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큰애는 기숙사가고 둘째만 데리고 있으면

444 조회수 : 1,981
작성일 : 2020-05-25 21:03:24
넷이 북적거리다가 정말 한가로울거 같아요.
올해는 일도 없어 쉬는데...

그냥 한가롭게 한해 보내면 되겠죠.
앞으로 큰애는 계속 기숙사 있을테니..
둘째도 학교 다녀오면 학원가고
다들 주말에나 얼굴 보겠어요.
점점 자식과 멀어지겠죠?
인생이 이렇게 흘러가네요
IP : 124.49.xxx.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느?
    '20.5.25 9:06 PM (211.243.xxx.172)

    대학? 고교? 기숙사가 문열었나요?

  • 2. ...
    '20.5.25 9:08 PM (114.204.xxx.120)

    왠지쓸쓸함이느껴집니다.고등학생아이.
    그래도 이모저모살뜰히 챙겨 기숙사 학교 보내고 나니
    자기멋에 취해있는 것을 보게됩니다.
    내 얼굴에 침뱉기같아서 말 할 곳도 없고 저는 얼마나 차라리 가는 것이 낫겠구나를 생각했었는지요.
    자식과 친하게 지낸다는 것부모욕심이라는 것
    남편도 그렇고 자식도그렇고 결국은 혼자 잘 살 수 있는 방편을 마련해놓는것이
    내가 덜 외로워지는 것 같아요.

  • 3.
    '20.5.25 9:34 PM (123.141.xxx.20)

    마음 다 잡으세요
    볼때는 최선을 다해서 잘해주고 안볼때는 잊어 버리세요
    슬슬 이별연습 하세요
    그래야 나중에 결혼하면 자식에 대해 무심하고 초월하고 나의 노후에 집중할수 있어요
    결혼전까지는 자식들이 감동할 정도로 사랑을 퍼부우세요
    자식 부모 사이에도 이미지 관리가 중요 하더군요

  • 4. 밥순이2
    '20.5.25 9:37 PM (121.141.xxx.138)

    울 고3 둘째도 지난주에 기숙사 갔지요.
    1월 겨울방학 이후에 몇개월을 쭉 집에 있다가 기숙사 가려니 거참.. 기분이 묘하더이다. 주말마다 오기는 하지만 그래도 빈자리가 허전하네요~~~

  • 5. 점셋님
    '20.5.25 9:43 PM (124.49.xxx.61)

    맞아요.. 자기멋에 취해있어요. 아주 올곧아서 여기 제가 자랑도 하고 했는데
    애가 최근에 확 변했어요. 자꾸 부딛히니 어쩌면 기숙사 가있는게 속편할거 같긴해요.
    애가 안생겨 가지려고 별의별짓을 다한적이 있는데 이젠 부딛혀서 내려놓네 마네..
    ㅎㅎㅎ 세월에 속아사는거 맞지요.

  • 6. ~~~
    '20.5.25 9:47 PM (14.4.xxx.98)

    저희 고2는 내일 기숙사들어가네요..
    둘째라 5개윌 내내 붙어서 밥해먹이고 함께 보낸시간들이, 이제 다시는 이런시간은 없겠구나 싶어서 섭섭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마음이 참 이상하네요

  • 7.
    '20.5.25 10:00 PM (119.70.xxx.90)

    저희도 하나 기숙사 남편 주말부부
    중딩하나 데리고있는데
    편하긴하네요ㅎㅎ
    모이면 반갑고 좋지만 이렇게 조용한것도 좋아요
    이렇게 다들 날개달고 날아가겠죠
    대학도 멀리보내고 둘째는 군대갈날도 있겠고요
    남편하고 소소하게 살 궁리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3440 갑자기 영어로 꿈을 꿨는데요... 4 와중에 죄송.. 2020/07/10 1,213
1093439 위대장내시경 해보신분들 4 딸기 2020/07/10 1,378
1093438 최숙현父 통합당과 손잡았다 14 ... 2020/07/10 4,874
1093437 사망신고는 뉴스가 아니라 의사가 한다 (우리의 우렁각시 박시장님.. 4 .... 2020/07/10 1,479
1093436 키아라 페라그니 슬리온 2 습ㄴ립온 2020/07/10 905
1093435 박원순시장 관련 성추문 대응에 대해 질문하는 기레기 5 ... 2020/07/10 1,666
1093434 항공사 마일리지 쓰는 방법 -항공권 구매 말고 1 ... 2020/07/10 1,336
1093433 피해자는 없어요. 피해자란말 쓰지 맙시다 44 .. 2020/07/10 4,508
1093432 주택 가격 상승 이유 중 1 ..... 2020/07/10 1,670
1093431 잘못을 인정 5 언제일까 2020/07/10 1,341
1093430 왜 자살은 다 산에서ᆢ의심을 안할 수가 없네요ㆍ 9 2020/07/10 5,098
1093429 앞으로 비서는 동성으로 뽑았음 합니다. 12 ㅇㅇ 2020/07/10 4,377
1093428 박시장님의 글체 1 살루 2020/07/10 3,553
1093427 모든 일반대화 내용을 쌍방삭제하였습니다. 5 2020/07/10 1,950
1093426 민주당 주옥같은 페미니스트 3인방. 1 .. 2020/07/10 1,100
1093425 미투 의혹이 있다고 해도 그게 31 만에 하나 2020/07/10 3,259
1093424 한쪽말이라 믿지도 않지만 조작 티가 너무 나요 22 ... 2020/07/10 3,988
1093423 자살의 파장이 실제로 존재하나봐요 7 ... 2020/07/10 4,107
1093422 비서직을 5년이나 했던데 다른직으로 옮길수는 없나요? 5 .. 2020/07/10 5,033
1093421 미통당 의혹규명 하자는 목소리 8 ... 2020/07/10 1,055
1093420 저쪽에서 설계해서 심었다고 합시다 14 ㅇㅇ 2020/07/10 4,499
1093419 피해자를 어찌 그리들 잘 아세요?? 10 .... 2020/07/10 3,421
1093418 미투 반작용 ‘펜스룰’ 왜 나왔나? 2 .... 2020/07/10 1,259
1093417 펌글- 이 땅에서 진보로 살아가는 이들에게 고함 8 소가 있는 .. 2020/07/10 1,154
1093416 문자 전체 공개되길 바랍니다. 3 .... 2020/07/10 2,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