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스크 쓰면 나가는줄 알고 좋아하는 아기..ㅠㅠ

어제오늘내일 조회수 : 11,610
작성일 : 2020-05-27 04:11:11
아기 태어난지 100일도 안돼 코로나가 유행 시작했어요.
그래서 태어나고 지금까지 아기가 제대로 된 외출을
한 번도 한적이 없네요..

사람 없는곳 찾아서 동네 산책 정도 하는데
아기가 제가 마스크 쓰고 오면
나가는 줄 알고 소리지르고 발 동동 거리고 좋아해요
갈곳은 집앞밖에 없는데요..
그 모습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ㅠㅠㅠ

다들 비슷하시죠...?

보여주고 싶은 세상이 너무 많은데
어찌해야 안전하게 세상을 조금씩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되는 새벽이네요



IP : 59.27.xxx.130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효
    '20.5.27 4:15 AM (1.215.xxx.108)

    마음 아프시겠지만 한편으로 너무 귀여워요....

  • 2. 에구 가여워라
    '20.5.27 4:21 AM (223.38.xxx.224)

    우리 애기들도 마스크 쓰고 외출하나요ㅜ

  • 3. 아이고
    '20.5.27 4:29 AM (77.161.xxx.212) - 삭제된댓글

    마음이 짠합니다. ㅠ.ㅠ

  • 4. 어제오늘내일
    '20.5.27 4:33 AM (59.27.xxx.130)

    아직 돌 안된 영아라 마스크는 못써요! 귀엽기도 한데 너무 딱하네요~ 고민해봐도 갈데가 없어요 흑 ㅠㅠㅠ

  • 5. ..
    '20.5.27 4:34 AM (1.237.xxx.68) - 삭제된댓글

    백일 아기 좋아하는게 정말 귀엽겠어요.
    지금은 엄마품이 온세상인 시기라 괜찮아요.
    동네산책하면서 장미보여주고 예쁘지?해도
    엄마품에서 처음보는거고
    엄마눈통해서 엄마목소리로 세상을 경험하는 나이잖아요.
    시국이 이렇지만 아기가 걷고 스스로 만지며 세상을 만날땐 어느정도 정리가 되겠지요.
    힘내시고 예쁜아가랑 행복하세요^^

  • 6. 자차
    '20.5.27 5:56 AM (211.206.xxx.180)

    있으시면 차 끌고 자연경관 좋은 야외로 가세요.

  • 7. 에구
    '20.5.27 6:41 AM (211.219.xxx.81)

    에레베이터부터 문제네요

  • 8. 소망
    '20.5.27 6:56 AM (118.176.xxx.108)

    돌지난 아기가 마스크 쓰고 놀이터에서 놀더라구요 그 모습을 보니 귀엽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해서 할머니께 물어봤어요 어린데도 마스크 잘쓰네요 했더니 마스크 안쓰면 놀이터 못간다고 하면 마스크 한대요 ...얼릉 마스크 없는 세상이 오길 ...

  • 9. 자끄라깡
    '20.5.27 7:19 AM (14.38.xxx.196)

    외출 못하는 아기, 학교 못가는 초등 1학년
    안됐어요.
    코로나가 빨리 지나기길 바라요.

  • 10. 엉엉
    '20.5.27 7:47 AM (175.122.xxx.249)

    아, 마스크써야 놀이터간다. 그거였군요.
    아기들이 마스크 용케 잘 쓰고 있다고 생각했더니ㅠㅠ
    돌도 안된 아기가 엄마가 마스크쓰면 밖에 나가는 줄 알고 좋아한다니.
    마음이 짠__하네요.
    맘대로 숨쉬고 살 날이 한시빨리 와야하는데..

  • 11. ....
    '20.5.27 7:49 AM (221.157.xxx.127)

    귀엽기도 하고 뭔가가 짠한~~~울아기들 맘껏 나들이 할 수 있는 세상이 빨리 오길...

