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고싶었던 가방을 샀는데...
몇년동안 살까말까 하던 가방을 샀는데
삼백짜리 가방은 뭔가 다를까 싶더니
사놓고 보니까 이삼십 만원대에서 사던
다른 가방이랑 별 차이가 없네요.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사기는 했는데
이걸 이 돈주고??
헐..
진짜 ...ㅎㅎㅎㅎㅎㅎ
제가 사놓고서도 참 돈 아깝다 싶어요.
몇년째 고민하다가 산 건데..
1. 하루하루ㅜ
'20.5.26 11:55 PM (219.250.xxx.4)하루 하루 사용할 때마다
잘 샀다 예쁘다 할 거에요2. ㅇㅇ
'20.5.27 12:01 AM (223.38.xxx.40)명품도 명품 나름인지
지인이 홈쇼핑에서 샀다는데
진짜 말하기 전에 그 브랜드인줄도 몰랐고
고급스럽거나 이쁘지도 않더라구요
진짜 옷가게에서 파는 몇만원 짜리랑 별 차이가...
고급스럽고 이뻐서 눈이 가는 것도 있던데
다 돈값을 하는건 아닌가 봐요3. 디자인이
'20.5.27 12:03 AM (1.237.xxx.156)맘에 든다며요
그게 삼백만원짜리 디자인.4. ㅋㅋㅋ
'20.5.27 12:05 AM (42.82.xxx.142)싫증날때까지 들다가 나중에 중고매장가서 파세요
저도 그랬어요5. ...
'20.5.27 12:15 AM (221.151.xxx.109)브랜드값이죠 뭐 ^^
6. 명품
'20.5.27 12:39 AM (121.162.xxx.130)하지만 모든옷에 그가방만 어울리게 될꺼예요
엄청 자주 들게 되더라구요 .7. ㅇㅇ
'20.5.27 12:42 AM (5.181.xxx.54) - 삭제된댓글저는 지난 겨울에 260만원짜리 하나 샀어요.
난생 처음 사봤어요.ㅋ
보통은 국산 40만원정도대의 가방 사왔고요
근데 6배 만족감은 확실히 아니긴 해요.
그치만 물건이라는 게 그렇잖아요
백화점 옷이나 화장품이 보세나 로드샵보다 가격은 몇배에서 몇십배지만
만족도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는 거...익히 아는 바죠
그치만 그 몇배의 만족감을 똑같이 몇배의 가격으로 제공들을 안 해주더라고요.ㅎㅎㅎ
어쩔 수 없는 일 같아요8. .......
'20.5.27 1:02 AM (211.187.xxx.196) - 삭제된댓글사기전까지만 좋고
사면서부터 흥미가 반절떨어지고요ㅋㅋ
나머지 흥미반절로 잘사용하시다가
싫증나면 파세요9. .......
'20.5.27 1:04 AM (211.187.xxx.196)사기전까지만 좋고
사면서부터 흥미가 반절떨어지고요ㅋㅋ
나머지 흥미반절로 잘사용하시다가
싫증나면 파세요
전 오늘 갖고픈 가방 우연히 지역까페에서
엄청난가격에.정리하시는거 득템했는데
(원래다음달이나 사려고 했는데)
내손에들어오니 왠걸 너무 평범해보이는등
흥미가반쪽됐네요.
파시는분도 가방 컨디션 엄청좋은데
싫증나.파시는듯했어요10. ...
'20.5.27 3:26 AM (116.121.xxx.161)가성비 진짜 떨어져요
11. ....
'20.5.27 5:36 AM (122.62.xxx.240)내것이 되고 나면 흥미가 떨어지는게
본성이죠. 그래서 아무리 좋은 새집도 일년이고
새차는 한 달이고
결혼은 일주일?
가방은 하루? ㅎㅎ12. ...
'20.5.27 7:05 AM (27.1.xxx.96)봉수록 다를걸요? 괜히 명품 아니에요
13. ㅎㅎ
'20.5.27 8:09 AM (223.38.xxx.231)아니던데요 저도 고민하다가 고민한 시간 아까워서 샀는데 뭐 딱히 ㅎㅎ이삼십만원짜리 가방처럼 질리는 것 똑같더라구요
14. 그래서
'20.5.27 9:52 AM (112.164.xxx.229) - 삭제된댓글저는 가끔 반지를 삽니다,
반지는 두고 볼수록 웬지 뿌듯해서
가방은 모셔야 해서15. ㅋㅋㅋ
'20.5.27 10:23 AM (112.165.xxx.120)저도그래요ㅠ
엄청 갖고싶어서 설레하며 ... 매장 가서 없다하니 더 갖고싶고...
