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은 제가 뭘하건 싫어하는것같아요...

.. 조회수 : 1,941
작성일 : 2020-05-27 20:06:04
처음엔 진짜 제가 잘못한건줄 알았어요..
넌 이래서 문제다
넌 이걸고쳐야된다..
우리회산 너같은성격안좋아한다

ㅎㅎ근데 주변을 보면 저보다 더
성격안좋은 직원들 널렸더라구요.
근데 그직원들한테 전부 관대해요...
그냥 걔넨 그런성격이야 너가이해해....
?? 왜 저한테만 난리들이죠?
저보다 더 일처리 느린직원들 많아요.
근데 항상 죄인은 저에요
너처럼 일잘하는것보다 성격이 중요해...
너무힘들어서
다른회사이직해서도 항상 저꼬투리 못잡아서 안달인느낌이에요
그럼 이번에는 좀 밝게 같이어울리고 활발하게 잘지냈더니
여긴 일만잘하면 된다고. 오버하지말라고... 사람들이랑 굳이 친하게말걸고 이럴필요없다고...
야근하면 야근하는거 보기안좋다그러고
칼퇴하면 칼퇴하는거 보기안좋다그러고...
항상 15분 일찍 출근하는것도 보기안좋다 그러고
지각하면 혼내고
이게 단지 제가 타이밍이 안좋았던걸까요?
왜 저한테만 사람들이 그리엄격했던건지..
진짜 회사에서 열심히 하고 주변직원들 챙긴죄밖에 없는데
갑자기 억울하고 서럽네요
우울증걸릴것같아요
IP : 110.70.xxx.6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당하게
    '20.5.27 8:33 PM (115.21.xxx.164)

    행동하세요 원래 사회생활할때 지적하는 못난이들이 있어요

  • 2. 남이 뭐라든
    '20.5.27 8:37 PM (115.140.xxx.66)

    무시하세요
    일일이 어떻게 다 반응하고 살아요?
    눈치 보지 말고 사세요
    님이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사세요
    야근하는 거 보기 안좋다고 한다고 해서 칼퇴 하고
    일찍 출근하니 싫다고 해서 지각하고 왜 그러시는 거예요
    일관되게 님이 원하는 방식으로만 가세요.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요.
    글 읽어 보면 저도 화가 나려고합니다.
    님 자신의 주관은 하나도 없어요. 그렇게 온통 남 눈치만 보면서 어떻게 살아요

  • 3. ..
    '20.5.27 8:45 PM (125.177.xxx.43)

    기가 약해 보이면 더 그래요
    사람이란게 자기보다 약하면 지 맘대로 하려고 합니다

  • 4. ....
    '20.5.27 8:45 PM (59.11.xxx.198)

    무시하세요 퇴사하면 남이예요

  • 5. ...
    '20.5.27 8:53 PM (106.102.xxx.151) - 삭제된댓글

    기가 약하면 말을 적게 하고 거리감 두는 게 날 지키는 길이더라고요. 괜히 사람들한테 잘 보이고 친근해지려 애쓰지 마세요.

  • 6. ㄴㄷ
    '20.5.27 9:17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무시하고 막 대하는 사람이
    자기 눈치 보는 사람인 거 같아요
    아무 눈치 보지 마세요
    욕하거나 말거나
    인간관계보다 일에 중점을 두고 행동하시면
    뒤에선 욕해도 앞에선 뭐라 못해요
    눈치보지 말고 뻔뻔하고 당당해지세요

  • 7. ㅇㅇㅇ
    '20.5.27 9:18 PM (175.223.xxx.215)

    서로 분위기 맞춰가면서 밝고 친근하게 할땐 하고,
    일하는 분위기에서는 일에만 집중하면 된다는 얘기 아닐까요?
    저같은 야근하는거 보기 안좋다..그러면 여기는 다들 일찍
    퇴근하는 분위기니까 맞춰서 퇴근해야겠다. 보통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요??
    (더군다나 상사라면요. 내 직속상사의 얘기는 바로 수용해야하지 않을까요?)

