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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따지고 우기기 좋아하는 중2 아들 어쩌면 좋을까요?

지친다 조회수 : 2,301
작성일 : 2020-05-26 16:34:06
요즘 그 나이에 부모랑 대화 해주는것 만으로도 고마워해야할지 모겠지만 코로나로 하루종일 매일 집콕하면서 대화고문 당하니까 너무 힘드네요. 예를들면 이런거에요.





오늘 우연히 확률 얘기가 나왔어요. 그래서 예전 티브이에서 본걸 얘기해줬어요. 한 20년쯤 전 sbs 신동엽 나오던 프로그램인데 전세계 초능력자들을 찾아가서 미션을 주고 그걸 성공하면 거액의 상금을 주는건데 다들 실패했죠. 한마디로 찐초능력자는 한명도 없고 다들 눈속임.





그중 한명이 미래를 예견한다해서 당시 울나라 대통령 선거에 누가 당선될지 물었고 그 초능력자는 메모지에 당선자 이름을 적어 밀봉하고 한달 뒤 스튜디오에서 직접 확인하기로 해요.


그런데 녹화당일 초능력자는 불참했고 메모지 개봉해보니 아무것도 안적혀있었어요. 한마디로 초능력은 가짜.





그게 참 인상깊었어요. 맞출까 못맞출까 궁금했는데 아예 기권이라니..





그런데 아이가 이 얘길 듣고 진짜 한시간 넘게 저를 들들 볶는거에요.


1. 누가 될지 뻔한거 아니냐 - 그게 어떻게 뻔하냐. 맨날 선거 후 개표방송 때 긴장하며 보지 않냐. 뚜껑 열기전까지는 모르는거다.





2. 그래도 확률이 50프론데 그걸 못맞추냐. 그걸로 초능력을 판단하는게 말이 되냐 - 그렇게 쉬웠으면 왜 그사람이 아예 기권했겠느냐. 전문가는 수학, 과학적 판단으로 그걸 맞추는게 쉽지 않다는 걸 알았으니까 그런 미션을 준게 아니겠냐.





3. 도저히 말이 안된다. 50프로 맞추는건 너무 쉽다. - 생각만큼 쉽지 않다. 우리가 궁금해서 점쟁이 찾아가는 것도 결국 답은 둘 중 하나다.


시험에 붙을까 떨어질까. 아들일까 딸일까. 로또가 될까 안될까. 결혼을 할 수 있을까 못할까. 수술이 성공할까 실패할까...


이걸 맞추면 용하다고 소문나고 못 맞추면 돌팔이 되는거다.





4. 왜 50프로 맞추는게 어렵나. 쉽진 않겠지만 그렇게 어려운것도 아니다 - 너 유치원 들어갈때 50명 정원에 51명 지원해서 딱 한명만 떨어지면 되는거였는데 하필 제일 먼저 뽑은 엄마가 50개를 놔두고 1개있는 꽝을 뽑았더라. 그 엄마는 50개 중 하나를 뽑을 확률이 훨씬 컸는데도 그리 되더라.

5. 여기서 그 얘기가 왜 나오냐 - 모든게 확률대로 착착 되는게 아니라 미래는 예측불가한거란 얘기다.

6. 그래도 어쩌구 저쩌구 계속 미션에 대한 불만 - 내가 그 미션을 정한것도 아닌데 자꾸 나한테 따지면 나도 더이상 해줄 얘기가 없다. 내가 무슨 전문가도 아니고 팩트는, 전문가가 그 미션을 주었고 초능력자은 포기했다는거다. 그걸 보면 50프로의 확률도 쉽지 않다는게 안 느껴지냐.

이렇게 한시간 넘게 시달리고 너무 지치는데 일상이 항상 이런식이라 그냥 얘랑 말하기가 싫어져요ㅠㅠ
IP : 121.88.xxx.13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건 모르겠고
    '20.5.26 4:38 PM (210.183.xxx.26)

    4번이 눈에 확 보이네요.
    원글님 손은 똥손=3=3

  • 2. 윗님
    '20.5.26 4:41 PM (121.88.xxx.134)

    제가 그 엄마가 아닌데 왜 똥손인가요. 에휴...

