은 같이 깔바엔 안 먹겠다고 ㅎㅎ
    전 생애최초 멸치 똥 까기를 해보겠습니다
    한개 까서 먹어봤는데 맛있네요

    작은 멸치도 사놔서 똥 안빼고 써봐야겠네요

  • 15. 그래서
    '20.5.28 12:40 AM (14.35.xxx.21)

    절대 안 따요.
    걍 씁니다.

  • 16. 저는 오징어 껍질
    '20.5.28 12:49 AM (14.34.xxx.99)

    벗기고 다리에 달린 뽁뽁이(??) 문질러 떼어내고
    몸통에 칼집넣고나면 진이 빠지더라구요.
    꼭 오징어는 두마리씩 팔아서
    두마리를 그렇게 다듬고나면 몸도 힘들고 마음도 우울해쟈요.

  • 17. 멸치를
    '20.5.28 12:53 AM (175.123.xxx.115)

    실제로 먹을때는 다 따야하지만 국물우릴때는 안따요. 넘 귀찮아서 대신 멸치는 중멸을 써요(그건 똥 안빼도 안써서요)

  • 18. o헐
    '20.5.28 12:59 AM (121.141.xxx.138)


    여태 똥뺀적 없는데... ㅜㅜ

  • 19.
    '20.5.28 1:02 AM (115.23.xxx.156)

    똥안빼면 멸치가 씁쓸써서 꼭 똥빼고 먹네요

  • 20. ㅋㅋ
    '20.5.28 1:06 AM (39.7.xxx.73)

    오징어 뽁뽁이 ㅋㅋ
    82의 창의정신을 이래서 사랑합니다

    물론 오징어도 살림 기피동물 중 하나입니다 다듬다 먹물이 눈에 튈 때 오징어가 정말 나에게 왜 이러는지 슬퍼지지만 먹으면 어느새 다 잊지요..

  • 21. 새우 먹은 멸치
    '20.5.28 1:09 AM (182.228.xxx.61)

    전 새우 먹은 멸치 씁니다. 내장을 빼지 않아도 돼요 .
    어디선 키토산 멸치, 새우죽방멸치라고도 하더라구요.
    늘 나진 않고, 있다고 하면 얼른 삽니다.

    내장이 새우를 먹어서 빨간데, 국물도 맛나고 비린내 안나요.

    적당한 중간 크기구, 볶기도 하고 생으로도 먹고 국물도 내고 하나로 다 해요.

    새우 먹은 멸치라고 건어물 시장이나 인터넷에서 찾아보세요.
    지인들에게도 소개했는데, 멸치 비린내 때문에 안 먹는 사람들도,
    이건 괜찮다고 좋아 해요.

    물론 가격은 조금 세지만 손가락 갈라지게 내장 안 뜯는 것만 해도~

  • 22. 창의력쟁이들
    '20.5.28 1:14 AM (58.226.xxx.155)

    오징어 뽁뽁이가 등장하고,
    그 창의력을 칭찬하신 분이 오징이 먹물이 내게 왜
    이러냐며 슬퍼하며 먹고 ㅋㅋㅋㅋㅋㅋ

    이래서 82를 못떠나잖아요.

  • 23. ..
    '20.5.28 1:21 AM (175.119.xxx.68) - 삭제된댓글

    어릴때 엄마가 멸치 똥 따라 그래서 많이 작업했던 추억이

  • 24. ..
    '20.5.28 1:23 AM (175.119.xxx.68)

    어릴때 엄마가 멸치 똥 따라 그래서 많이 작업했던 추억이.
    똥딴거 후라이팬에 살짝 구워서 고추장에 찍어먹으면 맛있지요

  • 25. ㅇㅇ
    '20.5.28 1:30 AM (121.190.xxx.131)

    다시멸치같디 큰 멸치 똥 안빼도 쓴맛 안나던데요.
    저는 단순반복 노동을 죽어도 못해서 지금껏 멸치똥 빼본적 한번도 없지만 멸치다시 국물은 언제나 구수하게 낸답니다.

    대신 멸치를 사면 햇살 좋은날 베란다에서 바짝 말립니다 그러면 비린내도 덜나고 상온에 보관해도 괜찮아요.

  • 26.
    '20.5.28 2:22 AM (175.116.xxx.158)

    지금 혼자 미드보며 똥빼고있어요
    야밤에 댓글보니 재밌네요

  • 27. 똥따는거
    '20.5.28 3:33 A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중독성 쩔어요ㅎ.
    아... 지겹...이러면서도 한마리만 더더더
    손에서 놓아지질 않는.

  • 28. 안빼도 돼요ㅎㅎ
    '20.5.28 4:35 AM (116.45.xxx.163)

    부담 안되시면
    가격이 높은걸 사세요
    비싼것들은 떵 안빼도
    전혀~네버~절대절대~쓴맛 없어요

  • 29. ..
    '20.5.28 5:18 AM (14.54.xxx.124) - 삭제된댓글

    좋은거 비싼거 사세요
    다시멸치도 그냥써요
    맛만 좋아요

  • 30. ㅋㅋㅋ
    '20.5.28 6:24 AM (175.125.xxx.177)

    원글님 넘 귀여우세요.
    솔치는 멸치똥 안따도 된다고 하던데....

