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가구는 정말 안좋은게 붙어올까요

중고 조회수 : 6,329
작성일 : 2020-05-27 15:26:07

어제 유툽보다보니 남이 사용한건 쓰지말라고

특히 가구들

언니가 십여년쯤 망해서 가구 몇가지 가지고 와서 우리가게랑 집에 두었는데 그걸보니 왠지 찜찜하네요

언니는 여전히 더 안좋은 상황이구요

버리고 싶어도 눈치가 보이네요 울집에 맡긴 한두가지는 버리지말라고 하니 나중에 갖고 간다고

영 못가져갈거 같은데

울가게에 책꽂이

울딸 침대

거실장

서랍장

침대협탁

해가오래 지났으니 괜찮을라나  괜한걱정하는건가


IP : 61.78.xxx.19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같음
    '20.5.27 3:34 PM (180.70.xxx.229)

    신신당부했다는 한두가지만 빼고 다 버릴거예요
    10년이나 뒀다면 더더욱 쓸일이 없을거임

  • 2. 생각이
    '20.5.27 3:34 PM (121.179.xxx.235)

    예카나 하이디에 가면 유럽 앤틱들 많이 있어요
    그것들 다 말이 좋아 앤틱이지
    다 누가 썼는지도 모르고 거래해요
    그릇도 신발도 가방도 가구도 정말 중고나라도
    마찬가지고요.

  • 3. 그렇죠
    '20.5.27 3:38 PM (122.42.xxx.24)

    저는 어릴때 교육받았어요.
    엄마가 남의물건은 들이지 말라고..
    누가쓰던물건인지도 모르고..물건엔 사람 영혼이 담겨있다고..
    게다가 망한사람물건이나...그럼 더 싫죠
    제 동생 혼자사는데 이혼한 친구가 나오면서 그릇같은거 나눠줘서 쓰는데 엄마가 막 뭐라했어요
    이혼한집 물건 왜 받아쓰냐고

  • 4. ㅇㅇㅇ
    '20.5.27 3:39 PM (39.7.xxx.42) - 삭제된댓글

    저는 일단 차는 중고는 안사요
    차안에서 발정난것들이 뭔짓을 했을지
    살인사건도 많고
    급발진 차도 중고로 내놓으라는 글보니 더더욱요

  • 5. ㅇㅇ
    '20.5.27 3:46 PM (121.152.xxx.203)

    에고. 유럽은 빈티지라는 이름으로
    누가 썼는지도 모르는 가구며 그릇이며
    옷이며 다 갖다 쓰는걸요

    제 친구 맨날 이런거만 따지고
    할머니 같은 소리하는 애 있는데
    솔직히 답답해보여요.

  • 6. 음..
    '20.5.27 3:48 PM (218.154.xxx.228)

    전 중고품에 아무 생각이 없던 사람이었는데 중고폰 매매상한테 휴대폰 샀다가 아이가 죽을 뻔한 사고를 가까스로 피하고 난 후 절대 안된다 주의로 바뀌었어요.

  • 7. 그렇게
    '20.5.27 3:48 PM (122.62.xxx.110)

    의미부여 하기시작하면 한이없다 생각해요~ 전 중고품 상관없다는 주의에요.

  • 8. .....
    '20.5.27 3:49 PM (211.36.xxx.169)

    에고. 유럽은 빈티지라는 이름으로
    누가 썼는지도 모르는 가구며 그릇이며
    옷이며 다 갖다 쓰는걸요2222

    그럴거면 누구손 거쳤는지 모르는 명화들
    도자기 등 옥션경매 나오는거 그비싼돈주고
    왜사요?그것도 사지말아야지.

  • 9. 오히려
    '20.5.27 3:51 PM (220.126.xxx.56)

    부잣집 중고가구 일부러 들여놓은적도 있었는데요
    남편이 싫어했는데 혹시나 하는맘에요
    오히려 집안에 안좋은일만 주르륵 생기고 벌이도 안되고 힘들었어요
    찜찜해져서 버렸는데 그뒤로 집안에 좋은일만 생겨서 의아할정도예요
    중고가구 손 안대고 싶어요 괜히 볼때마다 기분만 안좋을거같아서요

  • 10. 아침
    '20.5.27 3:58 PM (39.7.xxx.125)

    저도 중고가구 찜찜해요. 근데 사실 아파트도 신축이 아닌 이상 그 전 사람들이 살던 곳이긴 하니까요.