  • 3. ㅠㅠ
    '20.5.26 4:41 PM (210.183.xxx.26)

    글이 잘려서 다 못봤네요.
    젤 먼저 뽑으신분이 원글님이 아니네요.
    저도 요즘 우기는 중1 아들 땜시 재미나게 읽었어요~

  • 4. 토왜당_불매
    '20.5.26 4:44 PM (58.143.xxx.5)

    그럴수 있지..
    그렇게 생각할수 있겠네..
    일리있는 생각이다...
    무한 반복해보세요...

    어느순간 애도 따라할지도...

  • 5.
    '20.5.26 4:46 PM (39.7.xxx.92)

    밖에서도 저러면 사람들이 피할건데...

  • 6. ㅇㅇ
    '20.5.26 4:46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조목조목 반박하지 마시고
    넌 왜그렇게 생각해? 그럴 수도 있겠다 근데 내 생각은 이렇거든
    생각에 정답은 없는거니까 네 생각도 일리가 있고 내 생각도 일리가 있지~
    이런 방향성을 두고 대화해보세요

    글 내용 읽는데 진심으로 짜증 훅 올라오는게 원글님 심정 이해는 가는데
    죽여요 살려요~ 미워도 내 자식 ~ 어쩌겠어요 ㅋㅋ
    내 탓이오~ 해야지 ㅋㅋㅋㅋ

  • 7. 토왜당님,
    '20.5.26 4:47 PM (121.88.xxx.134)

    저도 그럴까 생각해봤는데요. 얘는 '그럴수도 있겠다'가 아니라 "네가 옳다" 라고해야 대화가 끝나요ㅜㅜ
    너무 힘들어서 그래 니가 맞다 하고 끝내고 싶지만 초2도 아니고 중2인데 괜찮을까요? 마냥 자기가 옳다는 착각에 빠질까봐요.

  • 8. 원글
    '20.5.26 4:51 PM (121.88.xxx.134)

    제가 더 짜증나는 건, 그냥 토론식이 아니라 말투나 표정이 저를 무시해요. 왜 이걸 모르지? 왜 본인이 틀린걸 모르지? 왤케 답답하지? 이렇게 혼잣말 하다 논리적으로 말문이 막히면 자기가 그런뜻으로 얘기한게 아닌데 제가 잘못이해한거라면서 혀를 끌끌차는데 정말 스팀 나옵니다 ㅜㅜ

  • 9. 토왜당_불매
    '20.5.26 5:04 PM (58.143.xxx.5)

    머리는 좋은데 공감능력이 떨어져서 그럴지도 몰라요..
    비슷한 아이가 울 집에도 있어서...
    제아인 고등학생됬는데, 그럴수 있지.. 정도로는 발전했어요.. ^^
    사람은 서로 다른거다.. 라는 쪽으로 얘기를 많이했던거 같아요..
    그러니 생각도 다를수 있다..

    또 심리학 책에서본건데.. 사람사이에서의 갈등은 "당위"가 서로 다른거에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학생이면 이렇게 하는 게 당연한거 아니야? A라는 상황에서는 B행위를 해야 하는 게 당연한거 아니야?
    이런 생각들이 서로 많이 다르죠...

    50%에 대한 시각도 쉽다 와 어렵다로 나뉘구요...
    일일이 대꾸마시고, 너와 나의 생각은 다르다 정도에서 마무리하는 게 나을수도 있겠네요...

    "불합리한 사고" 를 검사하는 심리검사도 있어요..
    가령 "숙제를 다 못할 바엔 하나도 안하는 게 낫다"
    "나는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아야 한다"
    이런 사고를 하고 있는데, 부모들이 아이 생각을 잘모르는 경우도 많고, 그로인해 갈등도 많구요.
    똑똑한 아이들한테서도 나타납니다.

