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신경성위염이 있어요,
초등학교 6학년, 6월초부터 시작했던 위염때문에 고생이 많았는데 학창시절엔 위내시경을 못해보고
그냥 한달씩, 석달씩 내과에서 받아먹었어요. 그래도 낫질 않으니까 빈혈까지 와서 나중엔 한약도 먹고
쑥즙도 먹어보고, 그렇게 20대와 30대를 보냈어요.
그리고 직장생활을 하지않는 지금은 그때보단 맘이 편한지 위도 좀 편해졌어요,
그런데 원래 좋지않은 위라 정기적으로 위내시경은 해야 해요.
2년전에 한번 했다가, 내시경을 마무리하던도중 위를 좀 긁었나봐요.
구멍이 좀 났다고 하는데 고생좀 했어요.
약먹고, 다스리는데 시간이 걸리던데, 그때처럼 또 고생하게될까봐 걱정되네요.
그런일은 없겠죠??
그냥 언제 하러 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