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혼수비용만 있으면 된다고 세뇌받았는지..

Okk 조회수 : 2,174
작성일 : 2020-05-25 18:58:09
미혼 사십대인데요 왜 어릴적 혼수 비용만 있으면 된다고..했는지 이해가 안가요 돈 모아 놓으면 남자돈에 보태서 이십평 살것 삼십평대 살수 있고 전세 살거 구매할수도 있고 도우미도 쓸수 있고 진짜 모아놓으면 좋았을텐데
돈을 모아놨더니 부모님은 그걸 꿔가고 힘들게받고 나중에 갚긴 갚았지만
시집갈때 주고 가란 말이나 하고...정신 차려보니 홀홀단신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는 전쟁터에요....
저도 시집가면 집이 해결될거라 생각했던게 넘 한심해요 미치도록요......시집 결국 못갔지만...
이래도 저래도 돈을 열심히 모았어야 하는거 같아요
자리잡기 전까지는요(집 사기 전까지) 앞으론 돈 안쓰려고요
IP : 175.223.xxx.2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0.5.25 7:10 PM (203.170.xxx.178)

    이제부터라도 잘 모으세요

  • 2. ...
    '20.5.25 7:31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부모님 너무 하셨네요 ..ㅠㅠㅠ 다행히 저도 원글님 같은 생각을 전 20대때부터 했어요 .. 이상하게 20대떄부터 그냥 집은 가지고 싶었거든요 .. 결혼할떄 혼수는 대충해서 가더라도..열심히 모아서 집 얼릉 구입하세요 ..

  • 3. ...
    '20.5.25 7:37 PM (175.113.xxx.252)

    부모님 너무 하셨네요 ..ㅠㅠㅠ 저도 원글님 같은 생각을 전 20대때부터 했어요 .. 이상하게 20대떄부터 그냥 집은 가지고 싶었거든요 .. 결혼할떄 혼수는 대충해서 가더라도..열심히 모아서 집 얼릉 구입하세요 ..

  • 4. ..
    '20.5.25 7:46 PM (110.70.xxx.100)

    그게 울 부모님 세대는 집과 혼수 비용이 비슷비슷했대요. 니 몫만 책임질 정도면 된다 그 뜻이었나 봅니다.
    세상이 변할 줄 모르셨던 거.

  • 5. ㅇㅇ
    '20.5.25 8:08 P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50대 후반인데요
    여자는 혼수만 해가는게 당연했던 시절
    장남은 부모랑 같이 살아야 하는줄 알았고
    집해오는 남자도 있지만 단칸방 셋방으로 시작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웃긴게 남자가 자가던 전세던 넓은집 해오면
    혼수를 다채워야 한다고 부담이라고
    딸엄마들이 집 큰거 안좋아했어요
    직장생활 안하고있다 부모 돈으로 결혼 시키는게
    흔하던 시절이라
    딸한테 혼수 해주는걸 기둥뿌리 빼간다고
    아까워하던 시절이었지요

    윗분 말씀대로 전세비용이라 혼수비용이 비슷했고
    장남은 집값없어도 부모집에서 살면된다고 생각했고요

  • 6. ....
    '20.5.25 8:16 PM (110.70.xxx.175)

    집과 혼수비용이 비슷할리가요.
    그 정도면 과잉혼수죠.
    안타깝지만 부모님이 너무하신거 맞아요.

  • 7. ......
    '20.5.25 8:43 PM (221.157.xxx.127)

    혼수만해가는건 결혼적령기가 20대초중반일때 얘기죠

  • 8. Nicole32
    '20.5.25 9:10 PM (39.7.xxx.6)

    아직도 언늦었어요. 꼭 많이 모으실거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9821 제가 80넘어 90넘어도 총기가 있을지 너무걱정됩니다 9 ... ... 2020/05/28 1,797
1079820 이동건 조윤희 이혼했네요 56 .. 2020/05/28 74,959
1079819 애들 말 안듣나요? 7 진짜 이해가.. 2020/05/28 743
1079818 가루로 된 소화제 아시나요 6 퓨티 2020/05/28 973
1079817 집밥인 듯 집밥 아닌 집밥 같은 어제 저녁밥 feat. 우체국 .. 1 ... 2020/05/28 1,463
1079816 동창회 아비규환 7 에고 2020/05/28 3,199
1079815 장례비도 반대한 인간이 곽상도!!! 6 소름끼침 2020/05/28 675
1079814 우리 손혜원의원 투기꾼이라고 9 투기 2020/05/28 1,063
1079813 지금이라도 등교 중지해야 하는것 아닐까요 4 ... 2020/05/28 1,101
1079812 하루만 힘내려면 뭐를 먹어야? 11 힘들.. 2020/05/28 1,249
1079811 속보) 유은혜 등교일정 조정한다네요 26 ㅇㅇ 2020/05/28 6,433
1079810 아름답고 지혜로운 우리 82님들.정말 감사합니다.(음성나왔어요!.. 5 부자맘 2020/05/28 773
1079809 세라젬의료기기(이정재광고하는) 어떤가요? 12 2020/05/28 5,337
1079808 성게알 주문했는데 10 ... 2020/05/28 1,467
1079807 집값과 출산률, 바이러스, 아파트의 질&선호도의 상관 .. 15 ... 2020/05/28 2,302
1079806 농작물은 내 것이 아니라 생각해야 하나 봐요 7 내가 지었어.. 2020/05/28 1,377
1079805 무서운 세상 3 bbb 2020/05/28 1,714
1079804 좋은아침입니다 2 타진요는실형.. 2020/05/28 538
1079803 슬의생 오늘 마지막회네요 12 ,,,, 2020/05/28 3,172
1079802 세브란스 김승일 교수님 아시는 분 계실까요? 걱정 2020/05/28 1,465
1079801 남의 말에 너무 영향을 잘 받는 나 2 고민 2020/05/28 1,440
1079800 20여년 살았던 아파트 2 .... 2020/05/28 2,431
1079799 요즘 코로나 말고 감기 걸릴 수 있나요? 8 탄천 2020/05/28 1,873
1079798 6 >&g.. 2020/05/28 1,283
1079797 일본여행 카페ㅡㅡ 4 ㅡㅡ 2020/05/28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