    요런 검사도 해보시면 좋아요..~

  • 10. ...
    '20.5.26 5:05 PM (223.62.xxx.96)

    해 드리고 싶은 말씀.

    흔한 중2병 증상 중의 하나인데요, 흔하지만 모든 애들이 다 저런 건 아니고
    자기가 똑똑한 줄 알거나, 똑똑하길 엄청 바라는 유형
    (사람들 앞에서 똑똑해 보이길 평소에 바라는 마음이 강함)
    원래 말이 많던 유형
    원래 따지기 좋아했던 유형
    어릴 때부터 책 많이 읽은 유형
    그 중 특히, 자잘한 것까지도 남을 이겨야 속이 시원한 유형
    중에서 나타납니다...
    (안타깝지만 개중 일부는
    어릴 때부터 별 거 아닌 걸로 오냐오냐 칭찬 너무 받아서
    자기가 세상 잘난 줄 아는 착각의 유형도 있습니다.
    기질이 그런 게 아니라 그렇게 키워지는 유형도 있단 얘기!)

    책 많이 읽거나 말이 많던 유형 중에서 철이 일찍 들면
    오히려 사춘기가 오며 말이 훅 줄어드는 경우도 있지만
    흔하게는, 저렇죠. 저걸 이기는 방법은
    - 내가 너보다 훨씬 뛰어난 논리력의 소유자다!!!!!
    하는 걸, 사자가 포효하듯 보여 주는 수밖에 없어요. 애들의 논리는 대개 빈약하고, 상대방 말을 반박하는 데에만 정신이 팔려 있어서 더더욱 두서가 없습니다.

    상대가 A라고 하면 B라고 우기고,
    그래 B인 것 같구나, 하면 또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A일 수도 있는 거 아니냐고 핏대를 세우거든요. 사실 여기서 반박을 제대로 못 하고 어휴 어휴, 만 하시는 부모님이 저는 답답합니다. 아닌 건 아니라고 가르쳐야죠, 설익은 논리 말고(그거야 자라면서 익어갈 테고) 그 생각 없이 우겨대는 안하무인격 태도요.

    그때, 야 너 아까까진 B라며, 와 너 진짜 웃긴다
    이런 식으로 말싸움에 감정적으로 참여하시면=말려드시면
    안 돼요.
    한발 떨어져서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선으로 봐야 합니다.

    너는 아까까지는 B라고 했어,
    그래서 내가 네 말을 수긍하며 맞춰 주었지, 그래 B도 일리가 있다.
    그랬더니 너는 이제 A도 맞다고 하네?
    어떻게 B도 맞고 A도 맞을 수가 있지?
    그래 뭐 세상에는 반드시 옳고 몽땅 틀리는, 흑백논리에 속하지 않는 게 더 많으니까 그렇게 보는 시각도 있을 수 있겠지.
    근데 말이야 (여기서 목소리 낮추고 정색)
    여기서 너의 태도에서 보이는 건,
    네가 그냥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다는 거야.
    너는 사실 어느 한 쪽을 지지해서 지지한 게 아니고
    그냥 상대방에게 어깃장 놓는 데 빠져서 자가당착을 범한 거지...
    이거, 모순이고 뭐고 간에 너무 유치하지 않니?
    네가 무슨 말을 왜 하고 있는 건지 생각을 한번 더 하고 말하지 그래.

    좀 순한 기질이 있거나 아 내가 졌다, 하는 판단이 빠른 애들은 여기서 깨갱 합니다. 상대가 나보다 고수인 걸 알아차리는
    거죠.
    이건 말싸움이 되는 게 아니거든요. 자기가 도저히 당할 수 없는 어른에게 덤비다 목덜미 잡혔다는 걸 눈치채면 조용해져요.

