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재봉틀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뭐여 조회수 : 1,323
작성일 : 2020-05-25 18:29:04
옷 만들기 참 좋아하는 9세 아이에게
재봉틀을 선물해주고 싶어서요

손 바느질로 이것저것 만드는 아이인데
재봉틀 사줄까라는 제 말에 눈이 동그래지네요^^

너투브로 찾아보니 장난감처럼 생긴 재봉틀이 있는데
기왕이면 어른들도 쓸 수 있는 성능 단순한 재봉틀이 더 좋을 것 같아서요
혹시 재봉틀 잘 아시는 고수님 계시면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세요
IP : 220.126.xxx.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20.5.25 6:34 PM (211.212.xxx.169)

    아직 손바느질로 기초를 다져도 괜찮을 나이 같은데요..

    저는 마싱사용부터 알려주는 공방을 해요.
    어른들도 물론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미싱을 처음 써도 손바느질을 좀 한 사람과 안한 사람은 이런저런 면에서 무척 차이가 납니다.

    관심이 있어 일찍 시작하면 좋겠지만, 그래도 아홉살은 비추네요.

  • 2. ㅇㅈ
    '20.5.25 6:35 PM (211.36.xxx.164)

    아직은 재봉틀이 좀 이르지않나 싶어요..
    그래도 아직은 미숙한 나이고 위험이 따를텐데요...
    손바느질 좋아하면 충분히 그거 많이해도
    공부도되고 재미도있고 그래요..
    전 반대로 재봉틀하다가 요즘은 손바느질 많이합니다..
    티비보면서 하느라 ㅎ
    암튼 아이 재능에 응원 보탭니다..^^

  • 3. ^^
    '20.5.25 6:38 PM (1.231.xxx.161) - 삭제된댓글

    저는 재봉틀은 잘 모르지만 엄마 쓰실걸로
    알아보면 아이도 잘쓸수 있을것 같네요

    저는 그보다 아이 쓰기편한 바늘 알려드리려고요
    장님바늘이라고 검색하시면
    실을 구멍에 넣지 않아도 되는
    뒤에서 꽉 끼우면 꿰어지는 바늘이 있는데
    아이도 쓰기가 참 편할거예요
    바늘에 실 넣기가 참 짜증나잖아요^^

    그리고 재봉틀보다는 손바느질 좀더하면
    머리가 더 발달할 수도 있고 좋을것 같기도해요
    재봉틀은 어른들도 사고가 많아서
    좀 위험하기도 해요ㅠㅠ

  • 4. ...
    '20.5.25 6:42 PM (118.223.xxx.43)

    아이용으로 손가락이 끼지않게 만들어진 재봉틀이 있었는데, 모양도 너무 이뻐서 본적있는데 지금 못찾겠네요
    수입품이였는데 한번 알아보세요

  • 5. 둥둥
    '20.5.25 7:09 PM (39.7.xxx.120)

    손바느질이 두뇌발달에 더 좋을거 같은데요
    재봉틀은 키치 모양도 있고 그렇던게요
    재봉질 하지만 내 아이가 손바느질 좋아한다면 놔둘거 같아요

  • 6. ..
    '20.5.25 7:38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취미생활 하려고 샀다가 묵은 거 중고시장에서 20 전후로 살 수 있어요.
    허접한 거 샀다가 구매액만큼 돈 날리지 말고 좋은 거 사줘요.
    취미는 장비빨입니다.
    그리고 옷은 재봉틀이 있어야지 손바느질로 하다간 승질 버려요.

  • 7. 뭐였더라
    '20.5.25 7:50 PM (211.178.xxx.171)

    전 5학년 때 아버지한테 재봉틀 사용법을 배웠어요.
    손으로 돌리는 싱거 미싱인데 중학교때도 잘 썼어요.
    대학교 다닐 때 친구가 재봉틀 배운다고 학원에 갔는데 옆에서 미싱바늘에 손 박히는 것 보고(공업용 빨라요) 그 다음부터 못 다녔다고 하더라구요.

    손바느질 익숙하게 한 뒤에 사주셔도 충분할 듯 해요.
    재봉틀 모양으로 생긴 작은 재봉틀이 있는데 그건 못써요.
    산다면 제대로 된 거로 사주세요.
    한 번 사면 거의 평생 쓰니까요.

  • 8. 뭐여
    '20.5.25 8:25 PM (203.100.xxx.248) - 삭제된댓글

    어머나 인생 선배님들 조언 잘 새겨듣겠습니다.. 재봉틀에 대한 고견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복 많이 받으시고 코로나 조심하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1711 오늘 진짜 이상한 날이네요 인명피해 교통사고를 2번이나 봤어요 .. 2 ㅇㅇㅇ 2020/07/06 1,948
1091710 부동산으로 많은 국민 좌절 준 이정부 44 수난시대 2020/07/06 2,629
1091709 정지훈은 급 감량한거죠? 9 ㅇㅇ 2020/07/06 5,501
1091708 마음이 복잡할때 읽을만한 도서 8 독서 2020/07/06 2,000
1091707 김세의, 이스라엘 모사드가 부정선거 증거 알려줘 10 하다하다 2020/07/06 1,920
1091706 인견이불써보신분 3 인견 2020/07/05 2,116
1091705 5년만에 혼자만의 시간 뭐하고 놀까요 3 안녕하세요 2020/07/05 1,575
1091704 가족이란 이름으로 내 일에 더 속상해하고 동동 구르는 심리와 거.. 1 ... 2020/07/05 1,226
1091703 은마 아파트 4동 없는거 7 ... 2020/07/05 5,697
1091702 칼로리 계산 앱 추천 좀 해주세요. 2 .. 2020/07/05 704
1091701 티맵에 강서공원이 안나와요 6 티맵 2020/07/05 835
1091700 여쭙니다 병원 1 ㅠㅠ 2020/07/05 823
1091699 안경테 뭐 쓰세요? 3 ㅇㅇ 2020/07/05 2,189
1091698 다이안 레인처럼 나이드는 국내여배우가 누구 있을까요? 12 ufg 2020/07/05 3,379
1091697 ‘ 뚱보균' 줄이려면 채소 많이 드세요 7 ..... 2020/07/05 6,350
1091696 지인 돈거래 이자 궁금해요.ㅜ 7 이자 2020/07/05 2,111
1091695 EBS 영화 끝까지간다 하네요. 7 ... 2020/07/05 1,936
1091694 오..걱정했는데 ‘박지원 국정원장’ 임명이 잘 된 인사라네요.j.. 14 기자이름나확.. 2020/07/05 4,342
1091693 발목인대는 한번 늘어나면 100프로 회복이 안되나요 4 궁금하다 2020/07/05 2,428
1091692 현모양처감인 남편감은 어떻다고 보세요? 26 ..... 2020/07/05 3,573
1091691 심약하고 의존적인데, 주체적. 독립적으로 살기는 어렵겠죠? 27 ㅇㅇㅇ 2020/07/05 3,810
1091690 밤에 짖는 강아지 해결책 9 라이더라이 2020/07/05 2,673
1091689 을들의 전쟁, 정작 욕먹어야 할 대상은 ? 기레기아웃 2020/07/05 559
1091688 헉 강신주 왜케 살 많이뺐어요 3 ........ 2020/07/05 14,477
1091687 펭수 인형극장 보셨어요? 5 펭하 2020/07/05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