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호사한테 실수한게 민망해서요

ㅇㅇ 조회수 : 3,253
작성일 : 2020-05-26 09:12:55
아버지가 중환자실 퇴원하시고 외래를 정기적으로 다니시는데
방문할때 무슨 설문을 하더라구요
중환자실 퇴원한 환자들 대상으로 그때 상황과 지금을 비교하는 류의 질문이었어요
10개 이상의 설문인데 화장실갔다 와보니
간호사가 설문 내용 하나하나를 설명하면서 자주그렇다 그렇다 이란 체크란에 체크를 하더라구요
별 질문 아닌데 조심스럽게 질문해서 시간이 걸리는것 같고
근데 제가 딸이다보니 좀 더 편한 어투로 임의롭게 물을 수 있고
간호사가 쪼그려 앉아서 묻는게 힘들어보여서
지금 간호사가 묻는 그 과정만 제가 할 수 있느냐고 해서 설문지를 받았어요
근데 받았던 문장이 복잡한건 아니었지만 안긴문장으로 되어 있고 지칭하는 상황이 애매한? 암튼 직관적으로 바로 캐치되는 문장은 아니었어요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 당황스러워서 긴장하니 더 버퍼링이 생기더라구요
결국 간호사가 본인이 하겠다고 해서 줬는데
민망해서인지 자꾸 생각이 나네요
저 30대 중반이고 글 읽는게 생활화 된 사람인데 왜그랬을까 혹은 오지랍을 부렸나 하는 생각때문에요ㅎㅎ

IP : 110.70.xxx.2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26 9:16 AM (1.231.xxx.161)

    그게 왜 실수예요~
    원글님이 도와주려고 했던것 간호사도 다알아요
    게다가 문장이 처음인 사람에게는 쉽지
    않다는것도 알겠죠^^ 그래도 원글님의
    호의가 고맙고 쪼그려 앉았다가 잠시 무릅 편것도
    기뻤을거예요~~ 걱정뚝^^

  • 2. ㅇㅇ
    '20.5.26 9:21 AM (110.70.xxx.210)

    도와주겠다 더 쉽게 할 수 있다는 의도에서 달라고한건데 독해를 못하는 그 상황이 민망하기도하고 이불킥하고있네요

  • 3. 티니
    '20.5.26 9:23 AM (116.39.xxx.156)

    첫댓글님 말씀이 다 맞아요
    진심은 진심으로 느껴요 걱정 마세요!

  • 4. ..
    '20.5.26 9:33 AM (14.63.xxx.199)

    첫댓글님 말씀이 다 맞아요333

  • 5.
    '20.5.26 9:33 AM (121.129.xxx.121)

    이불킥 하지마세요ㅎㅎ 쉬웠으면 처음부터 보호자에게 부탁했을거에요

  • 6. 하여간
    '20.5.26 9:53 AM (180.66.xxx.15)

    맘착한사람들이 다들 이렇게 소심해요 들..

  • 7. ㅇㅇ
    '20.5.26 10:09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말투나 태도에서 다 보이니까 걱정마세요~
    좋은 마음에서 한건지 그냥 틱틱거리면서 탁 가로채간건지
    바보가 아닌이상 다 느끼니까 걱정마세요~
    그리고 앞으로 혹시 이런 고민 하게 될 수 있으니 그럴땐 그냥 즉각 피드백을 하세요
    어유 제가 하면 말을 좀 편하게 할 수 있을까 해서 그런건데 역시 쉬운일이 아니네요~^^
    고생 많으세요~^^

  • 8. ...
    '20.5.26 10:19 AM (128.134.xxx.27) - 삭제된댓글

    자기 분야 아니면 처음 보는 문장 이해 안 될수 있어요.
    털어 버리세요~

  • 9. ㅇㅇ
    '20.5.27 1:50 AM (110.70.xxx.210)

    댓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1277 살고있는집 전세 올렸을때 중개수수료는 계산이 어떻게 되나요? 7 2020/07/04 1,477
1091276 박기훈 마지막에 울컥 한건가요 6 .. 2020/07/04 2,090
1091275 수면중 환청 5 수면장애 2020/07/04 2,281
1091274 지금 일본입국 전면 금지인가요? 2 ㅇㅇ 2020/07/04 1,462
1091273 이명박근혜 때 나라경제 33 2020/07/04 1,904
1091272 안진경소장을 고소하다 3 나경원 2020/07/04 1,317
1091271 싱크대 물 발로 틀고 잠그는 걸 뭐라고 하죠? 18 .... 2020/07/04 6,718
1091270 남편과 말만 하다보면 싸우게 되네요. 7 .. 2020/07/04 2,706
1091269 닭육수에 칼국수면? 소면이 나을까요? 10 .... 2020/07/04 1,854
1091268 오늘도 선개팅보러가는데 우울해요 18 소개팅 2020/07/04 6,306
1091267 팬텀싱어 결승이 보고 싶지 않았던 이유 23 이미 2020/07/04 3,608
1091266 전에 노래 만든다던 아줌마. 축하해주세요 14 ... 2020/07/04 2,931
1091265 저는 동반자살 이해갑니다 32 네이 2020/07/04 7,272
1091264 '개훌륭' 강형욱 "담비 임시보호 중"..반가.. 18 담비 2020/07/04 6,975
1091263 재회 7 ㅌㄱㅊㅊ 2020/07/04 2,296
1091262 삼프로 TV ㅡ 변곡점에 선 부동산 시장 22 2020/07/04 3,027
1091261 코로나 시대. 일상을 잘 지낼 수 있는 팁 뭐가 있을까요...... 3 우울 2020/07/04 1,850
1091260 확실히 집값 폭락하겠어요~ 39 ㅇㅇㅇ 2020/07/04 18,755
1091259 마이홈에서 내가 쓴 글 목록에 보면 빨간색으로 더하기1 이렇게.. 2 .. 2020/07/04 984
1091258 김민교 반려견에 물린 80대 여성, 지난 3일 끝내 숨져 4 뉴스 2020/07/04 3,457
1091257 희망가를 듣다보면 이게 정말 희망가일까 싶어요 3 절망 2020/07/04 1,455
1091256 여러분 각자도생 하셔야 합니다. 19 2020/07/04 5,689
1091255 윤석열 부하들 집단 항명 결정 18 .... 2020/07/04 4,092
1091254 내 의료보험료 어쩌나요 22 아후 2020/07/04 3,249
1091253 문재앙이라고 쓰는 글 강퇴바랍니다. 62 저도 2020/07/04 2,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