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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톡프사에 많이 올리시는 거지같은 "시" 에 대해서...

시시 조회수 : 3,030
작성일 : 2020-05-26 09:52:57
이런시가 있지요

제목이  돼지에게 진주를 주지 마라

 

내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것 같은 사람,

나에 대한 배려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사람,

 

나 혼자 바보 된 것 같은

기분 느끼게 만드는 사람,

자기 필요할 때만 다가오는 사람,

그냥 말뿐인 사람.. 꼭 있다.

 

사람의 에너지와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보석도 알아보는 사람에게야 보석이다.

 

돼지에게 진주를 주지 마라.

당신의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에게

상처받지도 말고,

더 이상 집착하지도 말라.

 

그러기에는

내 인생이 너무 소중하고,

나를 사랑해주고 소중히 여겨줄 사람은

분명 있기 마련이다.

 

- 전대진, ‘내가 얼마나 만만해 보였으면’ 중 - 



-------------------------


위의 시를 카톡에 많이 올려놓는데... 별로 친하지 않은 지인들이 특히 ;;   


진짜 여기저기 버림받은거 티내는것도 아니고......결국에는 나이가 차서 그 나이에 옆에있는사람이 좀 잘해주니


결혼하는 꼴인데...... 특히 2번째문단이 핵공감을 일으키는 부분인데 물론 저런 쓰레기 남자들이 많지만....


또 결국에는 시의 결론이.. " 어 나 겁나 소중하니 가치 알아봐주고 알아서 잘 헌신해 ...."  이런 꼴이라...


되게 뇌의 주름이 없을것 같은 사람들을 위한 시......처 받으려고만 하는....실제로 그 지인들도 ... 욜로족들이구요...


카톡 프사로 하도 많이봐서...... 짜증이 생겼나봐요 ㅋㅋㅋ



IP : 124.5.xxx.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0.5.26 10:02 AM (223.38.xxx.132) - 삭제된댓글

    처음 보는 시? 인데
    구구절절 옳은 말이구만요
    다만 저런 걸 카톡에 누구 보라고 올리는게 찌질 감성이죠

  • 2. 당신은
    '20.5.26 10:13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당신은 사랑받기위해서 태어난 사람

    이런 노래도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하죠

  • 3. ..
    '20.5.26 11:49 AM (223.38.xxx.121) - 삭제된댓글

    뭐하러 봐요 걍 패스해요~

  • 4. 처음봐요
    '20.5.26 12:10 PM (1.231.xxx.128)

    제 카톡프사에는 올려놓은사람 없어요 시를 좋아하는 사람이 없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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