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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게 질투구나

... 조회수 : 3,165
작성일 : 2020-05-26 06:29:56
시어머니가 그렇게 트집잡고 깍아내리고 후려치기 했던게 내젊음과 미모가 질투나서 그런거였구나라는걸 나중에 알았어요 아버님과 사이가 안좋고 남매들과도 연끊고 사시는 분이세요 남편과 둘만의 힘으로 집샀는데 오셔서 정말 온갖 안좋은 소리만 다하시고 가시는데 얼굴 표정이 정말 안좋으시더라구요 저희가 좋은 집에 사는게 영 못마땅한 표정이셨어요 부모가 저럴수 있구나 라는걸 결혼하고 시어머니 보며 알게 되네요
IP : 115.21.xxx.16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친구
    '20.5.26 6:35 AM (175.125.xxx.154)

    시어머니는 우셨어요.ㅜㅜ
    당신 평생 이런 좋은집에 살아본적 없다고 ㅜㅜ
    당신도 넘 샘나고 부러우니 막 우시더래요 못참고 ㅜㅜ
    그래서 아버님이 바로 사시는 집 내부 인테리어 새로 싹 해주셨다고 하더라구요.

  • 2. ㅇㅇ
    '20.5.26 6:54 AM (222.233.xxx.137)

    원글님 시어머니도 댓글님 친구분시어머니도 진짜 그럴수도 있구나 놀라네요
    부모가 자식이 제 힘으로 잘 살면 미안하기도 하고
    진심으로 기쁘고 기특해야 정상아닌가

  • 3. 20년전
    '20.5.26 7:42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친구 시가가 하루에 버스가 몇번 안다닐정도로 아주 깡시골인데
    신혼여행 갔다왔더니 나도 웨딩사진 찍고 싶다해서 기막혀도 찍어주니
    자기가 봐도 넘 흉하니(늙고 까만 촌로시라)못걸어놓고 장농에 숨겨놓고 봄.
    그뒤도 나도 진주셋트 사달라. 신혼침대랑 같은거 사달라;;; 결국 다사드림
    평생 그런식이라 아주 힘들어했어요

  • 4. ....
    '20.5.26 7:49 AM (223.62.xxx.46)

    노욕..추하네요.
    나이들면 내려놓아야겠어요.

    난 나중에 며느리 진짜 이쁜아이가 들어왔으면 좋겠는데.
    딸없는 한 다 풀며 꾸며주더라도 꾸며준 티가 날꺼고
    손자손녀 유전자도 이쁠거고.

  • 5.
    '20.5.26 8:16 AM (116.32.xxx.191) - 삭제된댓글

    친정이 그랬어요ㅠ 방향이 어떻니 창문이 있니 없니... 그런말 왜하는지 모르겠네요. 이미 산집을 어쩌라고요. 남편 얼굴 벌게지는데 속상해 죽겠더라고요.

  • 6. 어휴
    '20.5.26 8:38 AM (223.62.xxx.170) - 삭제된댓글

    그 부그부글대던 표정 저도 잊혀지지 않아요
    도움하나 없이 집을 샀는데 기특하고 대견하고 자랑스럽지 않을까.. 생각했던 내가 바보 ㅎㅎ
    속이 빤한 시모 이제는 안보고 산지 오래구요
    이제는 이혼 앞두고 있어요
    그런 어미의 자식도 똑같기는 매한가지더라구요
    25년 살아보니 다 한줄기 입디다
    시모는 이상 성격이지만 남편은 아니다 내가 감싸줘야지 햿는데 ㅎㅎ
    그것도 살아보니 내 착각이었던 거

  • 7. //////
    '20.5.26 8:45 AM (188.149.xxx.182)

    그래서 여자는 좀 더 나은 형편의 남자와 결혼 하라는 말이 있죠.
    이걸 몰랐어요..왜 그래야하는지.

    그에미에 그자식 맞아요. ㅋㅋㅋㅋ 똑 같더이다.

  • 8. 댓글보니
    '20.5.26 9:40 AM (1.238.xxx.192)

    남편도 아내인 저를 보고 그 어머니. 그 아버지의 딸이라고 생각하겠네요.

  • 9. 윗님
    '20.5.26 10:08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당연하죠 너무나 당연한 얘기에요
    그러나 자기 부모 허물은 눈에 안보이고
    보이더라도 감싸고 싶은게 인지상정이죠
    그러니 그 부모에 그자식이란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거예요

  • 10. 시샘
    '20.5.26 11:01 AM (124.199.xxx.247)

    저희도 그래요.
    저희 집에 오면 항상 자긴 이런 집에서 살아 본 적 없다고 그러고,
    오피스텔이든 집이든 뭐든 사면 자기가 거기 가서 살면 안되냐고

    아파트를 샀더니 진짜 이사 오겠다고 하더라고요..-_-
    그것도 이혼한 시동생이랑 그집 아이들 불쌍해서 새집에서 살아보게 하면 안되냐고
    그것땜에 엄청 싸우다가 시아버님한테 제가 직접 그랬어요.
    어머님 아버님와서 사는 건 괜찮아도 시동생와서 사는 그건 안된다고요.
    그건 못 본다고요.

    결론은 이사 안하고 전세줬어요.
    그것도 아마 제가 어서와서 사십쇼~ 안해서 안 온거지 아마 제가 순순히 오라고 했음 이사 했겠죠.
    그것땜에 속끌이 한거 생각하면 아직도 열받네요.

    시댁에 돈이 없는 것도 아니에요.
    자기 집 다 있으면서 그렇게 샘을 내요.
    진짜 미쳐요 미쳐.

  • 11. 세상에
    '20.5.26 11:18 AM (182.214.xxx.203)

    그거였구나 시모의 질투 .. 우리집 이사했다고 와보더니 짓던 그 썩은 표정 아~ 이제 알았네요
    평상시에 큰손주 해외여행 못가봤다고 보라카이 갔다왔다고 자랑하는 작은손주한테 입단속 시키던 그 시모... 큰아들보다 작은아들이 넓은 집 살고 해외여행 갔다오고 하는걸 못마땅해 하던 그표정
    내가 잘못 보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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