  • 11. ㅎㅎ맞네요
    '20.5.27 4:01 PM (122.42.xxx.24)

    또 윗님처럼 집은 그러네요.
    저도 중고품 편견있는데,
    저 아는분이 중고로 노트북사들고 차에 타서 오다가 바로 사고나서 너무 기분이 찜찜했대요.
    결국은 버렸다는..쓰지도 못하궁

  • 12. ....
    '20.5.27 4:10 PM (121.173.xxx.158)

    전 가구는 나무다보니 그 안에 곰팡이나 벌레가 있을까 싶어 싫어하지
    다른 찜찜한 것은 없어요

  • 13. 2020년에
    '20.5.27 4:11 PM (1.237.xxx.72)

    미치겠다 우리집에 고가구 넘치는데 잘만 살아요.

  • 14. 지인이
    '20.5.27 4:20 PM (218.239.xxx.195)

    준 중고가구면 상관없는데 모르는 사람한테 산 건 별로 내키지 않아요. 더러움만 신경썼는데 싼 거 좋아하는 어른이 당근에서 가구 사고 그것땜에 다치셔서 1년 가까이 치료 중이라 중고가구에 대한 인식이 더 안 좋아졌어요 ㅠ

  • 15. 그런게 어딨어요
    '20.5.27 4:43 PM (125.184.xxx.67)

    자취할 때 중고 이케아 소파 잘만 썼어요.
    인생 부침 없이 잘만 삽니다.
    구한말 앤틱가구 고가라 못 사고 있고ㅋㅋ
    로얄코펜도 덴마크산 앤틱으로만 모으는데
    그러면 안 되는건가요.

  • 16. 미신
    '20.5.27 4:43 PM (106.197.xxx.122)

    믿거나말거나지만, 오빠부부의 친한 친구, 결혼하고 1년후 아기낳자마자 와이프가 죽고 사용안하는 가구,tv등을 받아와서 사용했었는데 제가 불길하다고 버리라고 해도 안버리더군요. 결국, 사는내내 경제적으로 어려움 겪다 이혼했어요.

  • 17. ㅇㅇ
    '20.5.27 5:01 PM (61.72.xxx.229)

    가구업자가 만든 미신아니에요??

  • 18. ㅡㅡㅡ
    '20.5.27 5:02 PM (70.106.xxx.240)

    그럼 죽은 사람이 가지고 있던 보석도 다 버릴건가요?
    다이아몬드 순금 루비 에메랄드 진주 이런건 유품으로 나오면
    다들 가져가려고 난리던데
    보석은 귀신 안붙는대요?

  • 19. 유럽이나
    '20.5.27 5:13 PM (211.187.xxx.203) - 삭제된댓글

    미국은 빈티지 엔틱가구가 주로 이루워진 생활인데 그렇다면 다 전멸했겠네요
    중고차 사면 다 죽겠어요
    살아 남은 사람 없을 듯

  • 20. ㅇㅇ
    '20.5.27 5:22 PM (222.97.xxx.125)

    중고차도 남이 쓰는건데..

  • 21. 저 외국
    '20.5.27 5:22 PM (14.187.xxx.107)

    풀옵션이라 늘 주인가구로 살았고
    필요한건 중고 사서 쓰고 있는데
    모든게 다 좋아요~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합니다! ㅎ

  • 22. ㅋㅋ
    '20.5.27 5:23 PM (223.33.xxx.62)

    별 원시인 무당같은 소리..
    진짜 저런소리하는 댓글보면 미개인같아요.
    물건도 만들어쓰지 ㅉㅉ

  • 23. ....
    '20.5.27 5:55 PM (106.101.xxx.65)

    저 82 좋아하는데
    진짜 여기서만 이런갬성을 볼수있다는 ㅋㅋㅋ
    요즘사람(?)들은 중고물품 거래 정말 많이합니다
    당근마켓이며 맘카페며 아이물건 어른물건 할거없이 거래 정말많이되구요. 저 개인적으로도 중고물품에 별 선입견 없어 거래많이하는데, 원글님처럼 좀 찜찜하다는 생각이 한반 들면 그냥 버릴것같아여.

