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 요셉재단의 확인 전화 ㅋ

.... 조회수 : 1,901
작성일 : 2020-05-26 11:16:38
5월 15일에 이런 글이 올라왔었어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3007490&reple=23314064

그걸 보고 제가 이런 댓글을 달았죠.

이런 거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지금 홈피가서 후원신청 하고 왔습니다. 신뢰할만하니 개인정보 입력에 주저하지 않게되어서 방법도 간단하네요. 오징어땅콩 3번들 기획(3개 묶음 행사 상품을 샀다는 뜻인 것 같다) 2950원이라고 공시하는 곳은 후원해드리는 게 황송하죠.
http://josephtown.or.kr/?c=272/298&mode=thanks

그리고나서....
온라인으로 후원신청을 했는데, 아무런 문자도 없고... 통 답이 없는 거예요. 보통 다른 곳은 후원을 하면 즉각즉각 감사문자, 매달 돈 빠져나가면 후원감사 문자가 또박또박 오거든요. 이거 내가 제대로 된 홈피에다 넣은걸까? 어휴, 괜히 개인정보만 털린 건 아니겠지? 이런 생각을 했었어요. 그리고 잊었는데..

방금 전화가 왔네요. 되게 수줍은 아가씨 목소리, 여기 고령인데요...(054로 시작하는 경북번호. 재단이 고령에 있나봐요). 약간의 사투리가 섞여있어서 으잉? 낚시전화인가? 싶었는데, 아가씨의 말씀인즉, sns로 신청을 하셔서(사람들이 이렇게는 잘 안하는가?) 이대로 진행하면 되는지 확인전화를 했다고 하네요^^. 통화된 김에, 

문: 다른 곳은 매달 입금확인 문자가 오는데 여기도 그런가? 
답: 여기는 그런 시스템은 없다.
문: 그럼, 연말정산 시 국세청에는 올라가 있겠쥐?
답: 물론 그렇다.
문: 아! 알겠다. 문자같은 거 없을 것이라고 알고 있겠다^^

이제 매년말 국세청 기부영수증만 확인하면 되겠네요. 
여러분도 후원하셈. 
sns 소액기부 쏟아지면 재단에서 놀랄지도...









IP : 14.35.xxx.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5.26 11:20 AM (210.94.xxx.156)

    제 세례명이 요셉피나인지라
    가슴이 찡하네요.
    고맙습니다.

  • 2. ㄴㄴㄴㄴ
    '20.5.26 11:25 AM (161.142.xxx.186) - 삭제된댓글

    세상에!
    저 고등학교때 성당 열심히 다녔는데 신부님이 독립? (고등학생 때라 시스템은 정확히 몰라요 대충 제 맘대로 기억하는 건데 교구청? 에 얘기해서 따로 만드신)하셔서 만든 곳이 노인들 돌보는 곳이었는데 - 첨에 성당 뒷편 공간에서 돌보셨음-저렇게 운영되는 재단이 되었군요
    30년이 다 됐는데 고향얘기 나오니 반갑고 뿌듯하네요
    다시 성당 다니고 싶네요

  • 3. ㄴㄴㄴㄴ
    '20.5.26 11:28 AM (161.142.xxx.186)

    고등학교때 성당다녔는데
    재단소개보니 제 기억이 엉터리라 댓글 지웠어요(보신분들께 죄송)
    신부님이 요셉의 집인가 만드셔서 노인돌보는 일 하셨던걸로 기억하는데 고향얘기 나오니 반갑네요
    30년도 넘은 세월인데..

  • 4. ..
    '20.5.26 12:08 PM (39.7.xxx.148)

    고령에 있는 곳인데 제가 봉사 갔던 곳이예요.
    심한 중증장애 환자들이 많고, 여름에 마당 임시 놀이풀에서 같이 물놀이했는데 신부님도 물총쏘면서 물놀이 하시더군요.^^
    중증 장애인은 주로 무연고자인데 룸에도 가봤는데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어요.
    종이접기 하면서 놀았는데 책상 위에 아이스크림 모양 종이 접은 것을 뒀는데 잠시 사이에 환우가 입으로 넣어서 식겁ㅠ
    담당자에게 얘기하니 유독 아이스크림을 좋아해서 여름이면 빙설 1개씩 줘야 되는 친구라고, 자다가도 아이스크림 얘기만 들려도 일어난데요.
    짧게 후원했는데 다시 시작하려니 후원 하는 곳이 4곳 ㅠ

  • 5. 호이
    '20.5.26 2:07 PM (222.232.xxx.194)

    성요셉재단에 기부하면 확실하다 이말씀이신거죠?

  • 6. 덕분에
    '20.5.26 2:58 PM (1.247.xxx.129)

    저도 후원 했습니다. 정보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4518 82가 이상한게 아니라 지금대놓고 게시판 더럽히는 10 ㅂㄴㄱㅅ 2020/07/13 954
1094517 갓김치.. 너무 많이 샀어요 2 2020/07/13 1,457
1094516 인어백 2 ㅇㅇ 2020/07/13 751
1094515 이곳 분위기ㅠㅠ 23 ㅇㅇ 2020/07/13 2,725
1094514 인간관계에서 혹시 이런 기분 느낀적 있으신가요 5 장마철 2020/07/13 2,892
1094513 문재인 정부의 집값상승에 대한 이중 플레이... 4 집값 2020/07/13 945
1094512 왜 참고 일했냐고 하는 분들 궁금해서 여쭤봐요 15 ... 2020/07/13 1,756
1094511 부산에 한약 잘짓는 한의원 추천부탁드려요. 1 한약 2020/07/13 1,043
1094510 전산 프리랜서가 개인 사업자로 공적자금 받네요????? 5 짜증 2020/07/13 815
1094509 다주택 '사면초가'..초고가 2채도 내년부터 억대 보유세 5 뉴스 2020/07/13 1,725
1094508 고소인은 절대 자살하지 않는다고 공표부터 하세요. 17 마티즈조심!.. 2020/07/13 2,231
1094507 가정용 레이저 프린트기 ... 2020/07/13 537
1094506 서울시장 비서진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4 .... 2020/07/13 1,567
1094505 규정 위반 시 네이버 아이디 전체공개하는 카페. 개인정보유출 아.. 4 카페 2020/07/13 1,008
1094504 전라남도청 미쳤어요? 26 ㅁㅊ 2020/07/13 5,575
1094503 워킹맘이에요. 현명하게 이 시기를 넘기고 싶습니다. 8 00 2020/07/13 2,413
1094502 “고소 당일 피고소인에게 모종의 경로로 상황이 전달됐다. 고소와.. 17 이게 2020/07/13 3,187
1094501 여기 맨날 딸단속하라그러고 딸교육 잘시키라고 하더니 여전히 그렇.. 19 2020/07/13 2,021
1094500 심리적으로... 왠지그래요 1 톡... 2020/07/13 1,185
1094499 네이버 지도에서 남향 판단하는 법 6 남향궁금 2020/07/13 3,404
1094498 등산 갔는데 마스크 낀 사람이 드물더라구요. 6 ... 2020/07/13 1,481
1094497 그 비서분 2 혹시 2020/07/13 1,795
1094496 박시장이 가족이나 지지자분들 생각했다면 6 2020/07/13 1,317
1094495 박원순 안희정 오거돈 사건 보고도 성추행 멈추지 않았다 9 ㅇㅇ 2020/07/13 1,927
1094494 서울시 공무원 자살율 높은 이유가 있었네요. 4 그렇군 2020/07/13 2,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