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초2 딸이 등교했어요

.... 조회수 : 2,401
작성일 : 2020-05-27 16:52:14

아이 학교는 한 학급의 아이들을 2팀으로 나눠서 격일로 나가요.
한 반에 10명정도만 앉아서 수업 받아요.

급식 시간에도 자리 멀리 떨어뜨려 먹고,
가림막도 합니다.

쉬는 시간에 친구와 함께 놀기 안하고
각자 시간 보내요.

걱정이 왜 없겠냐마는,,
학교에서 꽤 고민을 많이한 듯 하고..
한 반에 열명이면 그나마 마음이 놓여요.
아이가 생활수칙만 잘 지켜주면 좋겠어요.
다행히 제 아이는 fm이라... ㅎㅎ

아이도 코로나 장기화에 적응을 해야겠죠?

근데 제 아이가 말썽꾸러기이면 그냥 결석시킬것 같긴해요...
이건 뭐 부모의 선택 아니겠습니까 ^^


학교 등굣길에 만난 아이 친구 엄마들...

이 시국에 개학이 뭐냐,
걱정된다,, 마스크 답답해서 어쩌냐... 불만불만...

근데 반전은 그 아이들 그동안 학원 다녔대요.
제 아이는 집콕 했는데 말이에요...

할말이 없어서 입 꾹 다물었어요.

오늘 아이도 피곤했는지
집에와서 많이 뒹구네요. 귀여워요... ^^
IP : 223.38.xxx.2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사해요
    '20.5.27 4:56 PM (175.197.xxx.114)

    저랑 애둘은 집에 있었어요 ㅠㅠ. 부디 어린이들 무탈하길 기도해요.

  • 2. 하하하네
    '20.5.27 4:57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중3 아이도 피곤하다고 하네요.
    수행이 엄청 많다고 투덜거려요.걱정입니다.

  • 3. 마음이좀놓이는
    '20.5.27 4:59 PM (14.33.xxx.174)

    후기네요. 그래도 학교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준비해주시고 아이도 잘 따라주는거 같아 좋네요.

    정말 학원도 안보내고 오직 집콕만 하는 분들이 개학반대 하는건 100% 타당하다 생각하는데,
    원글님이 만난 다른 엄마들처럼 다른거 다 하면서 학교만 안된다고 하는건 너무 모순이네요.

    물론 82에서 개학반대하시는 분들은 학원 절대 안보내시고 집콕시키시는 분들이라 믿습니다.

  • 4.
    '20.5.27 5:04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이왕 개학한 것 아이들이 이런 상황에서 배울 수 있는 것까지 배울 수 있게 잘 이끌었으면 해요.
    근데 천덕꾸러기는 맥락에 안 어울리는 말인 것 같아요.
    구박받고 천대받는 존재라는 뜻이잖아요.
    말썽꾸러기라고 쓰시려는 거 아니었을까요?

  • 5. ....
    '20.5.27 5:06 PM (223.38.xxx.251)

    아 천덕꾸러기가 말썽꾸러기와 같은 의미인줄 알았어요... 수정해야겠어요.

  • 6. ..
    '20.5.27 5:08 PM (1.246.xxx.233)

    저희집 2학년들(쌍둥이^^)도 잘 다녀왔어요
    등하교때 보니 선생님들 신경 많이 쓰시고(지난번에 학교에서 물도 안마시겠다는 교사같은 분들만 있을까 싶어 우울했었거든요) 환영해주셨어요
    교실, 급식실 가림막있고 친구들끼리 대화금지라서 너무 안됐지만 그래도 애들은 선생님 얼굴도 보고 앞에 나가서 자기소개도 하고 밥도 맛있었다고 신나서 얘기하네요

  • 7. 우리 동네
    '20.5.27 5:14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

