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걱정이 오히려 자식과의 관계를 악화시켜요.

ㅇㅇ 조회수 : 2,465
작성일 : 2020-05-26 11:46:35
지인 딸이 전국 수석에 가까운 점수찍고 대학 들어가서
졸업 후에 명예도 얻고 어린 나이에 교수로 승승장구해요.
아들은 좀 느리고 느긋하고 인서울 간신히.
그래도 각자에게 맞는 격려와 사랑을 줘요.
저라면 느린 아들 취업 걱정이 될텐데, 걱정 안하고 아들과 너무
사이가 좋아요. 야구경기하면 LG 광팬이라 늘 같이보고.
신기해요.
생각해 보니, 걱정을 하든 들볶든 안 들볶든 취업문 좁은건 똑같아요.
자식과의 좋은 관계를 가장 해치는 요인이 엄마의 걱정같아요.
IP : 221.154.xxx.1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5.26 11:48 AM (118.222.xxx.21)

    인서울이면 굳이 사서 걱정 안해도 되겠는대요. 맞아요. 굳이 걱정 안해도 크던작던 자기 역할하면서 잘 살아가는것 같네요.

  • 2. 원글님은
    '20.5.26 11:51 AM (14.47.xxx.244) - 삭제된댓글

    걱정할 일이 없겠는데요
    느린 아들이 취업 준비 안 하고 방에 틀여박혀 히키코모리같이 게임만 하고 있진 않을꺼 같아서요

  • 3. ....
    '20.5.26 12:13 PM (218.155.xxx.202)

    윗님 오늘 아침 잘못먹었나봐요
    그런 못돤말하면 행복하신지

  • 4. 맞는 말씀
    '20.5.26 12:16 PM (115.140.xxx.66)

    입니다. 걱정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일도 아닌데
    걱정하고 안좋은 말 하고 그럼
    자식들은 나쁜 영향을 받죠.
    오히려 격려하고 자신감 북돋아 주는게 효과 있습니다.

  • 5. ㅇㅇ
    '20.5.26 12:26 PM (221.154.xxx.186)

    돌이켜보니 저희 친정 형제들이 셋다 주르르 사립대 가서 교육비투자를 많이 한 집이거든요.
    그래도 제가 재취업이 안 되 1년이상 쉬거나
    형제들이 결혼을 아주 늦게 하거나
    그런거에 조바심 안 내시고
    좀 대범했던 부모님께 감사드려요.
    나도 불안한데,부모님이 계속 잔소리하시면 더힘들었을듯.

  • 6. 자식을 믿어야죠
    '20.5.26 12:35 PM (117.111.xxx.240) - 삭제된댓글

    그래야 나도 편하고
    자식도 편하고
    걱정의 대부분은 성격적이거나 이기적인 이유임

  • 7. smile1234
    '20.5.31 12:02 PM (121.168.xxx.66)

    대범한 부모가 되고 싶어요
    아이들보다 오히려 제가 한발 앞서
    걱정하고 전전긍긍해요
    아이들보고 뭐라할게 아니라 제가
    문제란걸 요즘들어 절실히 느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8280 전자레인지에 단호박 찌니까 질겨져요 ㅠㅠ 5 ㅁㅁ 2020/07/24 1,802
1098279 채널돌리다 82에서 많이 나온 신애라의 금쪽을 하고있는겁니다. 5 금쪽같은내새.. 2020/07/24 4,214
1098278 뉴스타파 - 윤석열, 지검장 때 조선일보 방승훈과 비밀회동 8 뉴스타파 2020/07/24 1,488
1098277 jtbc는 금요일 황금시간에 저게 뭐예요;; 2 ㅇㅇㅇ 2020/07/24 3,061
1098276 오늘 유시민이사장님 인터뷰의 의미.jpg 5 ... 2020/07/24 2,084
1098275 왜 윤석열 검찰은 재판 3일 전에 동양대 PC 데이타를 주었을까.. 2 .... 2020/07/24 1,528
1098274 기막힌 유산 보시는 분요. 2 그런데 2020/07/24 1,534
1098273 인스타그램 오류 왜그런지 알수 있나요? ㅇㅇ 2020/07/24 652
1098272 수박 꼭지가 마른게 맛있는 수박이래여 7 수박녀 2020/07/24 4,839
1098271 욜리버 샘 유툽 보다가 6 ㅇㅇ 2020/07/24 2,367
1098270 남편 화장실 냄새 26 2020/07/24 8,327
1098269 홍어삼합..서울에 맛집 아시면 정보좀 부탁드립니다~ 1 잘될꺼야! 2020/07/24 1,119
1098268 과학자를 꿈꾸는 자녀분들 있는 회원분들 이 영상 한번 보세요. 6 과학자분들대.. 2020/07/24 1,445
1098267 부산 침수로 한순간에 죽은 아가씨 너무 안됐어요ㅠㅠ 46 슬픔 2020/07/24 20,593
1098266 마스크제조 회사 전망이.. 4 .. 2020/07/24 2,820
1098265 이 시국에 둘째 돌잔치 35 .. 2020/07/24 5,964
1098264 야무진 나 6 며느리 2020/07/24 2,471
1098263 남자친구 집에 인사가는데 뭐 사가면 좋을까요? 17 인사 2020/07/24 3,307
1098262 국회의원이나 정부관료들 연금 얼마받아요? 3 연금 2020/07/24 1,170
1098261 靑 다주택자 3명 교체..'똘똘한 한채' 국토비서관까지 7 뉴스 2020/07/24 1,673
1098260 곽상도 '우람개발 그린벨트 250억 싼사람 누구냐?' 3 ... 2020/07/24 2,053
1098259 최저쎈 논술은 어디학교인가요 5 2020/07/24 1,839
1098258 청원) 선배고문한 악마보다 더 한 악행커플 아시죠? 청원있네요 .. 8 동참해주세요.. 2020/07/24 1,707
1098257 돈이 어중간하게 있는 독거 할머니는 어떻게 지내야 할까요? 9 독거할머니 2020/07/24 3,448
1098256 주식시장에선 천 이하는 껴주지도 않아요~ 1 후~ 2020/07/24 1,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