  • 12. 이 아가는
    '20.5.27 8:00 AM (211.193.xxx.134)

    그래도 좋은 엄마 만나 재미있게 노는 것 같네요

    말못하는 아가도
    말못하는 강아지도
    뭐가 재미있는 것인지 아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놀아주는 사람없이
    그냥 있어야만 하는 아가들

    내 아가는 아니지만 참 눈물납니다

  • 13. 어머
    '20.5.27 8:01 AM (58.228.xxx.89) - 삭제된댓글

    아기 너무 귀여워요 ♡

  • 14. ^^
    '20.5.27 8:01 AM (27.164.xxx.217) - 삭제된댓글

    귀여워라~~~♡

  • 15. ......
    '20.5.27 8:05 AM (220.76.xxx.197)

    아기 마스크 동영상 보셨어요?
    유모차에 앉은 아기인가 미스크 쓰고 있는데
    쓰윽 마스크 내려보면 마스크안에서 혓바닥이 날롬날롬 마스크 핥아먹고 있었어요
    어찌나 귀엽던지^^;
    구강기라 눈앞의 모든 것을 빨아먹을 때지요 ㅠ
    그런 어린 아기마저 마스크를 써야하는 시대니 ㅠ

  • 16. 맞아요
    '20.5.27 8:15 AM (211.178.xxx.32)

    마스크를 절대 안쓴다며 피해 다니던 18개월 손녀.
    마스크 써야 나갈 수 있다하니까
    꾹 참고 씁니다.
    노랑 면마스크 쓰면 무지 귀엽답니다

  • 17. 늘한결같이
    '20.5.27 8:22 AM (175.192.xxx.248)

    지금은 굳이 멀리 나가서 세상을 보여주지 않아도 집앞에만 나가도 모든게 신기하고 새로울텐데요.^^
    마스크에 대한 좋은 추억이 되겠네요.

  • 18.
    '20.5.27 8:43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오구 ᆢ짠한데 귀엽ㅋ

  • 19. 아침
    '20.5.27 9:17 AM (104.168.xxx.206)

    아기 모습 상상되어 너무 귀엽네요^^

  • 20. 잘될거야
    '20.5.27 10:11 AM (39.118.xxx.146)

    마스크 쓴 엄마 보며 발동동구르며 소리지르는 아기
    생각만으로도 귀엽네요
    어려도 외출은 즐겁구나^~~~~

  • 21. ㅎㅎ
    '20.5.27 10:24 AM (123.254.xxx.248)

    아이고 귀여운 아가야 건강해야해~~~

  • 22. ....
    '20.5.27 10:39 AM (222.110.xxx.57)

    아휴..가슴아프네요.

  • 23. ..
    '20.5.27 11:02 AM (222.106.xxx.79)

    아이고 아가들 미세먼지에 코로나에
    귀염이들 고생많네요ㅠ

  • 24. 갈망하다
    '20.5.27 12:28 PM (125.184.xxx.137)

    마스크라면 죽어라 싫어하던 유아... 이젠 습관이 되어버려서 나갈준비하면 쓰고 먼저 나가요. 성격 급해 항상 먼저 나가있거든요. 심지어 자차에서도 쓰고 있다는.. 차안이다 벗어도 된다 하면 벗어요. 에휴. 어찌 이리 되었는지...

  • 25. 에궁
    '20.5.27 12:33 PM (218.50.xxx.154)

    귀엽구 안타깝구....

  • 26. 와락
    '20.5.27 4:07 PM (27.35.xxx.114)

    넘 귀여워요.
    귀엽다~~~

  • 27. 오모
    '20.5.28 12:02 AM (59.10.xxx.178)

    넘넘 귀여워라 ㅜㅜ

  • 28. 어머
    '20.5.28 12:19 AM (110.70.xxx.110)

    귀엽고 안쓰러워라
    우리 아가를 위해서도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었음 좋겠구나 아줌마도 아가 위해 그렇게 되길 기도할게
    이 아줌마도 마스크 쓰면 그러긴 해요
    자 출발~
    두려우면서도 설렌답니다^^

  • 29. 어머
    '20.5.28 12:30 AM (175.208.xxx.230)

    짠하고 귀엽고.
    그리고 똘똘

  • 30. ..
    '20.5.28 12:33 AM (39.115.xxx.102) - 삭제된댓글

    에구..너무 귀엽네요 ㅠ
    지금 대학생 아들 아기때 제가 화장대 앞에 앉으면
    자기 외출용 바지 질질 끌고 와서 한 쪽 다리 넣으려고
    낑낑대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 31. 에구
    '20.5.28 12:35 AM (119.207.xxx.228)

    귀엽고, 안타깝고,
    근데 웃음이 나오고 그러네요^^

    원글님도, 우리 아가도~
    화이팅하세요!!

