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N수시켜보신 어머님들 봐주세요

걱정 조회수 : 1,385
작성일 : 2020-05-27 10:28:20
아이가 이번 년도 재수합니다
재수한다고 했을때
엄마 눈 앞에 안보이는 조건으로 공부허락했구요

학원을가든 독서실을 가든 집에서 안하는 조건이었어요
제가 지켜보는게 너무 힘들기도 하고
결과가 지가 한 만큼나오는건데
제 정신건강과 자유를 지키고 싶었어요 ㅠㅠ

그런데 코로나때문에 아이가 학원안가고 집에서 인강으로 공부하네요
첨엔 저도 걱정스러워서 아무말 안했는데
아이가 예민하니
별말 아닌것도 날카롭게 반응하네요

참으려면 참을 수도 있고
아니면 학원으로 내쫓고 싶은 마음도 있고
반반이네요

입시결과안좋으몀 학원안보낸게 후회스러울것 같기도해서요

재수생학원안보내고 집에서 공부하는 거 괜찮을까요?

지금도 제가 밖에 나와서 혼자 커피마시고 있네요 ㅠㅠ

IP : 203.226.xxx.23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
    '20.5.27 10:33 A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강사 빵빵한
    좋은 학원 보내는 거 추천요.
    학교 선생과는차원이 달랐다 해요.
    학원 친구들 보면서 경쟁도 하고
    이것저것 느끼는 것도 많은 것 갔았어요.

    종일 얼굴 안 봐서 좋고,
    학원에서 잘 가르치고 잘 배우니 좋아요.

  • 2. 빙그레
    '20.5.27 10:34 AM (223.38.xxx.132)

    저희애는 재수생 독서실에 보냈어요.
    집에선 아무래도 규칙적인 생활이 어렵죠.
    정시에 가서 정시에 옵니다.

  • 3. ㅇㅇ
    '20.5.27 10:35 A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강사 빵빵한
    좋은 학원 보내는 거 추천요.
    가르침과, 조언이
    학교 선생과는 차원이 달랐다 해요.
    학원 친구들 보면서 경쟁도 하고
    이것저것 느끼는 것도 많은 것 같았어요.

    종일 얼굴 안 봐서 좋고,
    학원에서 잘 가르치고 잘 배우니 좋아요.

  • 4.
    '20.5.27 10:36 AM (180.224.xxx.210)

    그래도 공부를 하고 있다면서요.
    그게 중요한 거예요.

    패륜 수준으로 이상한 짓 하는 거 아니라면 그냥 부딪치지 않는 게 최선인 듯 해요.

    재수, 반수 한다면서 공부는 찔끔하고 노는 애들도 많습니다.
    밖에 나가서 그러고 다니는 것보다야 낫잖아요.

  • 5. ㅇㅇ
    '20.5.27 10:37 AM (49.175.xxx.63)

    4수생 엄마인데요 별의별짓 다 해 봤는데 그냥 애 하자는데로 해 주고 신경끄는게 제일 현명해요 애가 집에서 하겠다고 하면 그러라고 하고 밥과 간식만 챙겨주고 엄마는 살던대로 사세요 엄마가 간섭해봤자 말 듣지도 않아요

  • 6. 원글
    '20.5.27 10:41 AM (203.226.xxx.232)

    공부를 안하는건 아닌듯해요
    잠깐씩 딴짓은 하지만
    그 정도는 괜찮구요
    어려서부터 병치레 잦았던 아이라서
    본인건강에 대해 무척 신경쓰는아이구요 ㅠㅠ

    코로나때문에 안나갈거라는데
    제가 학원가라고 강제로 내보내려니
    마음이 안좋아서요

  • 7. 원글
    '20.5.27 10:43 AM (203.226.xxx.232)

    코로나가 금방 끝날 줄 알고
    집에서 하기 시작한건데
    기약없는 코로나 전쟁에 너무 힘드네요

  • 8. 살짝 제안
    '20.5.27 10:45 AM (118.222.xxx.105)

    살짝 제안해보고 안 가겠다고 하면 하던 대로 내버려 두세요.
    저도 집에서 재수하겠다는 아이 집만은 절대 안 된다는 조건으로 재수 시키긴 했었는데요.
    집에서 하는게 어렵다는 거 아니까요.
    그래도 집에서 하고 있다고 하고 코로나때문에 아이도 집에서 할 만한 이유를 댈 수 있으니 무리해서 보내는 건 반대예요.

