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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오지랖 어쩌죠?

ㄴㄴ 조회수 : 1,946
작성일 : 2020-05-26 12:54:03

제가 주변 일도 내일처럼 과하게 신경쓰는거 같아서,

조심하려고 해도 안고쳐지네요ㅠ

주변에서 이러면 밉상이겠죠?


예를들어,

지방사는 지인 가족이 서울 병원 가는데 진료가 거의 저녁시간이라길래,

나도 모르게 혹시라도 전화하면 빈자리 있지 않을까..

(저는 나도 모르게 밤 늦게 지방 내려오는게 걱정되어서 나온 말이죠)

이런 말이 나와버리고..

지인이 초등 애들을 밤 12시넘어 놀다가 재운다길래,

또 초등은 성장호르몬 때문에 11시전에는 재워야하지 않냐..

말이 나와버리고ㅜ



IP : 221.160.xxx.2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26 12:57 PM (110.70.xxx.148)

    첫번째는 지인이 알아서 잘 할테고
    두번째는
    아는 지식은 생략하고 그냥 잠 많이 자야한다더라
    말해줄거 같아요

  • 2. ㅇㅇ
    '20.5.26 12:59 PM (121.152.xxx.203)

    저는 조언이라고 내 인생에 터치하는거
    진짜 싫어하거든요.
    천성이 그래요
    근데 님같은 타입 진짜 피곤해해요.
    옆에서 그러면 시킨대로 안하면
    기껏 말한사람 민망할거같고
    암튼 불편하죠

    진짜 상대가 원하는 조언 아니면
    하지마세요
    요즘같은 정보화 시대에
    웬만한 정보는 남들도 다 알아요

    님 비난하려는게 아니라
    듣는 상대의 입장에서 써봅니다

  • 3. 아시네요
    '20.5.26 1:01 PM (211.236.xxx.51)

    본인이 어떤지 잘 아시네요.
    나쁜 의도는 아니더라도 그런 잔소리 솔직히 별로예요.
    아마 본인도 피곤하지 않나요?

    가족한테는 어떠세요? 더 간섭이 심할것 같은데요.
    잘 아시니 고쳐보세요.

  • 4. 음..
    '20.5.26 1:01 PM (14.34.xxx.144) - 삭제된댓글

    남을 볼때 남과 대화할때 직접적으로 남을 보는것이 아니라
    내자신에 비추어서 남을 보고 대화를 하는거죠.

    나라면??? 나라면??? 내가 저 질문을 들었다면???

    이런식으로 대화할때 질문과 동시에 역지사지 할 수 있도록
    연습 또 연습

    시간날때마다 내가 당황했고 실수했던 상황을 떠올리면서
    역지사지 해보고 다음번에는 당황하거나 실수 하지 않도록
    연습 또 연습

    그러다보면 오지랖은 점점점 줄어들고
    어느순간 쿨~~~~~~~한 사람이 되어 있을겁니다.

  • 5. ㅇㅇ
    '20.5.26 1:03 PM (221.154.xxx.186)

    반성하시니 과한거 아닐거예요.
    오지라퍼들은 반성자체가 안돼요.
    인생이 기관총 난사수준.

  • 6.
    '20.5.26 1:03 PM (175.127.xxx.153)

    오지랖보다는 푼수 같아요
    그냥 필터없이 생각나는대로 입 여는...

  • 7. ㅇㅇ
    '20.5.26 1:05 PM (39.7.xxx.66) - 삭제된댓글

    그냥 그렇구나~ 그랬어? 잘됐네

    이정도만 하는 연습을 하세요

    님한테 조언응 해달라는 사람이 아니라면요

    지금 못고치면 할머니되선 더 못고쳐요

  • 8. ..
    '20.5.26 1:10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저 정도 오지랖은 거의 대부분이 부리지 않나요.
    어떻게 쓸데없는 말을 한 마디도 안하고 살아요.
    여초 직장에서 원글같은 직원이 있었는데, 기분나쁜 소리도 아니고, 나름 리액션이라 전 거슬리지 않았거든요.
    근데 대놓고 딴지 걸고 지적질 하는 진상은 입만 벌리면 자랑거리도 안되는 거 자랑하느라 정신줄 놨어요.
    결국 뻘짓해서 해고당했죠.

  • 9. wwww
    '20.5.26 1:56 PM (125.128.xxx.133)

    잘 아시면 스톱 하시면 되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일에 남이 지나치게 관여하는거 싫어합니다.
    원글님이 쓰신 예시는 그냥 아주 극히 평이한 수준의 예만 드신거 같은데
    주변에서 오지랍 넓다는 말을 들으신적 있다면 아마 오지라퍼로 이미 평을 받으셨던게 아닐까 싶어요
    오지라퍼가 나중엔 남을 가르치려 드는 사람으로 된다는거 명심하세요~

  • 10. 나무
    '20.5.26 3:56 PM (182.219.xxx.37)

    제가 겪은 오지라퍼들은 맘속에 불안이 깊은 사람들이었어요. 그래서 잘못되면 어쩌지 하는 마음이 강해서 그게 다른 사람을 컨트롤하려 하거나(자식 가족등) 컨트롤할수없는 지인이나 찬구에겐 오지랖으로 나타나더라구요. 아마 성장기에 부모에게서 절대적 애정과 지지, 안정감을 받을수 없었던 건 아닐까 짐작해봤어요. 정작 이런 사람들치고 자기 인생 그리 똑부로지게 사는 사람 못보기도 했구요. 오지랖 부리게 되는 자신의 마음 상태를 들여다봐보세요.

  • 11. 00
    '20.5.26 8:13 PM (67.183.xxx.253)

    먼저 조언구하지 않으면 하지 마세요. 그게 한두번은 그냥 넘어가지는데 매번 그러면 상대방이 님한테 입을 닫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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