    아파트와 공원이 연결돠어 있고 초등,유치원 ,중학교,학원등이 도보 5분안에 다 있는데
    등교했다고 마스크 쓰고 오랫만에 친구들 만나서 즐거운지
    꺅꺅 소리 지르며 껑총깡총 뛰면서 놀다가 학원으로들 가네요.
    경기도 택지지구라 아파트만큼의 넓은 공원이 사이사이에 있어서
    애들이 놀고 걷는데 거리 유지는 충분히 돼요.
    그냥 자그마한 애들이 가방을 매고 신나게 소리 지르며 가는 모습을 보니
    제가 다 반갑네요. 마스크 쓰고도 우렁차요.
    등교땐 다들 긴장한듯 조용하고 얌전하더니 안녕 안녕하며 팔 흔들며
    각자 집아나 학원으로 가네요.교육 잘 받았는지 뚝 뚝 떨어져서 걸어 다녀요.

  • 8.
    '20.5.27 5:27 PM (210.99.xxx.244)

    불만이면 현장 학습 신청하지 보내면 불만인 사람은 뭘까요 초등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4102 전 옛날부터 정치인이나 정당을 3 요새 인터넷.. 2020/07/12 1,075
1094101 부부싸움 1주일째.. 이거 풀수는 있는 싸움인가요 12 ㅁㅁ 2020/07/12 6,369
1094100 모친 장례까지 뭐라 하는게 진짜 특이한거죠 6 ... 2020/07/12 2,118
1094099 순수한사랑 순직 모든여성들의 남사친 이순신의 관노라니 8 진심이상 2020/07/12 1,745
1094098 에어랩이랑 드라이기 둘다 쓰시는분~ 4 다이슨에어랩.. 2020/07/12 2,643
1094097 박시장의 죽음으로 덮인 사건 손정우 석방 강영수 판사 8 .. 2020/07/12 1,635
1094096 30만 가구 주택공급 몰린 경기 그린벨트 … 지난해 거래 역대 .. 3 ㅇㅇㅇ 2020/07/12 1,543
1094095 (주의) 이순신은 관가노예와 잠자리 했다. 박원순은 죄가 없다 .. 41 기가 막힌다.. 2020/07/12 9,089
1094094 2015 영국 가디언 삶을 바꾼 5대 도시와 시장들(서울 박원순.. 3 .... 2020/07/12 1,968
1094093 콩나물 굵기만한 아스파라거스 사왔어요 7 ... 2020/07/12 1,717
1094092 전기밥솥 압력밥솥 밥알차이 1 ㅡㅡ 2020/07/12 1,335
1094091 박원순 시장님 흔적 물대포에서 막아주심 20 ... 2020/07/12 2,652
1094090 아들이 부대안에서 눈밑이 짲어졌다네요 ㅠㅠ 4 ㅠㅠ 2020/07/12 2,447
1094089 며칠동안 마음이 울컥울컥 9 놀며놀며 2020/07/12 1,401
1094088 내년 모든 법인 주택에 '세금폭탄'..연말까지 매물 쏟아질듯 17 뉴스 2020/07/12 3,327
1094087 전에 여기 올라온 모기밴드 써보신분 계신가요? 3 ㄴㄱㄷ 2020/07/12 1,210
1094086 드라마를 보면서 마음이 풀리다니... 3 신기하다 2020/07/12 2,720
1094085 충격받고 죽는 경우는 2 ㅇㅇ 2020/07/12 1,971
1094084 전우용 역사학자 “박원순을 빼고, 한국 현대 여성사를 쓸 수는 .. 25 ..... 2020/07/12 3,753
1094083 (수정)코로나중 슬기로운 주부생활 코칭부탁드려요 8 2020/07/12 1,619
1094082 류호정씨, 국회의원이면 그래도 됩니까? 16 강성범tv 2020/07/12 2,795
1094081 다음 댓글에 대거 몰려 옴 8 man 2020/07/12 1,104
1094080 미투는 본인 드러내놓고 하는거예요. 50 .. 2020/07/12 5,507
1094079 박원순 시장이 끝까지 막고 있던-서울시 그린벨트 해제를 반대 합.. 21 부탁합니다 2020/07/12 4,406
1094078 과외샘 아직 연락이 없어요 8 . . . 2020/07/12 3,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