    그런데, 이보다 좀더 어리석어서
    상대가 고수인 걸 눈치 못 채고, 그냥 자기가 좀 진 것 같은 느낌만 받아서
    그걸 못 참아 더 왈왈 덤비는 애들이 있어요.
    아니다, 왜 그렇게 말하냐 어쩌고저쩌고 하는데
    들어 보면 내용은 없고
    아니야 아니야 난 안 그랬어 아무튼 아니야!
    이겁니다 ㅎㅎ

    그럼 다 떠들 때까지 조용...히 팔짱 끼고 바라보다가
    좀 조용해지면
    그래서, 그 말을 좀 논리적으로 정리해 볼래? 지금 앞뒤가 전혀 안 맞는데.
    라고 웃으며 한 마디 해 주는 거죠.



    부모님은 가까이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라
    자고 부스스한 모습, 흐트러진 모습, 비논리적이고 유치한 모습들을 서로 다 보인 처지라서 이런 식의 권위가 잘 안 살 수가 있어요. 특히 아들-엄마 관계에서는... 엄마가 아들을 무조건 사랑하고, 별 거 아닌 것도 우쭈쭈 잘 한다고 칭찬하며 키운 경우가 많아서 ㅜㅜ (원글님이 꼭 그랬다는 게 아니라)
    아들들이 엄마의 논리력을 우습게 보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타파해 주기가 힘든 게 있는데...

  • 11. 아는
    '20.5.26 5:11 PM (123.108.xxx.52)

    아는 사람이 저러는데 컴플렉스가 심하고 인정욕구가 강해요

  • 12. 원글
    '20.5.26 5:19 PM (121.88.xxx.134)

    주옥같은 댓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이 글을 올린 이유는, 그냥 신세한탄이 아닌 부족한 제가 도움받기를 원해서였어요.
    제 성격이 어릴때부터 토론방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이제 갱년기 와서 몸도 마음도 지치다보니 애한테 시달리면서 한편으로는, 내가 못난엄마라 대응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글 올렸는데 역시 82는 보물이네요.
    올려주신 댓글들 읽고 명심하며 심기일전하여 견뎌보겠습니다.
    제가 깊이 파고드는 성향이 아니라 더 지치고 힘든 것 같아요. 아이는 엄마를 잘 만나야하는데 저도 좀 더 큰그릇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 13. ...
    '20.5.26 5:19 PM (223.62.xxx.96)

    (길어서 끊고 다시)


    결론만 말씀 드리면, 그래도 아이들은 배워야 한다는
    겁니다.

    강아지나 사자 새끼라고 생각해 보세요.
    동물이어도, 엄격한 부모는
    천방지축 날뛰는 새끼를 가만히 보다가, 도가 지나치다 싶으면 목덜미를 물어서(한 예를 들자면 그렇다는 것- 방법은 여러 가지죠) 가르칩니다.

    저대로 교정받지 못하고 큰 남자(애)들이 얼마나 유치하고 손 못 댈 이십 대가 되는지...
    그래서 얼마나 흑역사를 대거 양산하며 아무하고나 토론하고 싸우고 이십 대를 보내는지,
    선배로 친구로 후배로 동생으로 정말 많이 봤어요.
    시간이 지나며 사회에서 이리저리 굴러 정신 차리기도 하지만
    저런 태도를 못 버리고 중장년이 되는 남자들도 많습니다...
    찌질남이죠. ㅎ
    아이의 중2병을 가지고 너무 나간다 싶은 분들도 계시겠지만
    인생이 생각보다 정말 짧더라고요. 그리고 아주 사소한 습관도 의외로 그 사람에게 고스란히 남아서 일생을 함께해요.
    그래서 똑같은 습관이 같은 사람에게서 보이는데
    귀엽던 시절을 지나 어이없는 시절을 지나 찌질하고 가까이 하기 싫은 사람으로 만드는 시절이, 금방 오더라구요.