  • 9. 케바케
    '20.5.27 10:46 AM (211.236.xxx.51)

    아이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요.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재수학원에서 모여 하는게 더 자극도 되고 공부 효율이 있지 않나요?
    울아이는 3월부터 재수학원 보냅니다.
    종일 마스크쓰고 외출도 없지만 그래서 여드름나고 답답하지만 본인도 저도 그게 백번 낫다 봐요.

  • 10. 5985
    '20.5.27 10:48 AM (118.221.xxx.92)

    1) 초상위권 아니면 혼자 공부 불가능합니다.

    2) 사실상 혼자 공부를 하더라도 도서관에 가던가, 교류하는 친구 몇명은 있어야 공부가 됩니다.

    3) 모의고사는 중간중간에 학원가서 볼 것 아니예요? 성적 체크를 통해 중간에 수정해 주세요.
    문제는 벌써 5월말이라....9월 부터는 무식하게 문제풀이 들어가야 하는데....시간이 없네요.

  • 11. 6모
    '20.5.27 11:05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6모 보고 작전 다시 짜도 되죠

  • 12.
    '20.5.27 2:17 PM (222.117.xxx.97)

    고3 엄마안데
    남 일 같지 않네요.
    울 애도몸도 약하고 본인의 판단으로
    1월부터 학원도 거의 안 다니고 집에서 공부했어요.
    독서실도 다니긴 하는데
    집에서 할 때가 더 많네요.
    전 이래저래 등교개학 그리 찬성하는 쪽은 아니었는데
    막상 개학하니
    좋네요 ㅎ

    정시 준비중인데
    벌써부터 올해엔 원하는 대학 함들 것 같다며
    내년에 독재한다는데
    벌써부터 무섭네요..

  • 13. 원글
    '20.5.27 3:17 PM (49.172.xxx.92)

    댓글 달아주신 어머님들 모두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5369 1978년에 숙대 약대갈 실력이면 지방대 의대 가능했나요? 20 .. 2020/07/15 3,954
1095368 삼시세끼 이서진 에릭재방송 보는데 11 ,,,, 2020/07/15 4,773
1095367 좋은소식-황희석페북 3 ㄱㄷ 2020/07/15 1,975
1095366 진보 정치인 자녀는 해외 유학 가지 않아야 하나요? 53 ........ 2020/07/15 3,607
1095365 박원순 시장, 경찰 물대포 용수 공급 않겠다 14 금지 2020/07/15 1,879
1095364 치과진료후 도자기 깨짐 1 도와주세요 2020/07/15 1,555
1095363 문재인 대통령이 의료민영화 하려 한다는 원글 보시오! 11 대문에 걸린.. 2020/07/15 2,032
1095362 예술의전당 음악회도 안될까요? 1 ... 2020/07/15 941
1095361 삼시세끼 마지막회 나오는 집 2 바다를품다 2020/07/15 3,502
1095360 차 시동 안걸고 비탈 내려가다 사고..법원 "운전 아니.. 2 뉴스 2020/07/15 1,813
1095359 서울 목동이나 강남에 사는 30-40대 분들은 진짜 34 .. 2020/07/15 14,872
1095358 정의당은 무슨 기준으로 15 그냥 궁금 2020/07/15 1,484
1095357 그런데 시장님 고소인은 계속 김재련을 변호사로 쓰려는 걸까요? 46 걱정 2020/07/15 3,663
1095356 엘지 a9물걸레 청소기 걸레 호환 쓰시는분 계실까요? . 2020/07/15 758
1095355 (펌)저는 차마 원순씨라고 못 부르겠어요 16 코로나19아.. 2020/07/15 2,432
1095354 치과 레진 3 asd232.. 2020/07/15 1,571
1095353 댓글퍼옴 이련 젊은 여성도 있다합니다 26 2020/07/15 5,784
1095352 반도보고왔는데 진짜왕짜증잼없네요ㅜ 7 마른여자 2020/07/15 3,577
1095351 지금 무슨 군사훈련 기간인가요? 2 ... 2020/07/15 907
1095350 1억 은행에 예금하면 이자 얼마인가요? 12 요즘 2020/07/15 12,531
1095349 요즘도 약속 안 잡으세요?? 23 ㅇㅇㅇ 2020/07/15 3,645
1095348 뚝딱TV에 펭수 나온거 보세요. ㅋㅋ 5 귀여워 2020/07/15 1,401
1095347 불청 다음주 새친구 5 ... 2020/07/15 3,814
1095346 최숙현선수 폭행한 팀닥터 정체...개인병원 청소부 였답니다 19 ㅇㅇ 2020/07/15 16,903
1095345 KPMG "韓 자율주행차 도입 수준 세계7위..작년보다.. 3 뉴스 2020/07/15 1,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