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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 타는 통근버스 옆자리 선 넘어오는 사람..

불편 조회수 : 1,703
작성일 : 2020-05-27 09:58:13
아침/저녁.. 지정된 노선으로 통근버스로 출퇴근을 합니다.
뒷 자리로 가봤자, 드러눕는 남자들이 옆자리에 앉으면 불편하고 해서,
그냥 맨 앞자리에 통로쪽에 앉습니다 .
저희 집 쪽에서 버스 노선이 시작되거든요.
두번 째 정거장에서 타시는 60전후 여자분이 꼭 제 옆자리 창가로 앉아요.
매번, 팔이 옆자리로 넘어오는 건 아주 기본이고..
오늘 아침에는 두꺼운 배낭 끈이 내내 제 자리에 앉아서 가는데,
잠도 자지 않으면서 전혀 신경을 안쓰고 내릴때까지 있더군요..
전는 가방끈이 닿는게 싫고 불편해서, 의자 반쪽에 앉아서 왔어요.
물론 창가 자리에 앉으면, 신경을 쓰지 않으면 쉽게 팔 정도는 반 쯤 옆자리 걸쳐질 수도 있지만...

원래 대중교통 탈 때 옆자리 사람 불편하게 안하려고 신경 쓰고 그러는 거 아닌가요?

치사해서 사실 말걸기도 싫고,
참 애매한 상황이 계속 됩니다.
이 분 퇴근길에도 가끔 한 버스 타고 가야되는데... 
저 말고 다른 사람들은 이 경우에 어떻게 현명한 대처를 할까요? 

IP : 210.207.xxx.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27 10:00 AM (70.187.xxx.9)

    빈 자리 있으면 옮기세요. 아님 다른 자리 앉으시라고 불편하다고 얘기해요. 딴 자리 앉으시라고.

  • 2. ..
    '20.5.27 10:00 AM (116.39.xxx.74)

    자리를 옮기셔야겠네요.
    그녀에게 개선요구를 하실 용기도 없잖아요.

  • 3. ㅣㅣ
    '20.5.27 10:02 AM (182.227.xxx.57) - 삭제된댓글

    말하는게 젤빠름. 이것좀 치워주시겠어요?
    왜 말을 못하시는지.

  • 4. 그러게요..
    '20.5.27 10:03 AM (210.207.xxx.50)

    그런 말을 점점 더 잘 못하게 되는것 같아요..

  • 5. 저는
    '20.5.27 10:09 AM (203.235.xxx.42) - 삭제된댓글

    그럴때는 메뚜기처럼 자리를 옮겨다녀요.
    그럼 복불복이긴 한데 매 번 같은 사람때문에 고통받지는 않거든요.
    운 좋은날은 매너있게 개인 공간 지키는 사람이 옆자리에 앉기도 하고요.

  • 6. ..
    '20.5.27 11:45 AM (223.62.xxx.86) - 삭제된댓글

    ......

  • 7. 말도
    '20.5.27 12:30 PM (218.50.xxx.154)

    못하고 자리는 챙겨야겠고. 개선 여지가 없네요. 님이 다른 자리 앉는게 가장 편하네요. 말 못하겠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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