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이 사촌누님하고 너무 가까운데요
일년정도 만난 남친이 있어요.
부모님 안계시구 친누님 넷 형님 한명 있고 같은시에서
거주하시는 육촌누님이 계세요.
육십대시구요.
서로가 어느정도 가까운 사이인지는 모르나 옆에서 지켜본바로는
저녁먹으러 오라고 잘부르고 김치등 반찬도 잘해주고
통화도 자주하는거 같아요.
슬하에 딸 아들 한명씩 있고 남편과는 이혼은 안했는데
성격이 안맞아 지척에서 따로 사시구요.
이번에 육촌누님이 등쪽이 계속 아파서 남친이 종합병원 모시구
갔다가 왔는데 낼 혹시나 몰라서 저 만나는 거를 보류한다네요.
입원수속 할지도 몰라서요.
자식들 같은지역에 살아요.
첨에는 참 좋은사이구나 싶었는데 서로가 부모님처럼 자주
통화하구 병원도 모셔다 드리구 하는거 보니 신경쓰이네요.
저는 제부모 편찮으신데 내부모라도 힘들던데요.
이렇게 가까운거 괜찮을까요?
1. ..
'20.5.25 6:06 PM (223.33.xxx.115)저 정도 신경 써주는 사이면 젊은 시부모 매한가지지요.
2. 충분히
'20.5.25 6:11 PM (39.7.xxx.168) - 삭제된댓글친하게 지낼 수 있지요
여친 만나고 나서 후에 친하게 지낸거 아니고
예전부터 그리 지내 왔다면 인정해 줘야지요
바꾸려고 하지 말고 그대로를 인정해주기 싫으면
헤어지세요3. 헐
'20.5.25 6:11 PM (1.231.xxx.161)자기자식들은 귀하고 어렵고
만만한 사촌동생 부려먹는건가요?
남친님 좋다좋다 잘한다 하는거에 홀딱 넘어가
시부모도 아닌 사촌누나 뒤치닥거리라니!
윗분말씀이 맞아요
젊은 시어머니 하나 더 있는거죠
그정도면 결혼하면 원글보고도 잘하라 하겠네요
시누가 넷인것만도 복잡한데
시부모 역할을 그 육촌시누가 하겠네요~~4. ===
'20.5.25 6:14 PM (59.21.xxx.225) - 삭제된댓글정말 6촌 누님일까요?
설마설마 아무도 의심못하는 15살 이상 연상녀일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5. ㅇㅇ
'20.5.25 6:24 PM (182.227.xxx.48)70.80대 엄마들 시골에서 일가친척들 다 한동네 살던 시절도 아니고...
자식들도 있는 6촌누나랑 그렇게 가깝다니
50평생 처음 듣는 얘기이기는 하네요....
뭐라고 할 수도 없고....
자기 형제 놔두고 왜....6. 글쎄
'20.5.25 6:25 PM (211.224.xxx.157)사촌누나도 만날일이 별루 없을텐데 무슨 육촌누나를 저리 친누나마냥 보고 사는 사람이 어딨어요? 육촌이면 할아버지끼리 형제구만.
7. 육촌
'20.5.25 6:42 PM (39.125.xxx.132)육촌누님이
시어머니 노릇할듯싶네요
피곤하다8. wii
'20.5.25 6:47 PM (175.194.xxx.130) - 삭제된댓글애정결핍으로 보여요. 엄마자리 대신해주고 본인도 자식노릇하는 거죠. 원글님이 성숙하고 그 사촌누이가 아쉽지 않게 채워주시면 문제 없을거고 안주인 노릇에 빈자리가 생기면 사촌누나말을 많이 듣겠죠. 외로운 사람들이 가족외 관계에서 저런 친분을 중시하더라구요.
9. 참 나
'20.5.25 6:57 PM (124.53.xxx.142)그럴수 있죠.
그 일이 일단락 되고 홀가분 하게 만나고 싶어 그러는 거 아닐까요.
누구든 서로에게 귀한 존재라면 그럴수 있지 않나요?
서운할수는 있지만 욕심이 과한듯 하네요.
시모자릴 대신할지 아닐지는 너무 나간거 같고
님이 그남자의 배우자가 된 후에 고민해도 늦지 않을거 같네요.
상식인이라면 그전에 조절 되겠지만요.10. 모모
'20.5.25 6:59 PM (223.62.xxx.202)분명한건
시어머니 하나 더생기는거
그건 빼박 입니다11. 뭔가
'20.5.25 8:10 PM (113.199.xxx.32)이상해요
내누나하고도 저리 안지내는데 사촌요?
그누나도 자식들 다 있다며요
근데 왜 사촌동생이 나서서 병원 데리고가고....