  • 8. 이솝우화
    '20.5.27 9:19 PM (211.245.xxx.178)

    당나귀아 아버지랑 아들얘기 생각나네요.
    장에 당나귀 팔러가는데 온갖 사람들하는 말듣다가 결국엔 당나귀를 업고 가게 되는 얘기요.
    남들 그냥 아무 생각없이 하는 말이예요
    그냥 누가 뭐라하면 그래? 하고 원글님 생각대로 하세요.
    남들 말 귀 기울이고 신경쓰고 살다보면 이도저도 아니게 됩니다.
    비도덕적이고 비윤리적이고 비인간적인 일만 아니면요.

  • 9. ..
    '20.5.28 12:56 AM (175.223.xxx.111)

    ㅇㅇㅇ님말대로 저 원래 그런성격이에요.
    잘따르고 잘맞추는성격이에요.
    근데 하루는 상사가 따로 불러서
    너 그렇게 수동적으로 하는거 맘에안든다. 라고 하더라구요
    그때부터 적극적이고 제주장도 했는데
    또 누가불러서
    사회생활하면서 자기주장하면 손해래요
    근데 다른직원보고는 그게 멋있데요...
    깨달은게 아.. 그냥 내가하면 다싫은거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저에게만' 기준이 높아서 저에게만 뭔가 바라는게 많고 엄격하고 그게 심지어 승진이나 퇴사에도 영향을 미친다는거에요.

  • 10. 글만봐선
    '20.5.28 3:51 A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중간이 없는 느낌인데, 적정선을 고민해 보세요.

  • 11. ㅇㅇ
    '20.5.28 4:50 PM (110.70.xxx.211)

    네. 기가 약하고 너무 맞춰서 그런거 맞나 보네요.
    위글처럼 님의 뜻대로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3754 삼시세끼 마지막편 8 2020/07/11 4,781
1093753 무말랭이 무쳤는데 맛있다고 잘먹네요. 12 ... 2020/07/11 3,084
1093752 공산주의냐 소리 들었던 공적마스크..그 후 9억장 풀렸다 16 .... 2020/07/11 2,845
1093751 전 국민의 알바화, 전 국민의 일베화, 전 국민의 토왜화 23 .... 2020/07/11 1,137
1093750 고2 문과 선택과목 뭐하셨나요 7 답답 2020/07/11 1,581
1093749 관리자님 진심 궁금한데 예전에 제가 너무... 6 그런데 2020/07/11 1,170
1093748 쌀 2컵이면 죽 몇 그릇 나올까요?? 7 요리초보 2020/07/11 1,775
1093747 서울대병원에 가도 조문은 못하는거죠? 4 .... 2020/07/11 1,569
1093746 죄가 없으면 왜 죽냐 라는 무식한 인간들 25 누리심쿵 2020/07/11 3,938
1093745 강추 : 정준희의 해시태그16 ㅡ 뭐라도 걸리기만 해봐라! .. 4 정신차리자 2020/07/11 1,372
1093744 오늘 날씨가... 6 .... 2020/07/11 1,437
1093743 자녀가 부모의 이혼을 원할때.. 7 고민 2020/07/11 3,416
1093742 극우 유튜버, 파티했다고 14 ... 2020/07/11 1,758
1093741 김현미 "양도세 강화로 물량 나올것…젊은 세대에 죄송&.. 22 .. 2020/07/11 3,060
1093740 BBC 박원순 사망 때도 오보 속출… '무책임한 보도'가 위험한.. 4 기레기아웃 2020/07/11 1,208
1093739 현관문 방충망 설치 하신 82님들 4 ... 2020/07/11 1,794
1093738 제리 내들러 미 하원 법사위원장 종전 촉구 결의안 서명 6 light7.. 2020/07/11 646
1093737 네가 악플러들이다 12 2020/07/11 760
1093736 일본것들 용서가 안되네요 악마들 21 ㅇㅇ 2020/07/11 2,597
1093735 김어준 총수 모친상에 보낸 근조화환 사진 76 세브란스시청.. 2020/07/11 7,668
1093734 82에서 왜 부동산글이 없어졌냐고? 36 내참 2020/07/11 2,322
1093733 그와중에 유서쓴펜 일제붓펜 ㅡㅡ;; 애마는 렉서스 참나 38 2020/07/11 4,694
1093732 젤 재밌는 가족영화는 나홀로집에인가요~~ 17 궁금해요 2020/07/11 1,318
1093731 고인 모독 멈추시죠 15 그만좀 2020/07/11 1,519
1093730 Tv삼성베트남제조 엘지 한국제조 차이가있나요??? 1 몰라 2020/07/11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