그러다가 설연휴직전에 샀는데 그 이후에 코로나때문에 집콕하면서 들고 나갈 일이 없음....ㅠ
삼백짜리 뭐하러 샀나싶고 ㅋㅋㅋ 걍 저금이나 할걸 싶고 그러네요ㅠㅠ16. ......
'20.5.27 10:26 AM (222.106.xxx.12)우연히 산게아니고
보고보고 생각하다가 산거라
카드긁을때까지 설레고
집에와서 착장하는순간부터 급지겨워지는거
같더군요
제경우는 사기도전에 많이봐서 지겨워서
안산경우도 많음 ㅡ.ㅡ17. ㅋㅋㅋ
'20.5.27 12:15 PM (115.21.xxx.164)그래두 잘 사셨어요
그사이 명품가방 많이 올랐어요
몇달사이에 여러차례 인상되었죠
인생 짧아요. 여력되면 그런 과소비도 해보는게
정신 건강에 좋아요 ㅋㅋㅋ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91474 | 스트레스에 약한 거 같아서 고민입니다 8 | .. | 2020/07/05 | 2,267 |
1091473 | 8체질한의원 21 | 궁금 | 2020/07/05 | 3,187 |
1091472 | 어머 한페이지가 클린해요.부동산 타령이 없어요 44 | 두더지 | 2020/07/05 | 1,849 |
1091471 | 감자를 1 | ᆢ | 2020/07/05 | 1,156 |
1091470 | 서울집 사는 사람들. 4 | 오 | 2020/07/05 | 2,633 |
1091469 | 엄청 많은 뱀꿈을 꿨는데 9 | Dd | 2020/07/05 | 3,486 |
1091468 | 읽으면 가슴이 따뜻해지는 책 추천해주세요 18 | 책 | 2020/07/05 | 2,154 |
1091467 | 신생아 돌봄 19 | 초록이 | 2020/07/05 | 4,309 |
1091466 | 코로나 관련 웃픈 이야기. 3 | .. | 2020/07/05 | 2,171 |
1091465 | 넷플릭스 레미제라블 재미있네요 1 | 요즘 | 2020/07/05 | 1,702 |
1091464 | 남편에 대한 애정 테스트 7 | ㄴㄴ | 2020/07/05 | 4,411 |
1091463 | 인생이야기 2 | 김진애의원님.. | 2020/07/05 | 1,703 |
1091462 | 환자간병 해줄수있나요? 1 | 대학병원 | 2020/07/05 | 1,868 |
1091461 | 지금 일욜아침 공원돌기 하려고 나갔다가 4 | 산책 | 2020/07/05 | 2,897 |
1091460 | 고3때까지 열심히 읽던 추억의 책들 38 | 사춘기때 | 2020/07/05 | 3,957 |
1091459 | 작은 감사를 내안에 2 | 또또 | 2020/07/05 | 889 |
1091458 | "나도 폭행당했다" 잇단 폭로에 전현직 선수 .. | 뉴스 | 2020/07/05 | 1,991 |
1091457 | 최숙현선수때린 장ㅇㅈ선수 15 | ㅡ | 2020/07/05 | 8,607 |
1091456 |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3 | 힘들다 | 2020/07/05 | 2,956 |
1091455 | 우리는 짜놓은 판에 울고 웃고 하네요. 1 | 뉴스나 여러.. | 2020/07/05 | 1,547 |
1091454 | 지민 권민아 사건이오 인스타 파급력 대단하네요 5 | ㅇㅇㅇ | 2020/07/05 | 5,944 |
1091453 | 최숙현선수 폭행장면 하~악마새끼들 14 | 그대가그대를.. | 2020/07/05 | 7,225 |
1091452 | 스터디카페 노트북 분실 안될까요? 10 | ㅇㅇ | 2020/07/05 | 4,976 |
1091451 | 연예인들이 부럽다고 느꼈을 때... 5 | ㅇㅇ | 2020/07/05 | 4,568 |
1091450 | '코로나 의료진' 예산 새로 편성..대구 간호사도 수당 받는다 1 | ... | 2020/07/05 | 1,4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