  • 31. 달ㅋㅋ
    '20.5.28 8:50 AM (119.71.xxx.209) - 삭제된댓글

    오징어 뽁뽁이가 등장하고,
    그 창의력을 칭찬하신 분이 오징이 먹물이 내게 왜
    이러냐며 슬퍼하며 먹고 ㅋㅋㅋㅋㅋㅋ

    이래서 82를 못떠나잖아요. 222222

    댓글들 너무 귀엽ㅜㅜㅜ

  • 32. 나무
    '20.5.28 11:01 AM (114.200.xxx.137)

    멸치똥 이야기에 재밌는 댓글이 수십개ㅎㅎ 이래서 82를 못떠나죠~~~

  • 33.
    '20.5.28 12:44 PM (175.194.xxx.34) - 삭제된댓글

    깻잎 무지 좋아하는데 씻는 건 제일 싫어요. 농약 많대서 한장 한장 비벼 씻어야 하고 서로 달라붙고 얇으니 불편하고 옛날엔 진짜 깻잎 씻는 거 천불나서 씻고 나면 항상 잎이 너덜너덜해졌었죠 와일드하게 씻어서. 좀 시들기라도 하면 물에 담가둘 새 없이 빨리 씻어야 할 땐 진짜 멘붕. 그나마 좀 익숙해져서 덜하지만 그래도 제일 씻는 거 땜에 자주 못 먹는 식품이에요. 무농약이 그나마 편하겠지만.. 여튼 깻잎 좀 쉽게 씻는 법 없으려나요? 맛은 좋은데.. 연한 초록상추도 그렇구요.

  • 34.
    '20.5.28 3:07 PM (175.116.xxx.158)

    언니들
    저 한봉지 다 깠어요
    이건 진짜 단순노동의 극치인데 미드보며 하니
    할만하네요. 솔치는 뭘까요

  • 35. 뭐였더라
    '20.5.28 3:14 PM (211.178.xxx.171)

    멸치 내장 뺄 때
    머리 똑 따고, 내장을 등쪽으로 갈라서 빼세요.
    그리고 머리는 따로 모아뒀다가 그것도 국물 잘 나와요.'
    어두육미라고 지도 생선이라고 머리가 맛있어요.ㅎㅎ

  • 36.
    '20.5.28 9:30 PM (175.116.xxx.158)

    앗 ㅜㅜ
    멸치머리 괜히 버렸네요 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0915 최강욱 대표, 엄청 재미있네요 !!!! 3 인물 2020/05/30 2,853
1080914 황금율 성경공부 2020/05/30 627
1080913 마른 물티슈 그냥 물좀 붓고 쓰면 될까요? 6 마른티슈 2020/05/30 3,605
1080912 그래도 어떻게 살아지네요. 힘냅시다. 5 프리랜서 2020/05/30 2,042
1080911 푼수떨고 후회막심 입니다 11 홀린듯 2020/05/30 4,800
1080910 조선일보 종북몰이 만들어내는 거 참 3 .... 2020/05/30 519
1080909 편스토랑에서 전혜빈 손잡이 스텐 작은 전골냄비 , 어디 브랜드.. 6 전혜빈냄비 2020/05/30 4,249
1080908 직장 다니면 성격 배려요. 12 불금 2020/05/30 4,649
1080907 우유안맞으면 두유도 안맞나요?성장기여학생 두유추천요 8 스마일 2020/05/30 1,662
1080906 한샘 바흐 703 시어터 소파 쓰시는 분 계신가요? 1 궁금 2020/05/30 2,136
1080905 부부가 원래 이렇게 사는 건가요..? 43 진짜 2020/05/30 24,756
1080904 부부의 세계 원작 6 닥터포스터 2020/05/30 3,045
1080903 정병국, "文대통령이 MB를 통 크게 사면해야".. 24 머시라? 2020/05/30 2,815
1080902 집없는분들에게 희망을 준 윤미향의원 응원합니다. 34 윤미향최고 2020/05/30 1,924
1080901 다섯채를 평생 사고팔고 해서 마지막 한채인데 그냥... 18 ... 2020/05/30 4,800
1080900 퍼먹는 아이스크림 안먹게 되는데 요리로 사용할곳없을까요 5 2020/05/30 1,544
1080899 혼자 사니 힘드네요 19 ㅇㅇ 2020/05/30 7,904
1080898 어린이집에서 일해요 26 달팽이 2020/05/30 6,372
1080897 아이고 기안84 보고 있으니 52 에휴 2020/05/30 18,146
1080896 이런경우 아이에게 뭐라고 얘기해줘야할까요 8 원글 2020/05/30 1,702
1080895 "아빠가 올라가서 막 넣다가 뺐다가 했어요. 아팠어요&.. 63 딸 강간범이.. 2020/05/30 32,926
1080894 할머니들 비즈니스석에 모시려고 모금했네요. 23 나옹 2020/05/30 3,347
1080893 피부 관리에 효과 본 제품들 12 ㄴㅇㆍ으 2020/05/30 6,168
1080892 혹시 여중 여고.. 또는 여대나온 사람은.. 17 ... 2020/05/30 7,790
1080891 5월 25일 일산 백마부대 신병훈련소에 아들 입영하신분 있으신가.. 5 백마부대 2020/05/30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