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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아이가 욕하고 소리지르고 발차기하며 화를 표출해요.

양육 조회수 : 3,051
작성일 : 2020-05-25 19:43:11
게임이 안 되거나 화가 나는 일이 있을때 자기 방에서 소리치고 욕하고 발로 쿠션을 차고... 합니다.
욕을 하든 뭘 하든 다른 사람 귀에 안 들리게 하라고 하는데, 자기 방에서도 못 하냐며 그럼 자기는 밖에서도 못하고 집에서도 못하고 어디서 하냐고 해요.
집에서 막내라 좀 버릇이 없고 자기 할말 다 하며 따지고 조금 이기적 이에요.
어릴때부터 배려하는것 예의 바르게 말하고 행동하는것 가르치지 못한 제 잘못이 커요.
따박따박 괴변을 늘어 놓으며 지 할말 다 하면 귀엽다 봐줬고, 이기적으로 행동하면 아직 어려서 그런다고... 크면 어른도 어려워하고 위할줄 알거라고 생각했어요.
아이가 저런식으로 화를 표출할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IP : 101.127.xxx.21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게임을
    '20.5.25 7:57 PM (223.62.xxx.90) - 삭제된댓글

    하게 하면 할수록 폭력화되는 경우가 있어요.
    절제 시켜야 하는데
    말이 쉽지 힘든 일 입니다.
    아빠하고 상의 하시거나 상담 한 번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 2.
    '20.5.25 8:21 PM (223.62.xxx.54) - 삭제된댓글

    솔직히 더 크게ㅡ화냈었어요. 니가 게임에 미쳤냐. 게임하는 거 숨어서하는 것도 아니고 어디서 발길질에 큰 소리냐고. 핸드폰이랑 다 내놓으라고 그딴 인성으로 뭘하냐고 온라인 수업도 안 들어도 되니 게임도 하지 말고 다 내 놓으라고 했어요.

    처음이어서인지 그 다음부터는 안하더라구요. 이 녀석이 세살때 뭐 사달라고 길바닥에 드러누운 적 있는데 그 때도 하지마라고 엄마 가니까 알아서 하라고 했더니 일어나서 따라오더라구요.. 간 볼 때가 있는 것 같아요...

  • 3.
    '20.5.25 8:31 PM (211.219.xxx.193)

    사실은 원글님처럼 너그럽게 아이는 키우는게 맞다보봐요. 어리니 기다려주고 이쁘다귀엽다 하면서요. 우리 어머니 할머니들은 그리했어요.

    중2여서 그런걸까요? 세상이 달라진 걸까요? 분명 단호함으로 가르칠건 가르쳐야 한다 하겠죠. 부모도 처음인데 어떻게 다 옳은 선택만 해요. 부모탓이라고 칼끝을 돌리는게 마음아파서요..

    그래도 냉정하고 단정함으로 자란아이보다는 다정하고 자애로움 속에서 자란아이가 더 행복할 거라 믿고파요.

  • 4. ㅡㅡㅡㅡㅡ
    '20.5.25 8:31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아빠가 투입될 때가 됐습니다.

  • 5. ㅡㅡㅡㅡㅡㅡ
    '20.5.25 8:33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아빠가 투입될 때가 된겁니다.
    아이의 감정을 들어 주고,
    함께 올바른 해결방법을 대화로 찾게
    해 주세요.
    체벌이나 큰소리는 역효과입니다.

  • 6. ...
    '20.5.25 9:25 PM (210.123.xxx.218) - 삭제된댓글

    우리집 중3아들도 화 나면 저래요.그래서 처음에는 화가 나면 밖에 나가서 줄넘기하라고 했어요. 그러다가 아예 운동겸해서 자기방문에 샌드백 달아 줬어요. .요즘은 화나면 제가 말로 니 마음을 니가 헤아려 봐라.~라고 계속 이야기 해줘요...그럼 시간은 좀걸리지만 좀 차분해져요

  • 7. ....
    '20.5.25 9:58 PM (175.223.xxx.9)

    위에 223.62님처럼 했는데 몇개월 주기로
    그게 반복되면서
    아이가 엄마한테 배워서 더 심해지더군요.
    우리집은 아빠가 중재에 나섰고
    존중, 배려, 타협, 약속 이렇게 하고있어요..