    음 다시 현재 얘기로 돌아와서 ㅋㅋ

    저 글 속 아들은 그래서 뭘 말하고 싶은지가 없어요.
    그냥 엄마를 이겨먹고 싶은 것밖에.
    그래서 아들이 하고 싶은 말이 뭔가요? 그 테스트만 가지고 초능력 여부를 판단할 순 없다? 초능력은 실제로 있을 수도 있는 거다? 테스트가 부족했다?

    하지만 그렇게 치자면 정말 자가당착인 게,
    50프로 맞히는(맞추는 게 아님) 게 그렇게 쉽다면서요.
    초능력자도 아닌 자기가 생각하기에 그렇게 쉬운 반반 확률을
    초~능력, 말 그대로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다는 그 사람들이 못 맞힌 건
    그야말로 나 초능력자 아님, 다 구라임
    이걸 증명한 거잖아요.
    그럼 그 50프로 확률이 너무 쉽다고 말하는 아들은, 그 초능력자들이 오히려 보통 사람보다도 못하다는 걸 주장하고 싶은 건가요?

    테스트가 말이 안 되게 쉽다고 말하고 싶은 것 같은데
    그렇게 주장할수록 그 초능력자들의 능력을 부정하는 게 돼요.
    그런데 초능력자들의 능력을 부정하는 건 결국
    엄마의 의견에 동의하는 거죠.
    그럼, 동의할 거면 왜 반박의 포지션을 취하고 있나요?


    얘는 자기가 뭔 이유로 뭘 주장하고 있는지 잘 몰라요.
    그냥 자기 딴엔 토론이라고 생각하는
    목소리 높여 우기기를 하는 거예요.

    이게 귀여우시면 어느 정도는 들어 줄 수 있으나
    제대로 된 어른 남자로 키우기 위해...
    사고력과 논리력의 신장을 위해...
    엄마에 대한 존중을 길러 주기 위해...
    엄마의 조용한 휴식을 위해...

    가만 들어 주다가 급소를 한방에 타격하시고
    ‘엄마에게 덤비지 마라. 엄마는 너를 논리로 발라버릴 수 있다’
    는 걸 조용히 알려 주시는 걸 적극 권장합니다.

    잘 못 하겠다면
    연습하세요!!!


    (제발...ㅠ
    저, 저런 남자애들 진짜 많이 만나는데
    무슨 중공군의 인해전술 같아요. 제가 하나하나 쓰러뜨리지만
    너무 많단 말입니다. 집에서 가르쳐서 내보내 주세요 제발!)

  • 14. ...
    '20.5.26 5:30 PM (152.99.xxx.164)

    나쁜 증상은 아닌데요. 흔한 중딩이 인듯.
    그럴경우 아주 과학적 수학적으로 아이를 눌러줘야 하는데요. 그래야 아이도 논리력이 늘어요
    원글님 분발하셔야 할듯.

  • 15. 고1도 있어요.
    '20.5.26 5:58 PM (116.34.xxx.209)

    말도 않되는 주장과 합리화.
    아주 돌겠어요.
    처음엔 받아주죠....30분 지나면 뚜껑 열리기 시직하고....
    고성이 나오면....그때부턴 깐죽님이 나와서 할말 없으니 큰소리라는 둥 깐죽깐죽 ....또 주장과 합리화.
    빨리 군대 갔으면 합니다.

  • 16. ㅇㅇ
    '20.5.26 7:17 PM (223.62.xxx.102) - 삭제된댓글

    대학교에도 있지 않나요? 교수 논리를 깨주겠다며 수강하는 애들 있잖아요. 실상은 교수한테 논리로 밀리지만 본인만 인정 안 하는..

  • 17.
    '20.5.26 8:11 PM (211.219.xxx.193)

    우와 223.62님 뭐하시는 분일까요? 리스펙~~~
    말씨름도 힘든데 글로 저내용을 완결하다니 대단하네요.

    저도 첨엔 호응하다 설득하다 뚜껑열리고 마는 엄마입니다. 뚜껑열리면 안되는데 저는 일관성 있게 번번이 열리네요.
    아우 중딩 시절의 아들은 징그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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