일반적이지 않은건 뭔가 이상하더라고요12. ㅇ
'20.5.25 8:28 PM (115.23.xxx.156)육촌누나랑 친하게 지낼수도 있군요
13. ...
'20.5.25 8:42 PM (125.177.xxx.43)엄마 대신인가봐요
결혼하면 시모 역할 할거에요
그리 잘하던 동생이 결혼했다고 뚝 끊을수도 없고요14. 음
'20.5.25 8:54 PM (118.176.xxx.83)육촌이 아니라 생모 아닌가요
15. 그럴수도
'20.5.26 3:38 AM (27.118.xxx.204)잇을거같긴해요 왜냐면 반찬같은것도 해주고 한다고 하니까 쉽게 외면하긴힘들지두요..
16. 울엄마
'20.5.26 12:09 PM (112.164.xxx.229) - 삭제된댓글78세노인이십니다,
옆집에 젊은 남자둘이 살아요, 시골.
울엄마 면사무소에 머리하러갈때, 병원 갈때 이남자들이 다 모시고 다닙니다,
심지어 코로나 위험할때 위험하다고 본인들이 고혈압약 대신 타다가 주기도 했대요
위험하다고 머리도 다음달에 하라고 구박도 받았다고
엄마가 처음에 반찬등하면서 조금 챙겨주셨어요
멀리 있는 자식들 생각나서
그리고 나서 서로 그러고 산다고 합니다,
우리보다 낫다고 우리도 그럽니다,
엄마에게 잘합니다,
울엄마 하시는말,
어지간한 자식보다 잘한다고 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79389 | 어성초 가루로 뭘 할수 있을까요 2 | 어성초 | 2020/05/26 | 925 |
1079388 | 신경차단술 5 | ... | 2020/05/26 | 1,673 |
1079387 | 독서대 문의좀 할게요 3 | ㅇㅇ | 2020/05/26 | 1,012 |
1079386 | 자식 키우기 힘드네요 10 | 부모 | 2020/05/26 | 3,676 |
1079385 | 두부면 먹는 법? 13 | 면 | 2020/05/26 | 4,753 |
1079384 | 백지연 정말 3번 이혼했어요 ?? 21 | 궁구미 | 2020/05/26 | 26,443 |
1079383 | 카카오톡 딜...후기 2 | 빠삐 | 2020/05/26 | 2,458 |
1079382 | 08년에 mb탄핵글 올렸던 학생 세상떠났네요 4 | ㅇㅇ | 2020/05/26 | 3,185 |
1079381 | (펌) 1440차 수요시위 한 고등학생의 발언문 8 | 정의기억 | 2020/05/26 | 1,010 |
1079380 | 작업가들이 윤미향 글에 민주당인 척하며 쓰는 댓글은 12 | 갑시다 | 2020/05/26 | 599 |
1079379 | 저희 딸의 친구 엄마 생일에.. 49 | 희한 | 2020/05/26 | 7,832 |
1079378 | 인권위 '나눔의 집' 위안부 할머니 인권 침해 조사 7 | 다행 | 2020/05/26 | 618 |
1079377 | 토마토가 5키로있어요 ㅜ 10 | ㅇㅇ | 2020/05/26 | 2,772 |
1079376 | 삼성생명 근황.jpg 2 | ... | 2020/05/26 | 2,857 |
1079375 | 생리를 하면 같은 또래라도 젊어 보이나요? 6 | 월경 | 2020/05/26 | 3,634 |
1079374 | 위안부 없었다....논란 틈탄 억지 5 | .... | 2020/05/26 | 493 |
1079373 | 백신 나오면 멈출까요? 2 | 코로나 | 2020/05/26 | 1,713 |
1079372 | 에어프라이어 써 본 지가... 1 | .... | 2020/05/26 | 933 |
1079371 | 뭐든 연장 먼저 | 오븐 | 2020/05/26 | 379 |
1079370 | 정부재난지원금 남편카드로 신청했는데 잔액조회방법요 1 | ... | 2020/05/26 | 1,243 |
1079369 | 과외비를 못주는데 중단 안하는 이유가 12 | ㅇㅇ | 2020/05/26 | 5,435 |
1079368 | 기초체온 높은 아이..내일 개학인데 걱정이네요. 12 | 향사랑 | 2020/05/26 | 3,738 |
1079367 | 호주가이버님 오렌지파운드를 굽고 있는데요 6 | 바보 | 2020/05/26 | 1,893 |
1079366 | 근데 윤미향스토커들 하나같이 수준이... 25 | ... | 2020/05/26 | 874 |
1079365 | 구리에서 4명 또 확진 나왔어요 2 | ㅜㅜ | 2020/05/26 | 4,095 |