  • 8. 아뇨!
    '20.5.25 11:02 PM (223.62.xxx.128)

    211.219님
    아뇨, 아닙니다.
    오냐오냐 하며 자식 키우는 건 애를 망치는 거예요.
    그건 너그러운 게 아니라 교육 없이 아이를 방치하는 겁니다.
    211님처럼 잘못된 교육관을 가진 분들이 늘어나서 요즘의 괴물 같은 아이들을 양산하고 있는 거예요ㅜ

    사람은 아무것도 모르는 존재로 태어납니다. 이런 ‘무’의 존재를 사람답게 키우는 게 부모고요, 부모의 역할에는 반드시 가르쳐야 할 것을 가르쳐야 할 때에 가르치는 게 들어가요. 그게 의무입니다.
    따박따박 궤변이면, 귀여운 게 아니라 부족한 논리로 예의 없이 덤벼드는 걸 혼냈어야 하고,
    이기적인 걸 어릴 때 못 고치면 그게 고착화된 어른은 더 못 고치는 겁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괜히 나온 줄 아세요?
    제일 답답한 게 이겁니다... 크면 알겠지, 크면 다 하겠지.
    아니, 생전 배운 적도 들은 적도 없는 걸 커서 갑자기 하게 되는 기적이 왜 일어날 거라고 생각하세요???

    원글님은 잘못 하신 게 맞고
    211님은 똑같이 잘못 알고 계신 것 같으니 부디, 생각 다시 해 봐 주시길 바라고요ㅠㅠㅠㅠ

    집에서도 안 되고 밖에서도 안 되면 자기는 어디서 성질 부리냐는 말도 안 되는 궤변에 따끔하게 반박해 주세요.
    이렇게 못되고 더럽게 성질 부리는 걸 왜 해야 하냐구요.
    엄마나 아빠는 (형제가 있다면 형제도) 네 앞에서 안 그러는데
    그럼 이 사람들은 어디 딴 데 숨어서 너처럼 못된 소리 지르고 있는 줄 아느냐고,
    밖에서 만나는 멀쩡한 사람들은 그럼 다 집에서 너처럼 두 얼굴의 헐크로 변신하는 줄 아느냐,
    그게 이중인격자지 뭐냐!
    하고 야단치셔야 합니다.
    어디서 돼먹지 못한 논리를 펴고 있어...

    성질을 부릴 장소로 집을 택할 게 아니라
    성질을 다스리는 법을 배워야지요.
    그리고 그놈의 게임은 성질 못 다스리게 하는 주범이니 줄이거나 아예 끊어야 한다고 봅니다. 게임의 공격성과 즉각성, 비대면성이 뇌 자체를 바꾸고 있다는 거 아세요? 진짜 걱정됩니다.

    아이의 얕은 말발에 넘어가지 마시고
    이제라도 바로잡아서 인간답게 키우셨음 해서 간곡하게 말씀 드리고 갑니다. 이대로 키워서 사회로 내보내지 마세요!

  • 9. ㅁㅁ
    '20.5.26 12:29 AM (39.112.xxx.97)

    223님 구구절절 옳은 말씀이네요
    저도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 10. ...
    '20.5.26 1:05 AM (211.109.xxx.204)

    아주 버르장머리가 없고 지금도 그러는데 커서는 더 할거예요. 사이코패스기질이 있는거 같아요.

  • 11. 공감
    '20.5.26 2:39 AM (222.236.xxx.137)

    223.62님 말씀 진심으로 공감합니다.
    하나하나 다 맞는 말씀이세요~

  • 12. .....
    '20.5.26 8:31 AM (49.1.xxx.186) - 삭제된댓글

    이대로 성인이 되고 가정을 이룬다면
    밖에서 화를 참고 집에 와서
    가족들에게 행패를 부리는 사람이 되겠네요
    집은 참았던 감정을 배설하는 곳이 아닙니다
    밖에서 참고 힘들었던 마음을 위로 받고 쉬는 둥지예요
    무조건 받아주지 마세요
    사춘기는 뇌가 미쳐돌아가는 시기라
    혼란스럽고 힘든 때이지만
    사람에게 함부로 해도 되는 시기는 아닙니다
    일단 게임부터 조절해야 겠네요
    게임때문에 뇌가 더 망가지고 있는것 같아요

  • 13. 원글
    '20.5.27 12:06 AM (101.127.xxx.213)

    조언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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