  • 24. 고가구
    '20.5.27 6:54 PM (223.62.xxx.69)

    많은 집인데 한평생 잘 살다 부모님 가셨어요. 제가 증명합니다.

  • 25. ㅎㅎ
    '20.5.27 7:44 PM (211.117.xxx.241)

    풀옵션 원룸 오피들은 어쪄죠?

  • 26.
    '20.5.27 7:59 PM (118.222.xxx.21)

    유튜브보면 다 버려야 되더라구요. 특히 가구는 더하구요. 저는 분리수거함서 쓸만한거 필요한것만 가져오는편인데 그거보니 이제 못가져오겠어요. 십년되었으면 바꿔도 좋을것 같아요. 이참에 미니멀라이프도 검색해보시구요

  • 27. 의미
    '20.5.27 8:30 PM (218.236.xxx.93)

    부여하다보면 끝도 없죠
    백년 된 앤틱콘솔 이런거 유럽에서
    가져왔다는데 그런 앤틱가구들 쓰는집들
    다들 무탈하니 잘 살던데요

  • 28. ...
    '20.5.27 8:53 PM (203.243.xxx.180)

    저도 아는사람물건이나 그릇은 중고써도 괜찮은데 앤틱이랍시고 유럽가구나 침대는 아무리 예뻐도 안사요 냄새도 이상하고 꿉꿉하고 대부분 돌아가신분들 물건처분하는걸로 알아요

  • 29. ..
    '20.5.27 11:00 PM (61.254.xxx.115)

    저는 탁자랑 서랍장이랑 장식장이랑 다 주워오든 사오든 한건데 그릇도 그렇고 음..잘살아요 그릇도 앤틱으로 사서 모으구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2461 여기 기레기 있음 나와보슈 10 열받네 2020/07/08 876
1092460 아 진짜 아들이 4 ㅜㅠㅠ 2020/07/08 3,207
1092459 가방 한개만 봐주세요 38 2020/07/08 5,230
1092458 정신과 용어 중 반복적 강박 이라는게 있답니다. 5 ... 2020/07/08 3,627
1092457 지금 이 시점에서 현금 10억이 있다면 뭐에 투자하시겠어요? 14 .. 2020/07/08 4,786
1092456 코로나로 인해서.. 7 ... 2020/07/08 1,853
1092455 참치액젓 5 ... 2020/07/08 2,373
1092454 히키코모리 중년 너무 외로워요 51 외로움 2020/07/08 26,826
1092453 속초코다리냉면이 함흥냉면 보다 맛있나요? 5 .. 2020/07/07 2,052
1092452 마스크 착용에 따른 코로나19 전파 ㅇㅇㅇ 2020/07/07 1,505
1092451 블루베리는 원래 시큼한가요~ 7 .. 2020/07/07 1,803
1092450 좋은 남편감 17 사랑 2020/07/07 5,488
1092449 무주택자의 고민이요~광명 전세로 들어갈까요 6 아자 2020/07/07 2,465
1092448 막말하는 가까운 사람들 8 크리스티나7.. 2020/07/07 2,489
1092447 사십 후반에 아가씨 됐어요 7 2020/07/07 8,023
1092446 사주에 인성운 없는분들 30 2020/07/07 22,965
1092445 필요하신분이 계실까 하여 글 남깁니다. 5 오랜회원 2020/07/07 3,605
1092444 이쁜 홍차 잔 추천 해주세요 23 홍차공주 2020/07/07 2,606
1092443 불청보시는분..어떤 캐릭터가 친구로 좋으세요? 7 ., 2020/07/07 3,101
1092442 손정우 미국가자(feat. 송영길의원) 12 아야어여오요.. 2020/07/07 2,950
1092441 내일 면접보러가요 8 ㅇㅇ 2020/07/07 1,550
1092440 디지탈 감옥이요 9 정의구현 2020/07/07 2,497
1092439 남편 월급이 반토막나게 됐어요 2 마음가짐 2020/07/07 6,471
1092438 산후조리원이 넘 비싸요 13 ㅎㅎ 2020/07/07 3,755
1092437 "마스크 덕분" 달라진 뉴욕.."트럼.. 1 뉴스 2020/07/07 2,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