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람들은 제가 뭘하건 싫어하는것같아요...

.. 조회수 : 1,949
작성일 : 2020-05-27 20:06:04
처음엔 진짜 제가 잘못한건줄 알았어요..
넌 이래서 문제다
넌 이걸고쳐야된다..
우리회산 너같은성격안좋아한다

ㅎㅎ근데 주변을 보면 저보다 더
성격안좋은 직원들 널렸더라구요.
근데 그직원들한테 전부 관대해요...
그냥 걔넨 그런성격이야 너가이해해....
?? 왜 저한테만 난리들이죠?
저보다 더 일처리 느린직원들 많아요.
근데 항상 죄인은 저에요
너처럼 일잘하는것보다 성격이 중요해...
너무힘들어서
다른회사이직해서도 항상 저꼬투리 못잡아서 안달인느낌이에요
그럼 이번에는 좀 밝게 같이어울리고 활발하게 잘지냈더니
여긴 일만잘하면 된다고. 오버하지말라고... 사람들이랑 굳이 친하게말걸고 이럴필요없다고...
야근하면 야근하는거 보기안좋다그러고
칼퇴하면 칼퇴하는거 보기안좋다그러고...
항상 15분 일찍 출근하는것도 보기안좋다 그러고
지각하면 혼내고
이게 단지 제가 타이밍이 안좋았던걸까요?
왜 저한테만 사람들이 그리엄격했던건지..
진짜 회사에서 열심히 하고 주변직원들 챙긴죄밖에 없는데
갑자기 억울하고 서럽네요
우울증걸릴것같아요
IP : 110.70.xxx.6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당하게
    '20.5.27 8:33 PM (115.21.xxx.164)

    행동하세요 원래 사회생활할때 지적하는 못난이들이 있어요

  • 2. 남이 뭐라든
    '20.5.27 8:37 PM (115.140.xxx.66)

    무시하세요
    일일이 어떻게 다 반응하고 살아요?
    눈치 보지 말고 사세요
    님이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사세요
    야근하는 거 보기 안좋다고 한다고 해서 칼퇴 하고
    일찍 출근하니 싫다고 해서 지각하고 왜 그러시는 거예요
    일관되게 님이 원하는 방식으로만 가세요.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요.
    글 읽어 보면 저도 화가 나려고합니다.
    님 자신의 주관은 하나도 없어요. 그렇게 온통 남 눈치만 보면서 어떻게 살아요

  • 3. ..
    '20.5.27 8:45 PM (125.177.xxx.43)

    기가 약해 보이면 더 그래요
    사람이란게 자기보다 약하면 지 맘대로 하려고 합니다

  • 4. ....
    '20.5.27 8:45 PM (59.11.xxx.198)

    무시하세요 퇴사하면 남이예요

  • 5. ...
    '20.5.27 8:53 PM (106.102.xxx.151) - 삭제된댓글

    기가 약하면 말을 적게 하고 거리감 두는 게 날 지키는 길이더라고요. 괜히 사람들한테 잘 보이고 친근해지려 애쓰지 마세요.

  • 6. ㄴㄷ
    '20.5.27 9:17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무시하고 막 대하는 사람이
    자기 눈치 보는 사람인 거 같아요
    아무 눈치 보지 마세요
    욕하거나 말거나
    인간관계보다 일에 중점을 두고 행동하시면
    뒤에선 욕해도 앞에선 뭐라 못해요
    눈치보지 말고 뻔뻔하고 당당해지세요

  • 7. ㅇㅇㅇ
    '20.5.27 9:18 PM (175.223.xxx.215)

    서로 분위기 맞춰가면서 밝고 친근하게 할땐 하고,
    일하는 분위기에서는 일에만 집중하면 된다는 얘기 아닐까요?
    저같은 야근하는거 보기 안좋다..그러면 여기는 다들 일찍
    퇴근하는 분위기니까 맞춰서 퇴근해야겠다. 보통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요??
    (더군다나 상사라면요. 내 직속상사의 얘기는 바로 수용해야하지 않을까요?)