  • 32. 에구...
    '20.5.28 12:43 AM (175.207.xxx.110)

    20개월된 저희 조카도 나가고 싶을 땐 마스크
    들고 오더라구요.
    그 전엔 마스크나 모자 쓰는 거라면 질색하던
    아가였거든요. 어찌나 안쓰럽던지요.

  • 33.
    '20.5.28 12:51 AM (175.116.xxx.158)

    ㅜㅜ
    태어나자마자 코로나
    마스크가 외출복일부라고 생각하겠군요

  • 34. 에휴
    '20.5.28 12:58 AM (220.81.xxx.26)

    짠해요~
    애기들 마스크 쓰고 버티는거보면 진짜,

  • 35. 학교
    '20.5.28 1:20 AM (110.8.xxx.185)

    학교 못가는 저학년 아이들 ㅜ 그나이대에 사회성이라는게공동체 친구들관계속에서 울고 웃고 공감하며 스폰지처럼 유익할때일텐데 ㅜ 추억도 친구도 많이 만들시기에 ㅜ 안타까워요

  • 36. ㅇㅇ
    '20.5.28 1:40 AM (110.70.xxx.142)

    에궁 아가야..
    아가를 위해 코로나없는 세상 기도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0479 하복부 초음파엔 방광,신장도 봐주나요?(혈뇨) 11 초음파 2020/05/29 3,248
1080478 다스뵈이다 도올 선생, 월북자금 30만원 그리고 검사실 초밥 13 스터디 2020/05/29 1,566
1080477 부채에 적힌 한자 좀 알려주세요. 9 뽁찌 2020/05/29 1,158
1080476 전혜빈 집 너무 좋네요. ... 2020/05/29 5,927
1080475 원주 무실동이나 명륜동 아파트 6 아파트 2020/05/29 2,079
1080474 화 잘 안내던 남편이 자꾸 화내니 어디아픈가 걱정됩니다 6 .. 2020/05/29 3,326
1080473 주민 45%가 한국계인 섬 5 ... 2020/05/29 5,312
1080472 고2애가 반장이 되었어요 2 .. 2020/05/29 2,049
1080471 나트라케어쓰시는분.계속쓰시나요 13 ㄱㅂㄴ 2020/05/29 2,298
1080470 땀흘려 일하는게 복인게 2 ㅇㅇ 2020/05/29 1,802
1080469 여기는 윤미향을 못죽여서 안달이네요? 82 이해불가 2020/05/29 2,117
1080468 영어 드라마 통으로 외우면 입 좀 트일까요? 5 영어 2020/05/29 2,606
1080467 이시간 펜텀싱어3 14 나무 2020/05/29 2,570
1080466 외동딸의 특징이 있나요? 19 강아쥐 2020/05/29 17,899
1080465 술마시고 비타민씨도 간에 치명적인가요??ㅜㅜ 4 .. 2020/05/29 12,630
1080464 급 / 한국에서 학교에서 마스크 쓰나요? 9 질문 2020/05/29 1,786
1080463 곧 다시 여론조사 나오겠죠, 사퇴여론 70프로 그대로인지,확줄.. 8 ㅇㅇ 2020/05/29 1,280
1080462 앞으로 조선일보 기레기와 검찰이 또 어떤... 5 흥미진진 2020/05/29 560
1080461 두달만에 10KG 뺐어요. 64 다이어터 2020/05/29 31,650
1080460 와우 ~ 죄수H 씨 13명의 검사 고발할 예정 12 한총리사건 2020/05/29 2,053
1080459 스마트폰 소형 기종 좀 가르쳐주세요 7 폰 폰 2020/05/29 637
1080458 속보 부산 내성고 3 코로나 확진 8 Sad 2020/05/29 4,687
1080457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117회 시작했어요 34 ... 2020/05/29 1,187
1080456 어제 윤복이 에피소드요 13 ㅇㅇㅇ 2020/05/29 5,327
1080455 아파트 게스트 하우스 5 여름 2020/05/29 4,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