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걱정이 오히려 자식과의 관계를 악화시켜요.

ㅇㅇ 조회수 : 2,456
작성일 : 2020-05-26 11:46:35
지인 딸이 전국 수석에 가까운 점수찍고 대학 들어가서
졸업 후에 명예도 얻고 어린 나이에 교수로 승승장구해요.
아들은 좀 느리고 느긋하고 인서울 간신히.
그래도 각자에게 맞는 격려와 사랑을 줘요.
저라면 느린 아들 취업 걱정이 될텐데, 걱정 안하고 아들과 너무
사이가 좋아요. 야구경기하면 LG 광팬이라 늘 같이보고.
신기해요.
생각해 보니, 걱정을 하든 들볶든 안 들볶든 취업문 좁은건 똑같아요.
자식과의 좋은 관계를 가장 해치는 요인이 엄마의 걱정같아요.
IP : 221.154.xxx.1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5.26 11:48 AM (118.222.xxx.21)

    인서울이면 굳이 사서 걱정 안해도 되겠는대요. 맞아요. 굳이 걱정 안해도 크던작던 자기 역할하면서 잘 살아가는것 같네요.

  • 2. 원글님은
    '20.5.26 11:51 AM (14.47.xxx.244) - 삭제된댓글

    걱정할 일이 없겠는데요
    느린 아들이 취업 준비 안 하고 방에 틀여박혀 히키코모리같이 게임만 하고 있진 않을꺼 같아서요

  • 3. ....
    '20.5.26 12:13 PM (218.155.xxx.202)

    윗님 오늘 아침 잘못먹었나봐요
    그런 못돤말하면 행복하신지

  • 4. 맞는 말씀
    '20.5.26 12:16 PM (115.140.xxx.66)

    입니다. 걱정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일도 아닌데
    걱정하고 안좋은 말 하고 그럼
    자식들은 나쁜 영향을 받죠.
    오히려 격려하고 자신감 북돋아 주는게 효과 있습니다.

  • 5. ㅇㅇ
    '20.5.26 12:26 PM (221.154.xxx.186)

    돌이켜보니 저희 친정 형제들이 셋다 주르르 사립대 가서 교육비투자를 많이 한 집이거든요.
    그래도 제가 재취업이 안 되 1년이상 쉬거나
    형제들이 결혼을 아주 늦게 하거나
    그런거에 조바심 안 내시고
    좀 대범했던 부모님께 감사드려요.
    나도 불안한데,부모님이 계속 잔소리하시면 더힘들었을듯.

  • 6. 자식을 믿어야죠
    '20.5.26 12:35 PM (117.111.xxx.240) - 삭제된댓글

    그래야 나도 편하고
    자식도 편하고
    걱정의 대부분은 성격적이거나 이기적인 이유임

  • 7. smile1234
    '20.5.31 12:02 PM (121.168.xxx.66)

    대범한 부모가 되고 싶어요
    아이들보다 오히려 제가 한발 앞서
    걱정하고 전전긍긍해요
    아이들보고 뭐라할게 아니라 제가
    문제란걸 요즘들어 절실히 느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9499 (속보)쿠팡 관련 확진자 인천 돌봄 지원…학생 전원 귀가 10 ㅜㅜ 2020/05/27 4,410
1079498 Lh전세 대출 잘 아시는분 5 33 2020/05/27 1,216
1079497 윤석화 "구정물은 그냥 흘러가게 내버려두세요".. 13 신정아 2020/05/27 3,793
1079496 보람튜브 미친 버블아닌가요 ??????? 3 보람 2020/05/27 2,857
1079495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나 지방 높은 멸균우유로 만들어도 카페의 .. 2 ㅇㅇ 2020/05/27 1,438
1079494 큰평수로 이사하고 삶의 질이 올라갔어요. 48 ... 2020/05/27 27,631
1079493 니체 영원회귀사상 아시는분 4 ^^ 2020/05/27 875
1079492 목사글 퍼온 원글 최악 덧글박제 15 박제 2020/05/27 1,287
1079491 회사 알바가 있는데 무슨 빽이 있는지 부럽네요 2 프리지아 2020/05/27 2,389
1079490 고3들어 공부를 시작한 아들입니다 3 고3 수학 2020/05/27 1,796
1079489 친구같이 편하면서 평생 사랑하는 남자 만날 수 있을까 싶어요 6 2020/05/27 2,431
1079488 젤 네일 폴리쉬라는거 6 에잇 2020/05/27 862
1079487 개무덤 소무덤 보다 홀대 받는 독립투사 기념비 1 ... 2020/05/27 404
1079486 마켓컬리 아보카도가 키위 사이즈.. 6 우짤까요 2020/05/27 1,277
1079485 윤미향씨에게 묻고 싶은 질문 40 .... 2020/05/27 1,380
1079484 한명숙 사건의 검사들과 판사의 얼굴과 성명 4 .... 2020/05/27 672
1079483 일부일처제 찬성하시죠 6 어떤글 2020/05/27 966
1079482 선배님들 크고 두꺼운 다시마가 국물 잘 우러나고 좋은가요? 6 코코 2020/05/27 1,194
1079481 노화 받아들이기.. 대한 책 추천해주세요. 3 2020/05/27 1,308
1079480 노래좀 찾아주세요 3 답답 2020/05/27 496
1079479 오늘의 주인공은~! 오월의 끝.. 2020/05/27 333
1079478 이정도 시부모 마인드면 어떨까요. 29 시부모 2020/05/27 5,213
1079477 선크림 spf35 , spf50 어떤거 쓰세요? 2 ........ 2020/05/27 1,988
1079476 위안부 운동을 말하다---한겨레에 실린 글 5 .. 2020/05/27 545
1079475 멋진 할머니 패션 인스타그램 한번 보세요 13 ^^ 2020/05/27 4,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