  • 8. 이솝우화
    '20.5.27 9:19 PM (211.245.xxx.178)

    당나귀아 아버지랑 아들얘기 생각나네요.
    장에 당나귀 팔러가는데 온갖 사람들하는 말듣다가 결국엔 당나귀를 업고 가게 되는 얘기요.
    남들 그냥 아무 생각없이 하는 말이예요
    그냥 누가 뭐라하면 그래? 하고 원글님 생각대로 하세요.
    남들 말 귀 기울이고 신경쓰고 살다보면 이도저도 아니게 됩니다.
    비도덕적이고 비윤리적이고 비인간적인 일만 아니면요.

  • 9. ..
    '20.5.28 12:56 AM (175.223.xxx.111)

    ㅇㅇㅇ님말대로 저 원래 그런성격이에요.
    잘따르고 잘맞추는성격이에요.
    근데 하루는 상사가 따로 불러서
    너 그렇게 수동적으로 하는거 맘에안든다. 라고 하더라구요
    그때부터 적극적이고 제주장도 했는데
    또 누가불러서
    사회생활하면서 자기주장하면 손해래요
    근데 다른직원보고는 그게 멋있데요...
    깨달은게 아.. 그냥 내가하면 다싫은거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저에게만' 기준이 높아서 저에게만 뭔가 바라는게 많고 엄격하고 그게 심지어 승진이나 퇴사에도 영향을 미친다는거에요.

  • 10. 글만봐선
    '20.5.28 3:51 A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중간이 없는 느낌인데, 적정선을 고민해 보세요.

  • 11. ㅇㅇ
    '20.5.28 4:50 PM (110.70.xxx.211)

    네. 기가 약하고 너무 맞춰서 그런거 맞나 보네요.
    위글처럼 님의 뜻대로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3482 (라떼는 말이야) 84년하고 90년 홍수 기억하시는 분들 38 90년 홍수.. 2020/08/09 5,384
1103481 캐리어어에컨 쓰는 분(환기) 에어컨 2020/08/09 758
1103480 문찬석이 다스 수사했다고 7 ... 2020/08/09 1,076
1103479 돈드리면 음식싸주고 선물 갖고가면 안주는 엄마 9 안전하다 2020/08/09 3,729
1103478 스파게티 팔던 가게 이름이....기억이 안나요 14 답답 2020/08/09 2,715
1103477 속보] 정부, 국민 우울감 해소 위해 10월 '특별여행주간' 추.. 133 .. 2020/08/09 26,092
1103476 기차타고 경주가요 조언부탁드려요 14 네모 2020/08/09 2,066
1103475 하지말라고 가지말라고 했는데 사고 당하면 앞으로 7 개진상들아 2020/08/09 2,297
1103474 분당에 중3 수학학원 좀 알려주세요 2 아이고 2020/08/09 1,198
1103473 비가 하루종일 오니까 멘붕이 와요 5 ㅜㅜ 2020/08/09 2,565
1103472 스테이크 구울때 기름 안튀는 후라이팬 뭐 있을까요 7 기름천지 2020/08/09 4,018
1103471 동탄 아파트 가격 어찌될까요? 26 2020/08/09 6,285
1103470 소방 공무원 두신 가족분들 5 2020/08/09 1,828
1103469 기자들은 지금 장마 피해 심각한거 몰라서 제목을 이렇게... 5 ㄱㄹㄱ 2020/08/09 1,846
1103468 남편을 사랑하시는분 100%신뢰하고 사시나요? 21 바라기 2020/08/09 5,335
1103467 이 날씨에 바깥에 나비 놔주면 안되는거죠? 2 엄마 2020/08/09 869
1103466 찾습니다) 이대앞에 김치수제비집 '대원' 홍대로 이사간 후 행방.. 6 네비 2020/08/09 3,102
1103465 진짜 맞아? 7 즐건이 2020/08/09 1,373
1103464 유재석이랑 강호동 나중에 정치할 거 같죠? 23 .. 2020/08/09 3,808
1103463 비 올때 신지 마세요 19 제발 2020/08/09 10,282
1103462 소비는 악덕? 미덕? 6 ㅇㅇ 2020/08/09 1,246
1103461 완숙 토마토는 어떤 품종이 맛있나요? 토마토 2020/08/09 667
1103460 영화) 독전 볼만한가요? 17 ,,, 2020/08/09 2,081
1103459 고딩 남친 1 고딩맘 2020/08/09 1,434
1103458 다음주 나혼자산다 곽도원씨 제주살이 보여주네요 10 ... 2020/08/09 6,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